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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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캐스트 인터뷰사진

1991.11.07 ~

대한민국의 만화가, 웹툰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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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1991년생으로, 2016년 기준 26살. 2012년부터 네이버 웹툰 베스트 도전에 트럼프를 연재하기 시작했고, 2013년에 정식 웹툰으로 선발되었다. 그리고 2014년 1월에 트럼프의 1부 연재를 마쳤다. 대학에서의 전공은 시각디자인이었고, 여대를 다녔다. 만화는 중학교 때부터 그렸다고한다. 여자 캐릭터보다 남자 캐릭터를 더 열심히 그리는데 그 이유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이상적인 남성을 그리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상대적으로 여자 캐릭터를 못그린다고 한다. 2016년 3월 16일의 아프리카티비 방송에서 자신의 생일 날짜가 카신과 같은 11월 7일임을 밝혔다.

2 정식 웹툰 작가가 되기까지

디자인과에 진학했을 때, 졸업해서 회사에 소속되는 일보다는 좀 더 자유로운 일을 하고 싶어 직업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고, 그래서 일단 학교를 휴학 하고 집에서 쉬면서 예전에 좋아하던 웹툰들을 다시 보기 시작했는데, 그렇게 한 달 정도 웹툰만 보다보니 이걸로 자신이 원하던 창작을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그렇게 연재를 시작하게 됐는데, 막상 해보니까 독자들이 재밌어 해주고 관심을 보여주니까 그게 너무 좋았다고.

그리고 처음 연재 제의 메일을 받았을때는 낚시성 메일인줄 알았다고 한다. 예전에 친구들이 정식 연재를 축하한다는 내용의 가짜 메일을 보낸적이 있어서 그랬다고. 하지만 어느날 휴대폰으로 네이버 앱을 실행했는데 '네이버 만화 서비스입니다' 라는 제목의 메일이 도착해 있었고, 메일을 확인하니 굉장히 전문적인 내용이라 이건 진짜이겠구나 싶어서 '연락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말과 휴대전화 번호를 보냈다고한다.

베스트 도전에서 연재 하고 있던 자신의 작품 트럼프는 그 당시, 베스트 도전에서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인기 웹툰이었기 때문에 정식 연재 가능성이 있겠구나 생각했는데 자신이 생각했던만큼 잘 안 되니까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고 한다. 운도 물론 안 따라줬겠지만 분명 자신이 모르는 뭔가가 부족해서 못 넘어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게 뭔지 알 수 없었기 때문에 힘들었다고 한다. 특히 만화나 애니메이션학과가 아닌 디자인과 출신이라 학교 선생님에게 자문을 구할 수도 없어서 더 막막했다고. 그래서 본래 진행중이던 웹툰 내용을 싹 갈아엎고 연재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었는데, 정식 웹툰에서 차원이동전문 환상부동산이 자격 미달로 웹툰 자격이 박탈됨에따라, 빈 자리를 매꿀 대타로 트럼프가 선정되면서 정식 연재가 드라마틱하게 결정 되고, 본인도 정식 웹툰 작가가 되는데 성공한다.

3 여담

• 네이버 검색창에 '네이버 웹툰'이라고 치면 '네이버 웹툰 4대 미녀'라고 자동 완성 검색어가 뜨는데, 그 4명의 미녀 작가 중 한 사람이 바로 이채은 작가다.

• 왕관 앵무새를 한 마리 기르고 있다. 이름은 '아리'. 아리는 이채은 작가의 웹툰 트럼프의 주연 캐릭터 이름이기도 한데, 그 캐릭터가 자신이 기르는 앵무새 아리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 아리뿐만 아닌 다른 조류들도 좋아하는 모양인지 레진코믹스의 남자가 좋아 여자가 좋아의 작가인 화음조가 아래와 같은 짤을 그려주기도 했다.

4 작품 목록

• 트럼프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