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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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헌터(드라마)에 등장하는 인물. 배우는 김상중.
홍콩행 게이바와 관련있을지 모른다[1]

이윤성의 양아버지로, 과거 대통령 경호원으로서 윤성의 친아버지인 박무열과 친구 사이였다. 같이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 당시 함께 하였고, 북한에 대한 보복 작전인 '싹쓸이 계획'에도 참가하였다. 그러나 눈 앞에서 무열과 함께 키워낸 최정예 북파대원들이 남포 앞바다에서 대기 중이던 잠수함에 숨어있던 저격수에게 사살 당하는 것을 눈앞에서 보아야 했다. 게다가 이 과정에서 임무 중 다친 무열이 자신을 살리려고 대신 총에 맞아 자신은 어깨에 총알이 박힌 것으로 끝이 난다. 이 일을 겪고, 복수귀가 되어 윤성을 납치한 뒤, 동남아에서 마약조직을 거느린다. 그러다 본거지로 쳐들어 온 다른 조직을 쫓던 윤성이 대인 지뢰를 밝아 윤성을 구해주다 다리 한쪽을 잃었고, 사경을 헤메는 과정에서 윤성에게 과거를 이야기해 준다. 그리고 한국으로 와서 전우와 친구에 대한 복수를 시작한다.

미국에서 사슴농장과 녹용판매를 하는 기업의 사장인 스티븐 리로 위장하였고 한쪽 다리를 잃었기에 가짜 다리를 달고는 지팡이칼에 의지해 걷는다.

처음에는 그래도 개념이 좀 잡힌 복수 캐릭터이더니 갈수록 망가지는 캐릭터 중 하나. 친구의 아들인 이윤성을 자기 복수를 위해 키우는 인물로 이제는 완전히 가면을 벗고 이경희와 김나나를 볼모로 이윤성을 협박하기도 하는 등 복수에 눈이 멀어가고 있다. 애초에 영아 납치범이기도 했지

작전에서 살아남은 뒤 마약왕이 됐었다. 따라서 이 드라마는 마약왕이 사회 정의를 실현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래도 마지막 순간엔 자기가 시티헌터라면서 윤성이 한 일을 다 자기가 한 일이라고 스스로 혐의를 뒤집어쓰고 죽는다.
  1. 14화에서 김나나에게 한 대사도 그렇고, 17화에서 대통령에게 한 대사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