李朱氾
요시카와 에이지 삼국지의 가공인물.
황건적의 소방으로 유비가 어머님에게 차를 드리기 위해 낙양선을 기다렸는데, 이 때 낙양선이 오자 이주범이 상인들을 습격해 약탈했으며, 그 후에는 마원의와 합류하기로 해서 마원의가 공자묘에서 기다린다고 해서 갔다가 늦게 가는 바람에 마원의와 만나지 못했다.
그렇지만 50명의 인마를 이끌고 절 앞쪽 솔밭의 사잇길에서 마원의와 합류하게 되었고 마원의가 재미를 봤냐고 묻자 그 전날에도 빼앗은 걸 나귀에 실어 산으로 보냈다고 하는데, 그런데 유비를 놓친 것과 차를 가지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한다. 마원의가 갑자기 유비를 지목하자 부하에게 들은 인상을 통해 알고 있다면서 부하인 정봉을 통해 유비가 놓친 그 자임을 파악하면서 황건적 동료들과 함께 유비를 묶어 절의 본당에 있는 별당에 가뒀다.
노승의 도움으로 유비가 부용과 함께 탈출하자 화살을 쏴서 유비가 타고 있던 백마를 맞췄으며, 창으로 유비를 죽이려고 했다가 황건적의 졸병으로 위장 잠입한 장비가 그 사람은 죽이면 안된다면서 가로막자 졸병 주제 건방지게 소방에게 명령한다고 했다가 장비에게 죽었다.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에서는 오른쪽 눈에 안대를 착용한 애꾸눈으로 나오며, 유비에게서 물건을 빼앗으려고 할 때 마원의에게 차는 어머님에게 드리려고 했던 것이라 대신 보검을 주면서 마원의가 넘어가자 이주범은 부하들과 함께 차를 빼앗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