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나 노리유키

위의 이미지는 식령 제로의 모습.

식령, 식령 제로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카하시 신야/제이슨 리브렉트
이즈나 가문의 영수인 대롱여우를 부리는 능력을 지녔다. 이사야마 요미의 약혼자다.

1 식령 제로

이사야마 요미의 약혼자였다. 가문 어르신들의 입김으로 반쯤 억지로 맺어진 혼약이긴 하나, 서로간에 아주 마음에 없지는 않은 듯. 대책실에서는 요미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주나, 밤에 몰래 만나 연애하는 등 사이가 좋다.

그러나 요미가 이사야마 가문을 물려받는 것이 무효가 되고, 미토가와[1]에게 치명상을 입은 이후 불구가 되고 살인 혐의까지 받게 되자, 노리유키의 아버지는 멋대로 혼약을 파기해버린다.

노리유키는 요미를 만나러 갈 면목이 없어 요미가 혼수상태에게 깨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병문안을 가지 않는다. 대신 요미를 공격한 범인의 행방을 찾는데 몰두한다. 범인을 찾아낸 후, 마음을 추스려서 요미에게 가려고 했던 것.

요미가 살생석을 얻어 타락한 후, 츠치미야 카구라와 함께 요미를 찾으러 간다. 도중에 갈림길이 나왔는데, 노리유키는 카구라를 일부러 요미가 없는 쪽으로 보낸다.[2]

노리유키와 만난 요미는 대책실의 동료인 사쿠라바 카즈키를 인질로 삼으면서까지 자신을 죽이라고 한다. 하지만 동료의 목숨이 걸린 상황에서도 노리유키는 차마 요미를 죽이지 못했고, 카즈키는 결국 요미에게 죽게 된다.

이후 죄책감에 시달려 폐인처럼 지내다가, 마음을 추스리고 요미와 싸우는 카구라를 도와준다.

식령 본편에서는 상당히 유머스럽고 가벼운 캐릭터로 나오는데, 이는 겉모습일 뿐이고 내면으로는 이런 비극적인 사연을 지닌 인물인지라 여러모로 안타깝게 느껴진다.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2 식령

겉은 상당히 유쾌하고 가벼운 캐릭터지만, 실은 과거에 여러가지 불행을 겪었던 비운의 인물이다.
요미가 죽고나서 대책실을 뛰쳐나간다. 그 후에 사기, 노점상 등으로 벌어먹고 사는 모양. 본편 시작 1년 전쯤에 교토에 한동안 체류하면서 츠이나를 제자로 들였다. 악령이 된 요미에게 여전히 미련이 남은 것 같다. 주금도와의 전투에서 미녀에게 둘러싸이는 환각에 걸려드는 등 꽤나 색골이기도 하다.

미토가와와의 싸움에서 독으로 실명한다.[3]
이후 주금도 편이 종료된 후 시즈루와 여행을 떠나고 한 동안 소식이 없다가...

부활한 요미를 데리고 환경성에서 도망치던 카구라와, 카구라를 구하기 위해 쫓아온 켄스케, 츠이나 등과 재회한다.

요미와 카구라를 죽이기 위해 습격한 대책실 사천왕(미카도 소자에몬 제외)과 싸운다.
귀면중의 리더에게 등에 중상을 입고, 데리고 다니던 대롱여우는 사천왕 핫토리에게 모두 소멸당하며, 자신도 핫토리에게 오른쪽 눈을 수리검으로 찍힌 상태에서, 요미마저 죽이려는 핫토리의 칼날에 대신 맞아 죽는다.

이걸 본 요미는 결국 폭주하여 노리유키를 데리고 영맥을 통해 나락으로 이동, 핫토리 나이조(사천왕 핫토리와는 다른 인물)의 영혼과 동화시켜서 악령화를 시켜서라도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한다.

이후 부활하여 완전히 악령화가 된 요미를 지킨다.

엔딩에서는 귀신이 되어(...) 잘 지낸다.뭐야 이거 무서워
  1. 푸른 나비를 쓰는 소년
  2. 노리유키는 대롱여우를 통해 어느 쪽에 요미가 있는지 이미 알고 있었다.
  3. 다만 대롱여우의 눈을 통해 볼 수 있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