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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 |
글/그림 | 이채은 |
연재 사이트 | 네이버 웹툰 |
연재 날짜 | 2012년 12월 29일 ~ |
연재 요일 | 토요일 |
장르 | 판타지, 액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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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012년 12월 29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연재되는 네이버 웹툰. 영문 번역판은 라인 웹툰에서 매주 월요일에 연재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만화매니지먼트 사업 지원을 받아 정식 웹툰으로 연재를 시작했으며 장르는 판타지/액션. 작가 이름은 이채은으로, 작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항목 참고. 참고로 베스트도전 시절에는 "고사리같은손"이라는 필명을 사용했다.
베스트도전 시절 연재되던 트럼프는 2011년 6월부터 연재하여 2012년 8월에 연재를 중단한 구작과 2012년 9월부터 완전히 새롭게 시작한 리메이크작으로 나뉜다. 구작의 연재 중단 사유는 수 차례의 정식 연재 탈락으로 인한 작가의 박탈감과 부모님과의 불화가 겹친 것으로 보인다. 2012년 8월 16일 연재중단 공지를 올리고 겨우 한달 남짓 지난 9월 20일 리메이크 선언을 했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한달전 연중 공지 올렸을때부터 사실 이럴 계획이었다고(...) 리메이크 공지에서 5개월 내로 정식 연재에 들어갈 것이라는 하드코어한 계획을 알렸으며[1] 내용을 아주 깨끗하게 갈아엎고, 나오던 인물 없애고, 새로운 인물 넣고, 기술과 세계관까지 싹 다 수정한...아는자의 여유 따위는 없는 주인공 몇명을 제외하곤 완전히 새로워진 내용으로 돌아왔다. 굳이 연재 재개가 아닌 리메이크를 택한 이유는 작가 본인이 생각하기에 부족했던 것들을 싹 다 뒤엎고 초심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라고. 그리고 2달 후에 차원이동전문 환상부동산이 자격 조건 위반으로 강판당하는 사태가 벌어졌고 강판당한 환상부동산의 대타로 선정되어 극적으로 정식 연재작에 선정되는데 성공하였다. 참 다사다난했던 웹툰...
베스트도전 연재 시절부터 최상위급 별점&조회수 랭킹을 자랑하였으며, 그 때문에 팬층도 상당히 두텁다. 트럼프가 나오면 베도 분위기 다 씹어먹었다 퀄리티도 영 좋지 않은 퀄리티로 비판의 대상이 됐던 환상부동산과는 달리 준수한 편. 비슷한 계열의 타 웹툰과 달리 여캐의 수가 굉장히 적고 남캐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다...라고들 하지만 실제로 주,조연들의 남녀 비율을 비교해보면 그렇지 않다는걸 알 수 있다.실제로는 남캐가 조금더 많을 뿐이고 남캐의 수가 여캐의 수보다 많아 보이는 이유는 역시 분량때문이라고 할수있다.일단 스토리의 진행을 이끌어가는 주연들(란,카신,히아센)이 모두 남자인데다 좀 비중있다싶은 조연들은 다 남캐다.(노리,텐 등...) 이렇게 남캐의 비중이 많다보니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은 여캐의 수가 적어 보이는 것이다. 이렇듯 여캐보다 남캐의 비중이 많다보니 팬층또한 남성팬보다 여성팬의 수가 더 많다. 또한, 작품 속 등장 캐릭터들이 하나 같이 미형인탓에 매 화마다 내용보다 캐릭터들 얼굴을 예찬하는 댓글들이 주로 달린다.
2 세계관
편안하지만은 않은 삶을 사는 신들에 대한 이야기.[2] |
14만년 전 "로제로카르타(신들의 세계)"에 등장한 최초의 인류는 힘(마나)과 인격을 모두 갖춘 존재였다. 이들은 창조주를 마땅히 존경받아야 할 존재로 여기고 받들었으며, 이를 갸륵하게 여긴 창조주는 인류에게 새로운 생명을 선물함으로서 축복을 내렸다. 그러나 창조주를 섬기는 것에 의문을 품은 한 소년이 나타났고, 이 소년을 중심으로 결성된 단체 "마르니"는 곧 창조주에 대한 반역을 꾀하는 악질적인 집단으로 변질되어 갔다. 결국 이들은 반역을 꾀한 벌로 모든 마나와 기억을 빼앗기고 에너지의 섭취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몸이 되어 "로제로카르타"의 0.8초 후의 시공간인 "마르니카르타(인간 세계)"에 영원히 유폐된다. 이들의 후손은 현세의 인류가 되었고, "로제로카르타"의 인류를 전지전능한 존재로 여겨 추앙하게 되었다. 그리고 0.8초 앞의 "로제로카르타"에는 여전히 신의 능력을 쓰는 다른 인류(신)가 살아가고 있다.
한 마디로 요약하면, 신들의 사회.
제목인 트럼프는 트럼프 카드의 유래에 작가의 '로제로카르타' 세계관을 접목시켜 만들어졌다. 이 웹툰의 등장인물들은 모두 트럼프 카드의 패와 같으며, 인간들이 카드를 가지고 겨루듯이 신들은 자신의 능력을 가지고 겨룬다는 설정이다.
3 챕터별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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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이 상당히 크고, 시간의 흐름대로 이야기가 쭉 이어지는 구성이 아니라 작은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진행하여 전체적인 큰 그림을 맞추어 나가는 방식이다. 따라서 각 챕터마다 중심이 되는 사건도 다 다르고, 주인공인 히아센을 제외하면 중심이 되는 인물들[3]도 달라진다. 이 때문에 하나의 챕터를 보면 지나치게 길게 끌어가는 것 같지만, 여러 챕터를 모아서 보면 시간의 흐름이 꽤 빠른 편.
3.1 1# 멜리의 다이어리 (1부 1~10화)
열두 살 아이인 히아센은 3년 전 친아버지와 헤어져서 아버지의 친구인 카신과 함께 살고 있다. 2월 29일 멜리 데이, 소년 '체르타'를 찾아서 4년에 한 번씩 살아나는 의문의 소녀 멜리가 히아센의 앞에 나타난다. 그리고 소망을 이뤄주는 신비한 물건 '멜리의 다이어리'를 히아센에게 선물하고, 히아센은 3년간 그리워했던 아빠를 만나러 간다.
3.2 2# 73번째 보관함 (1부 11~32화)
6개월 후인 9월. 그토록 원하던 대로 학교에 들어간 히아센은 묘한 느낌의 소녀 '아리'와 여하단(경찰)인 텐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기숙사 방 책상에 놓인 정체불명의 '73번째 보관함'의 존재를 알게 되고, 이 보관함이 누군가의 기억을 저장하는 '메모리 박스'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보관함을 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여기서 카신, 노리, 란 훈남 삼총사, 혹은 작가의 말에 따르면 '머릿결 3종세트' 그리고 히아센의 엄마인 세니카의 과거 이야기가 나온다. 여담으로 이 챕터만 무려 5개월(!) 동안 연재되었다(...)[4]
3.3 3# 천재 (1부 33~54화)
10월 중순. 3분기 고사가 시작되고, 히아센과 비제의 라이벌 구도가 본격화된다. 시험기간 내내 비제와 격한 갈등을 겪었던 히아센은 여하단 수업에서 경쟁심을 불태우지만, 수배범 란 벨르네피아에 대해 조사하는 과제를 받고 우울함이 극에 달한다. 한편 검은 우비를 입고 여성이나 어린아이들의 눈을 도려내는 연쇄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웨네리타나에서 경찰에게 쫓기던 '검은 우비'는 미스터 펭귄(란 벨르네피아)의 가게로 들어간다. 그리고 다음 날, 여하단 실습을 위해 히아센을 비롯한 학생들이 웨네리타나로 가게 되는데... 참고로 에필로그에서 챕터 제목인 '천재'의 중의적 의미[5]가 밝혀지며 많은 독자들을 소름돋게 만들었다.
3.4 시즌 1후기
꿈의 세상처럼 보이는곳에서 어른이 된 히아센에게 누군가 무슨소리를 들어보라고 하는 장면이 나오지만 정작 시즌2에서 그런장면은 나오지않았다
3.5 4# MoxNox (2부 1~4화)
2부의 첫 챕터. 1부로부터 약 4년의 시간이 흐르고, 2월 29일 멜리 데이가 다시 돌아온다. 란은 미스터 펭귄의 신분으로 여하단의 경찰이 되어 텐과 함께 일하고 있다. 21억이 옆에 있는데 그걸 모르는 여하단... 란 : 머저리들 누구에게 뭘 시키는 건지간밤에 도둑이 든 자료실을 조사하던 중 여자아이 시신이 유기되어 있는 것을 발견한 란은, 엄청난 추리력을 보여주며 단숨에 용의자의 범위를 좁혀버린다. 한편 4년만에 다시 살아나 히아센을 찾아온 멜리는 체르타의 성에 가기 위해 소원을 빌지만 정작 도착한 곳은 여하단 건물. 그리고 멜리는 여하단장의 방에서 갑자기 사라진다.
3.6 5# 단추는 인질이다 (2부 5~23화)
멜리데이가 지나고 3월의 어느 날. 멜리가 갑자기 사라진 것에 의문을 품던 히아센은 신문에서 여하단 공채 모집 공고를 보고 여하단에 들어가기로 결심한다. 한편 카신은 지니로부터 수장의 전언을 받고는 명예의 트럼프로 복직하고, 히아센은 여하단에 지원하러 갔다가 면접관인 텐을 만난다. 텐은 카신과의 계약[6]을 떠올리며 히아센을 무작정 내쫓으려 하고 서로 머리끄땡이 잡고 싸우는중에 여하단장이 개입하여 히아센을 합격시킨다. 히아센은 자료실 시신유기 사건의 전담팀이 되어 텐, 키리, 그리고 미스터 펭귄과 함께 수사를 하게 되는데... 참고로 시즌2 6화부터 22화 중반까지의 모든 이야기는 다 하루 동안 벌어지고 있는 사건들이다. 입사하자마자 액땜 제대로 하는 히아센
란은 히아센을 처음 보고는 어쩔 줄 몰라하지만 히아센이 빙어에게 잡히자 히아센을 구출하는 데에 큰 공을 세웠고 그 후엔 히아센의 복수를 돕는다. 그런데 그 복수를 돕는다는게 참 아들의 기분 맞춰주느라 힘쓰는 아빠의 모습이 드러나있는 부분이라 보면서 흐뭇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히아센의 언변으로 건우를 자수하게 만들고 빙어를 잡았다. 드디어 사건 해결에 다다른 듯 보였다...만 휘령이라는 자가 감금되어있는 빙어를 살해하고, 조사차 나왔던 란과 건우마저 위기에 처한다. 란은 무지막지한 공격에 맞았고 아픈 상태로 머리까지 신경쓰며 싸울 수는 없었기 때문에 머리를 풀어버린다. 그리고 당황한 휘령을 발라버린다. 건우는 펭귄이 사실 란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신고하거나 하기보다는 나름 감사한 마음을 갖고있는듯. 그리고 히아센도 첫번째 사건을 결국 무사히 해결한 셈. 훈훈한 마무리.
란은 히아센을 알고 있으나 히아센은 란에 대해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란을 조금 이상한 선배 정도로 인식하게 된 미묘한 관계가 탄생한 챕터였다.
3.7 6# 3년 전 약속과 TEN : 왜곡된 기억 (2부 24화~67화)
이전 챕터들이 각 에피소드별로 몇 달, 혹은 몇 년의 간격을 두고 끊어서 진행된 반면, 이 챕터는 다섯번째 챕터에서 곧바로 이어지고 있다. 텐과 란의 과거 약속과 16년 전 사라진 세나의 오빠의 이야기가 언급된다. 그리고 히아센의 탄생비화가 공개된다란: 어디로 갈까 집? 집으로 바로? 근처에 방 잡을까?!!
3.8 7# LA LUNE (2부 68화~2부 95화)
- 텐의 계속되는 '더듬이(?)' 취급과 본인은 관할단원 선배들과의 뚜렷한 이야기 화제가 없어 히아센은 소외감을 느낀다. 선배들이 사건현장에 출동해 건물 안을 돌아다니던 중 단장과 만나게 되고, 앞선 사정들을 말하니 단장실로 오지 않겠느냔 단장의 제의를 받게 되는데, 히아센은 이를 받아들인다(히아센은 아직 고유마나를 능숙하게 다루지 못하므로 같은 나인인 단장이 고유마나 사용법을 가르치기로 함) . 단장실로 관할을 옮긴 히아센에게 마법과 고유마나 사용 요령을 가르치면서 일처리 속도가 느려지자 비서[7]는 이런 상황을 이상하게 여긴다.
- 한편, 카신 본인은 란이 누명을 쓴 걸 알고 있다고 프시히에게 말한다. 텐은 카신을 만나, 세니카가 살해당한 사실을 란보다 카신이 먼저 알게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여하단으로 돌아와, 란에게 16년 전 2월에 일어난 사건에 대해 말해준다.
- 16년 전 2월 2일, 당시 웨네리타나 관할 단원들이 수배범을 체포하기 위해 서다니아로 향한다. 당시 1본부 부장이었던 믹이 텐에게 '세니카 루 에이델린'이라는 이름이 적힌 쪽지와 파랗고 작은 약병을 건네며 잘 가지고 있어달라는 부탁을 한다. 2월 3일 밤, 한 민가[8]에서 수배범이 죽었다는 신고전화가 들어왔다. 믹이 출동해 수배범이 토한 내장을 만졌다가, 전화로 상황을 보고 받던 2본부 부장 얀에게 갑자기 관할단원들 모두 이곳으로 집합하라고 명했다. 텐은 얀의 지시대로 총과 무전기를 챙겨 세나와 밖에서 대기한다[9]. 안에서 사건 진상을 파악하던 중 믹의 상태가 이상해진 걸 단원들이 알게되고, 무전기 신호가 안 잡힌다며 현장 안으로 들어와 휴대전화로 본부에 전화를 걸던 텐의 옆머리와 어깨를 하임이 총으로 쏜다. 믹과 하임이 이렇게 된 이유가 내장 때문임을 얀은 눈치채 전부 밖으로 나가있으라고 하지만, 문은 열리지 않아 비타와 라베스는 다시 전장으로 간다. 하지만 얀, 비타, 라베스 모두 믹에게 죽임을 당하게 된다. 믹은 계단 위로 올라가 텐과 세나를 옷장 안에 수갑으로 가두고 혼자 나와있던 시아를 죽이고, 옷장 문을 부숴 텐을 죽이려하지만 실패한다. 텐이 아래로 내려가 패닉 상태인 틈을 타 복부를 찌르고 텐이 갖고 있던 약을 얻는다. 정신이 돌아온 믹은 단장에게 전화로 사죄하고 총으로 자살한다.
- 위의 약은 그림자로 믹과 하임을 조종하고, 사건의 범인인 프누르가 찾던 죽음을 막는 약 으로 밝혀졌다.
- 출근하던 히아센은 방 안에서 단장의 비서가 단장이 본인을 편애한다는 텐과의 대화를 들었다. 카신이 히아센을 만나려 여하단에 방문했을 때, 히아센은 상황을 들은 카신에게 조언을 듣지만, 정작 카신은 방문의 목적인 란을 만나지 못한다. 히아센은 카신의 조언대로 단장에게 사실을 이야기하고, 단장은 비서를 단장실에서 해고했다[10]. 히아센한테는 피해가 갈까봐 친구로 남기로 하며, 히아센은 다시 웨네리타나 관할로 돌아가게 된다.
- 에필로그에서는 체르타가 원래 세니카에게 가야할 죽음을 막는 약을 더 이상 혈액 재생이 불가능한 텐에게 쓴다.
3.9 시즌2# 후기 에필로그
텐이 에프티치아 재단 화재사건을 맡기 직전에 처해있는데, 이 사건과정에서 생일이 10월 10일인 어린 아이 13명이 실종되었다고 한다.[11]
3.10 8# ORBITA
3부의 프롤로그.
이 편에서 프누르가 죽은 자의 절대신임이 밝혀진다.
어떤 일이 일어나도 무너지지 않으며,죽어도 죽지 않는 별례의 기적이 체르타로 비춰졌고 체르타가 죽은 자의 요람에서 태어났다고 언급된다.
돌아오는 2월29일 달의 기적이 닿지 않는 나의 요람에 체르타가 태어날 것이라고 프누르가 말한다.
과거에 멜리가 체르타에게 오도록 소망하여 체르타를 만나지만 우리가 만나는건 이치에 맞지 않는다며 멜리에게 다시 찾아온다면 찾아올때마다 너를 죽이겠다고 선언한다.
이후에 세니카가 체르타의 뒷모습을 보며 아퍼 보인다고 언급한다.
3.11 9# 그 삭망월의 기적
마나협회 연구실장 회의에서 시작한다.
연구 7실 실장 하스는 그 삭망월의 기적이라는 조건을 가진 10월 10일 생의 고유마나 미발현된 어린 아이들로 실험을 할 계획을 발표하지만, 프시히 레테가 윤리의식 결여 등을 문제로 반대한다.
여하단에선, 관할 2팀의 에프티치아 재단 화재사건이 미스터 펭귄에 의해 텐의 관할 3팀으로 넘어오게 되고, 텐은 그 사건을 맡기 싫어한다.
수사 기록에 의하면, 에프티치아 재단 화재사건의 조사 중
10월 10일 생의 어린 아이들이 유괴되는 사건이 있었고, 이 화재는 그 아이중 에프치티아 재단의 아이를 유괴하려다 생긴 화재로 추측되고 있다.
16년전 사건에서 2본부장이 죽었기때문에 텐의 1본부와 2본부가 사이가 좋지않다.
텐은 란의 이야기를듣고 수사에 참가하고 단장때문에 히아센도 수사에 참가시킨다
란이 어렸을때 집에 큰 화재가났고 란은 납치되어서 철제창고에 감금되었다
란과 세니카가 감금된 상태에서 만났는데 란과 세니카는 예전부터 꿈에서 만나던 사이였다
4 등장인물
4.1 주요 인물
4.2 그 외 등장인물
4.2.1 위끄벨리 국립 교육원
- 비제 타카렛트
히아센과 같은 반이자 4동 203호를 쓰는 룸메이트. 노란색 머리에 앙증맞은 속눈썹이 특징이다. 별명은 수석왕. 고유마나는 머리색과 왠지 닮은 전기. 유명한 카신 엠 데미슬리드의 양자가 새로 입학하게 된다는 소식을 듣자 약간의 경계심을 내비치며, 입학 시험에서 컨닝을 하는 아리와 히아센을 발견하고 곧바로 감독에게 고한다. 입학하자마자 사고를 치는 히아센을 상당히 한심하게 생각하는 듯. 기숙사에서는 보관함을 무리하게 열려고 낑낑대는 히아센에게 '방을 박살낼 참이냐'며 독설을 날리지만, 그의 말을 들은 히아센은 '그래 박살내면 되는 거군' 이라며 보관함을 도끼로 찍어내린다.
이후 '천재' 에피소드에서 히아센과의 경쟁이 본격화된다. 카신의 양자이면서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는 히아센에게 공연히 시비를 걸고, 시험 셋째날에는 자신이 불러주는 정답이 틀렸다는 것을 지적하는 히아센과 말다툼을 하게 된다. 마지막 시험 날, 히아센이 시간표를 헷갈린 첫 과목을 제외하고 모두 만점을 받았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비제는 경쟁하는 의미가 없다며 히아센에게 따지는데, 히아센이 '네가 노력하지 않은 걸 왜 나한테 그러냐'고 반응하자 화가 나서 히아센을 밀어버린다. 그리고 히아센이 계단 밑으로 굴러 떨어지는 사고에 충격을 받고 마지막 시험을 완전히 망쳐버린 후 죄책감에 휩싸인다.
이후에 비제가 히아센을 한심하게 여겼던 이유가 밝혀지는데, 비제 역시 양부모님 밑에서 자랐기 때문에 부모님을 실망시켜서는 안 된다는 의무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 학교에 찾아온 아버지를 만나며 지나치게 예의를 차리고, 혹시 자신이 성적을 망친 것에 대해 실망하지는 않았을 지 전전긍긍하는 비제의 모습을 보며 카신은 '친아버지가 아니라도 네 아버지다 자식아'라고 딱하다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히아센이 계단에서 떨어져서 팔을 다친 이후에 죄책감에 빠져있던 비제는, 텐의 제안대로 히아센의 필기를 도와주면서 동시에 여하단 실습에서 실력 차이를 보여주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히아센과 같은 조에 배정되어 란 벨르네피아를 조사하는 과제를 받는다. 그런데 경쟁심에 불타올라도 모자랄 판에 과제를 몹시 하기 싫어하는 듯한 히아센의 태도에 의아해하며, 자신이 조사한 란 벨르네피아의 행적에 대한 자료를 건네주며 참여하지 않으면 점수를 줄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한다.[12] 하지만 실습 당일에도 영 참여하기 싫어하는 히아센을 보며, 카신과 노리가 란 벨르네피아와 돈독한 관계였으니 히아센이 란과 아는 사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히아센에게 묻지만, 히아센은 딱 잘라서 그런 일은 없다고 부정한다.
히아센과 함께 형사 역할이 되어 범인 역할의 아리를 찾으러 다니다가 검은 우비의 뒤를 쫓게 된다. 비가 오는 날씨에 검은 우비의 위협을 받게 되자 자신의 능력이 전기임을 밝히며 레어 미디움 웰던 취향대로 골라보라고 협박한다. 그리고 히아센의 아이디어대로 그가 공중으로 던진 칼에 전기를 사용하여 벼락이 치게 만들어서 자신들의 위치를 교수들에게 알린다. 비제의 전기로 인해 주변 일대가 정전되고, 우비가 기절한 틈을 타서 빠져나가려 하지만 망설이던 사이에 비제가 우비의 공격을 받아 다리를 다친다. 이후 달려온 카신과 텐에 의해 우비가 제압당하고, 검은 마나에 휩싸였던 히아센은 란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다. 이 때 란이 유지하고 있던 머리의 마법이 풀리면서, 비제는 자신들이 조사했던 란 벨르네피아가 히아센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히아센이 깨어난 후에 그의 병실을 찾는다. 문 앞에서 카신을 맞닥뜨리고는 란의 이름을 꺼내며 들어가기를 주저하지만, 카신으로부터 히아센이 기억을 지웠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놀란다. 그건 진심이 아닐 거라고 이야기하며, 자신이 히아센에게 끊임없이 란에 대해 조사하도록 부추겼다는 사실에 괴로워한다. 이러한 면을 볼 때 본성이 나쁘거나 히아센에 대해 악감정을 품은 상태는 아닌 듯. 검은 우비 사건으로 인해 히아센의 사정을 이해하게 되어, 그 이후로는 그럭저럭 잘 지낸 듯 하다.
2부 29화에서 히아센의 잠꼬대를 통해 오랜만에 언급되었는데, 4년이나 지난 후에도 싸우는 꿈을 꿀 정도면 어지간히 사이가 안 좋긴 안좋았었던듯(...)
- 아리
히아센과 같은 날에 전학온 병아리를 닮은수수께끼의 소녀. 히아센은 아리를 처음 봤을 때 '특이하게 생겼다'고 평했다. 고유마나는 물질의 색깔을 바꾸는 새너버. 감이 매우 좋은 편이다. 첫 등장에서부터 카신을 감시하고 있던 세나에게 "수상한 경찰 언니"라고 부르기도 했고 무엇보다 가장 빨리 히아센의 천재성을 눈치채기도 하였다.
전학 첫날부터 히아센의 컨닝을 도와주지만 결국 히아센과 같이 0점 처리 된다. 36화 전까지만 해도 뭔가 평범한 나이대의 아이들보다 더 많은 걸 알고 있는 듯한 신비로운 소녀의 분위기였는데 36화에서 35화에 자신의 손을 세게 쳤던 일을 정중하게 사과하는 비제를 '메기 같은 속눈썹' '너 정도의 머리' 라는 둥 안 그래도 히아센을 아니꼽게 여기는 비제를 대놓고 히아센과 비교하면서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심한 독설을 날렸다. 게다가 교내에서는 마법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마법으로 염색한 머리색을 풀었는데도 불구하고 어느샌가 다시 염색을 했다... 이쯤되면 이런 모습이 아리의 본모습일지도...
여하단 교외실습에서 히아센, 비제와 같은 조로 배정받는다. 이 때 비제가 히아센에게 범인 역할을 하라고 제안하는데, 히아센의 반응이 떨떠름하자 아리가 자신이 범인 역할을 하겠다고 나선다. 물론 히아센이 곤란한 것을 눈치챈 것인지 혹은 단순히 자기가 진짜 하고 싶어서였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범인이 되어 숨어다니는 도중에 폭우가 쏟아지고, 민과 함께 비를 피하고 있는 도중에 우비를 찾으러 나온 란과 마주치게 된다. 아리는 란으로부터 검은 우비가 근처에 있다는 경고를 듣고는, 란이 건네 준 칼을 가지고 우비를 찾으러 간다.
히아센이 검은 우비에게 공격을 당하고 있던 중에 아리는 대담무쌍하게도 들고 있던 칼로 우비의 등을 찌르며 '당신들이 찌른 내 친구들의 눈알값'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유미가 단순한 사고를 당한 것이 아니며, 유미의 잘못을 덮기 위해 목격자들을 죽이고 다니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를 한다. 이후 그들을 구하러 달려온 카신과 텐 등에 의해 구출된다. 이후 검은 우비를 찌른 일은 무죄 판결을 받았다고. 검은 우비 앞에서 대담하게 말하고 행동했던 것과 달리 해당 사건이 상당한 트라우마가 된 듯, 1부 후기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혀졌다.
여담으로 작가가 키우는 왕관앵무(...)가 모델이라 한다.앵무새 이름도 아리다
- 민 스디아쥬
히아센의 같은 반 친구이자, 4동 203호의 일원이다. 전학 온 첫 날부터 히아센에게 호의적으로 대하며 친해진다. 히아센과 보관함에 대한 이야기를 하거나 그의 마법 연습을 도와주는 것으로 봐서는 원만하고 다정하고 때로는 장난기도 좀 있는 보통 남자아이들의 성격인 듯. 하루가 멀다 하고 티격대는 히아센과 비제를 말리는 역할이며 하필 침대 자리도 과거에 노리가 쓰던 자리...호구 포지션??, 고유마나가 발현되지 않아 힘들어하는 히아센에게 고유마나는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고 팁을 알려주기도 한다. 히아센에게는 정보 제공 역할(?) ... 여하단 수업에서 조가 갈렸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히아센, 민, 철수 셋이서 같이 어울려 다니는 듯.
- 철수
히아센과 같은 2반의 학생. 히아센, 민과 함께 셋이서 친하게 지낸다. 카신을 '카본좌', 히아센을 '히본좌'라고 부르는 등 특이한 말투를 구사하며, 같은 반 시랑에게는 오덕(...)이라고 불린다. 다른 아이들보다 정보력이 빠른 듯하며, 학기 첫날에는 히아센이 수재라는 소문을 들었다고 말한 장본인. 작중 시간으로 한달 반 이상 후에야 히아센의 천재성이 밝혀진다. 정말 남다른 정보력... 늘 안경을 쓰고 다니는데 가끔 안경이 하트모양으로 바뀐다. 이로 인해 철수의 고유마나는 안경이냐는 드립이 이어진다
- 시랑
파란머리 파란 눈을 가진 히아센과 같은 반 학생이며 별명은 '2반의 여왕'. 말투나 표정은 시크한 듯하나 반 아이들과 마피아게임을 하는 등 잘 어울리는 편인 듯. 같은 반 비제에 이어 전교 2등이고, "천재" 챕터에서는 히아센의 부상과 비제의 멘붕으로 인해 전교 1등을 거머쥐기도. 전교에서 고유마나가 발현된 3명의 학생 중 한 명이고, 마법으로 달걀 네 개를 동시에 두동강 내는 등 마법 구현을 잘 하는 듯하다.
- 실리아 / 진 / 영희
히아센네 반 아이들 중 위에 언급된 인물들을 제외한 나머지 3명. 그닥 비중이 없다(...) 그나마 이름도 여하단 실습 수업의 조편성 리스트에서 언급된 정도. 나머지 여섯 명의 아이들이 교실에 있을 때 배경(!)으로 뒷자리에 등장한다.
- 도화담 영
마나협회 제 6 연구실의 일원으로, 마나협회 전공수업을 위해 위끄벨리 국립교육원의 교수로 오게 된다. 카신이 명예의 트럼프였던 시절 그의 직속 인턴으로 일했던 경력이 있다. 학교에서 뜻밖에 카신과 마주치자 얼굴이 빨개지고, '옷 이불처럼 말고 다니는 습관 아직도 못 고치셨나보네' 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카신에 대한 관심이 상당한 듯. 텐이 카신을 좋아하냐고 묻자 "저 분 좋아하는 건 법으로 금지"라며 카신처럼 마나가 높은 사람에게는 약점이 없어야 하기 때문에 연애조차 못 하게 되어있다고 이야기한다.
학교 내에서는 마나관련 수업과 더불어 학생들의 마나와 관련된 일을 다 하는 듯. 고유마나가 폭발하여 하루아침에 머리가 길게 자란 히아센의 상태를 체크하면서 별 이상이 없다고 카신을 안심시키기도 한다. 말하자면 양호 선생님 역할.
2부 30화에서 마나협회에서 일하는 모습으로 재등장. 세나의 일을 조사하기 위해 온 미스터 펭귄을 알아본다.
4.2.2 여하단
- 여하단장
여하단의 수장이며 테쎄라의 일원이다. 이름도, 나이도, 정확히 하는 일도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인물. 심지어 어느 정도 높은 직급에 있는 텐 조차도 그의 정체를 알지 못할 정도이다.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그의 고유마나인 '나인'으로, 그림자 속에 자신의 세계를 건설할 수 있는 고위험군 마나 소유자이다. 200년 전 사형당할 위기에 처한 카신을 데리러 프시히가 있는 시설로 오게 되는데, 카신은 절대 남을 해칠 아이가 아니라는 란의 간곡한 외침을 듣고는 마음을 움직여 카신의 사형을 없던 일로 만든다. 자신 역시 고위험군 마나 소유자이기 때문이 그들의 처지를 이해한 것일지도.[13]
체르타와 닮은 모습으로 인해 초반부터 여하단장이 체르타와 동일 인물이 아니냐는 추측이 현재는 거의 기정 사실로 굳어졌다. 우선 체르타와 같은 2월 29일 생으로, 4년에 한 번 돌아오는 생일날마다 휴가를 떠나곤 하는데 소문에 의하면 죽은 여자친구를 찾아간다고 한다. 결국 둘이 서로 길이 엇갈려서 못 만난다는 소리다.게다가 2부에서 여하단장의 눈이 공개되었는데, 체르타와 같은 파란색과 회색의 오드아이. 그리고 멜리가 체르타의 성에 가고싶다고 소망하자 도착한 장소가 여하단 본부이기도 하다. 2부 1화에서 여하단의 여직원이 단장에게 3월 1일 자리에 2월 29일을 표시한 달력을 선물한다. 이를 보고 단장은 미묘한 표정을 지으며 웃는데, 아마 그가 체르타라면 과거에 2월 29일을 만들기를 소망했던 멜리가 생각나서 웃은 게 아닐까.
텐의 설명에 따르면 창조주는 자신이 보살피지 못하는 곳을 위한 다른 절대신을 만드는데, 그 장소가 여하단이고 절대신은 여하단장이라는 소문이 있는 듯하다. 게다가 여하단장의 능력이 '나인'이기 때문에, 창조주가 멜리를 가둔 '태양빛마저 비껴가는 미지의 장소'가 체르타의 '그림자'였을 가능성도 매우 높다. 게다가 1부의 체르타가 자신의 성에서의 마나 사용은 자신이 결정한다고 이야기한 것으로 봐서는, 창조주의 힘이 미치지 않는 공간이 체르타의 성이었음을 암시하기도.
베일에 싸인 인물이다. 걸어다니는 떡밥 덩어리(...) 텐에 의하면 남의 일에는 관심 없는 사람이라고 한다. 하지만 미스터 펭귄의 정체를 감추는 텐의 거짓말을 이미 다 간파하고 있으며, 일부러 펭귄에 대한 조사를 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은근 즐기고 있는 눈치.
그런데 시즌2 68화에서 검은 존재들이 그를 자신들의 신 혹은 체르타라고 부르는걸 보면 멜리가 말한 그 체르타가 맞는듯 하다. 설정상 제일 잘생겼다고 한다
- 키리
입사한 지 1년차인 여하단 제1본부 소속 경찰. 텐, 란과 같은 팀에서 일하며 현재 자료실 시신 유기사건의 전담팀에 속해 있다. 직속 후배가 된 히아센에게 여러모로 조언을 해 주는 역할. 텐이 까칠하기는 해도 일 시작하면 그렇지 않다고 옹호해 주기도 하고, 미스터 펭귄이 몸 쓰는 일을 못한다고 알려주기도 한다. 히아센을 보고 펭귄과 닮았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감도 좋은 편인 듯... 싶었으나, 건우나 지기도 히아센을 순간적으로 펭귄으로 착각했던 것으로 보아 그냥 두 사람이 누가봐도 헷갈릴 정도로 너무 많이 닮은 건지도 아빠랑 아들이니까착하고 서글서글한 성격인 듯. 2부 26화에서는 히아센과 란이 협공하여 텐을 놀리는 것을 보고 '아버지와 아들 같다'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 바람에 의도치 않게 텐을 식겁하게 만든다.
- 지기
일명 빙어. 여하단의 일원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제 2 마르니 집단인 보원성 소속. 보원성의 명령에 따라 여하단 내부에서 창조주의 창조록을 찾는 일을 하던 도중, 투명 우산을 쓰고 자료를 훔치는 역할을 하던 아이를 죽이고는 자신이 담당하는 자료실 지하의 복도 끝에 시신을 유기한다. '지기님'이라는 호칭으로 불린다. 고유마나는 물. 절대성이 6단위인 상당히 높은 수치의 마나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매우 자신감에 넘치고 호전적이다. 그 성격 탓에 마법도 못 쓰고 만만해 보이는 미스터 펭귄에게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평소 차분하고 얌전하다던 펭귄의 눈빛이 돌변하며 순식간에 한 사람을 제압하며 독설을 퍼붓는 것[14]을 보고 식겁한다. 결국 자신의 고유마나인 물 속에서 펭귄을 죽이려고 하지만, 오히려 생전 처음 보는 펭귄의 마법에 기겁할 정도로 압도당한다. 이 때 펭귄이 외친 빙어 새끼야!라는 말로 인해 전담팀에게 빙어라고 불리게 되는 수모(...)를 겪는다.
펭귄에게서 간신히 도망친 후 건우를 찾아가 자신의 동선이 담긴 영상 기록을 지운다. 그리고는 어떻게든 펭귄을 제압하기 위해 블루 히비스커스 향을 이용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펭귄의 기숙사에 잠입하지만, 하필 들어온 사람은 펭귄이 아니라 히아센. 히아센의 존재를 알지 못했던 지기는 '미스터 펭귄 동생? 아닌데...미스터 펭귄이랑 똑 닮아서는...'이라며 짜증을 낸다. 히아센이 갑자기 마스크를 벗기는 바람에 놓칠 뻔 했으나 때마침 기숙사로 찾아온 건우가 히아센을 기절시킨다.
이후 히아센을 지하 계단에 가두고는 다시 펭귄을 기다리는데, 우산을 쓰면 이길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 모양이지만 복도를 뛰어가던 펭귄은 순간 멈칫하더니 단번에 지기가 숨은 곳을 파악하여 그녀를 끌어내버린다. 그리고 '히아센의 상태에 따라 네 시신의 상태가 결정될 것이다'라고 말하는 펭귄의 눈빛이 진심이라는 것을 알고는, 정말로 죽임 당할 것이라는 공포에 휩싸인다. 펭귄이 히아센을 찾으러 내려간 계단에 물을 채우고는 어딘가 다른 사무실에 숨어들어 몸을 감춘다.
이후 자신을 찾아온 건우로부터 히아센과 펭귄이 모두 무사히 탈출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건우는 이제 어쩔 수 없다며 자수할 것을 종용하지만, 창조주를 따르는 집단에 굴복할 수는 없다며 건우의 뺨을 내려친다. 그 이후에도 계속 숨어 있던 도중, 건우로부터 히아센이 갇혀 있던 계단이 무너졌으니 그 곳을 통해 탈출하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계단으로 간다. 잠겨 있는 문을 보고 빠져나갈 방법을 고민하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 나타난 미스터 펭귄을 보고 놀란다. 펭귄으로부터 빠져나가려고 하지만 그대로 뒷목을 잡히고는 히아센이 던진 미끼를 찾도록 협박당하고, 겨우 열쇠를 찾자 이번에는 열쇠를 삼키라는 말을 듣고 멘붕한다. 펭귄이 자신을 사람 취급도 안한다는 것을 깨닫고 엄청난 공포를 느끼고는, 펭귄을 뿌리치고 낚싯줄을 따라 올라가서 전담팀을 만나, "빨리 체포해서 법대로 처벌해줘. 펭귄한테 죽느니 그게 나을 것 같아"라며 자진해서 잡힌다.
이후 여하단 불법 잠입, 서류 절도, 살인, 시신유기, 펭귄과 히아센에 대한 살인미수 등의 죄로 수감실에 감금된다. 하지만 보원성에서 나온 휘령에게 암살당한다.
- 건우
여하단 제1본부 보안실에서 근무중이다. 하지만 본래의 정체는 창조주의 존재에 의문을 품고 있는 제 2의 마르니 집단인 보원성 소속. 신중하고 주도면밀한 성격인 듯. 모습을 감추는 투명우산을 만들어서 자료실에서 원하는 자료를 빼돌리는 것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가 만든 투명 우산은 고유마나가 방출되지 않는 어린아이만이 사용 가능한데, 그렇게 자신들을 도와 자료를 빼돌리던 아이가 한 쪽 팔이 잘린 채 목이 매달려 죽은 시신으로 발견되자 충격을 받는다. 현장을 정리하려 시신 발견 장소로 찾아가서는 바닥에 떨어져 있던 여하단 제복의 단추를 발견하고는, 공범인 누군가가 떨어뜨린 단추로 착각하고 수사 범위가 여하단 내부로 좁혀질 것을 우려하여 단추를 몰래 가지고 온다. 하지만 미스터 펭귄의 추리로 인해 오히려 단추가 사라진 상황이 범인이 여하단 내부에 있음을 알려주는 증거가 되어버리고, 단추를 치운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는 동시에 사람을 죽이고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지기의 행동에 불만을 느낀다.
전담팀이 꾸려지던 날. 미스터 펭귄이 텐의 멱살을 잡고 끌고가는 모습을 보고는 우산을 쓴 아이를 보내서 상황을 엿들으라고 지시한다. 하지만 히아센의 존재를 알지 못하는 그는 그저 치정 문제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린다. 한편, 펭귄과 자료실에서 맞대결을 하다가 도망친 지기는 곧바로 건우를 찾아와서 영상 자료를 지워버리고, 이에 어쩔 수 없이 협력하면서도 썩 내키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지기가 숨어있는 기숙사 방향으로 펭귄과 닮은 히아센이 걸어가는 것이 화면에 포착되자 혹시 지기가 사람을 착각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기숙사로 달려가고, 지기를 피해 도망치던 히아센을 붙잡고 '미안하다'라고 말하며 기절시킨다. 그리고는 지기가 히아센을 죽이지 못하도록 설득하고는 지하 8층 계단에 수갑을 채워두자고 이야기한다.
히아센이 붙잡혀 있는 계단에 영상 기록 마법을 걸고 보안실에서 감시한다. 그러던 중 지기로 인해 물이 잔뜩 차오른 계단에서 펭귄이 히아센을 데리고 탈출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공식적으로 마법을 쓰지 못하는 펭귄이 크라토가 걸린 수갑을 몇 초 만에 풀어버렸다는 사실과 더불어, 그가 마법을 쓴 순간 정체 불명의 붉은 빛[15]이 포착되는 것을 보고는 뭔가 정체를 숨기고 있는 것이 아닐까 의심을 하게 된다.
숨어있는 지기를 찾아서는 자수할 것을 종용하지만 뺨을 맞고는 순식간에 모든 의욕을 잃는다. 그의 혼잣말에 따르면 창조주에 대한 대단한 의구심을 품기보다는, 창조주를 배반하면 마르니카르타로 쫓겨나게 될 것인지가 궁금했을 뿐인 듯. 보원성의 일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지만 자신이 자수하면 함께 있는 아이마저 위험해질 것이라는 생각에 쉽게 결단을 내리지 못한다. 하지만 마침 찾아 온 히아센으로부터 건우의 정체를 알고 있으면서도 전담팀에게 말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물론 히아센의 거짓말이다 건우가 아니었다면 지기가 자신을 죽였을 것이라며 '고맙다'고 웃으며 인사를 건네는 히아센을 보며, 건우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수를 하기로 결심한다. 이후 전담팀을 찾아가 자신이 속한 보원성의 정체와 지금까지 해 왔던 일에 대해 털어 놓으며, 함께 있던 아이의 죄값을 줄여달라고 부탁한다. 히아센의 빙어낚시 작전에 의구심을 품지만, 전담팀의 지시대로 지기를 유인하는 역할을 맡아서 히아센이 있던 계단으로 유도한다.
지기가 잡히고 나자 보안실로 복귀하여 지기가 갇혀있는 수감실을 감시한다. 아직은 전담팀의 도움으로 비교적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듯. 지기가 잡힌 후 오히려 후련한 반응을 보인다. 지기의 수감실에 침입한 휘령을 발견하고 그를 막기위해 펭귄과 함께 수감실로 가지만, 이미 살해당한 지기의 시신을 발견한다. 그리고 자신을 죽이려 하는 휘령에 대항하여 펭귄과 협공하던 중 휘령의 공격에 부상을 입고, 자신 때문에 일어난 일이니 펭귄에게 도망가라고 말한다. 그 후 마법을 쓰기위해 변장을 푼 펭귄의 모습을 보고는 그의 정체가 수배범 란 벨르네피아임을 알게 된다.
란 덕분에 목숨을 구한 후 텐으로부터 모든 영상 자료를 지우고 함구할 것을 부탁받는다. 란이 휘령을 죽인 것도 결국 자신의 탓이라 생각하면서 란의 정체를 눈감아주며, 인질로 삼았던 단추를 다시 돌려준다. 이후 죗값을 치르기 위해 수감된다.
- 재하
여하단원이며 세나의 후배. 왜곡된 기억 에피소드에서 세나에게 고백하는 등 세나를 좋아한다. 텐이 세나를 좋아한단 사실을 알고 란에게 매달릴 정도. 세나가 텐을 좋아하는거 같은 기미가 보이자 텐을 질투하는 것으로 보아 좀 많이 좋아하는듯. 세나에게 들이대고 텐에게 버릇없이 구는 탓에 독자들에게는 비호감인 인물로, 귤머리 라고 불리기도 한다. 세나가 텐에게 고백했다가 차이는 것을 듣게 되고 나서 "저 둘 도대체 무슨 사이야..?"라고 의문을 가진다.신입이여서 텐이 세나를 여하단으로 데려와 맡았다는 것은 모르는 것 같다.이 것 때문에 하루 종일 의문을 품고 텐 얘기만 동료들 앞에서 줄창 하다가 저 자식이 좋아하는 건 텐 부장인 것 같아, 맨날 이 얘기만 한다고라며 빈축을 듣다가 일처리도 안 하고 퇴근한게 들통나서 빨랑 도장이나 찍고 서류 작성해 오라는 엄명을 듣는다.도장은 당연히 못 찾았고, 어찌 할까 고민하던 차에 바닥에서 도장을 발견하고 빨리 처리하러 가야겠다고 하다가 가는 길에 또 도장을 받아서 법인 도장을 두 개 가지게 된다.당연히 그 미묘한 싸인의 차이를 구별 할 수 없었고...세나에게 어느 쪽이 갈렉시티 관할 부장님의 도장이냐고 묻자 세나는 이 쪽이 매일 보던 거네, 라며 한 도장을 고르지만 세나의 눈에 익숙해 보였던 그 도장은 텐의 도장이였다.! 말풍선 색은 주황 바탕에 검은 글씨.
- 믹 16년전 웨네리타나 관할 1본부장 16년전에 체르타의 부탁으로 세니카에게 죽음을 막는 약을 전해주려하지만 프누르에게 조종당해서 텐을 제외한 팀원을 전부 죽인 후에야 조종이 풀린다.
뭉치들 타이밍 구리다. 사람 건들때 막았어야지 약 건들 때만 막는 인성결국 죄책감에 침상에 누워있는 체르타를 깨워서 작별인사하고 자살하게 된다. 고유마나는 커터인데 절대성은 8이나 된다. 게다가 마나 안써도 칼질 잘하는 여하단에서 특급 에이전트라고. 꽤나 다정한 성격으로 보인다. 말풍선은 회색에 흰 글씨.
- HM.얀 16년전 웨네리타나 관할 2본부장.
다크서클이 매력적이다. 오오 섹시 오오퓌샹을 체포하러 간다. 믹이 전체 다 데리고 오라고 하자 경계하고 믹이 조종당한게 내장과 관련있을까 의심하는 등 능력있는 면모를 보여줬다. 그러나 지나치게 똑똑하고 놀라운 추리력으로 프누르의 의도를 계속 읽어내자 타겟이 되었다. 프누르에게 조종당한 믹(커터)와 하임(독심술)을 상대하게 된다. 하임에게 뒤통수킥 한번 날려주며 제압하고, 믹을 잡고 팔근육을 분해하려 하지만 결국 믹에게 죽는다. 그림자 나인이 얀의 분해를 따라한 것이라고 한다. 고유마나는 분해이다. 그가 당한 후 나머지 팀원이 의욕을 잃고 연이어 쓰러지는 것을 보아 팀의 브레인 담당이자 많이 의지가 되는 훌륭한 경찰 이였던 듯. 말풍선은 카키색에 흰 글씨.
- 하임 16년전 웨네리타나 관할 차장. 고유마나는 독심술이다. 텐한테 빨리오라고 하고 세나의 생각을 읽어서 텐에게 세나를 봐주라고 한다. 프누르에게 조종당한 믹의 생각을 읽지만 결국 조종당하고 프누르가 조종한 믹에게 죽는다.
나중에 텐이 깨어나자 애타게 팀원들 이름 부르면서 절규하는데 하임 이름만 빠졌다. 지못미하임이 총 쏴서 그런건가후에 프누르가 너무 일찍 죽였나 투덜댄다. 말풍선은 엑스트라가 쓰는 회색 테두리 바탕에 흰 글씨.
- 비타 16년전 웨네리타나 관할 팀원. 마법없이도 전투할수 있는 에이전트. 작전에서 얀의 보좌를 맡게 되었다. 믹이 얀에게 칼빼들자 바로 뒷통수에 총을 가져다 댄다. 얀이 당하자 이성을 잃고 믿을 수 없다는 듯 얀에게 다가가다가 응? 너한테 있어? 라는 말을 듣고 믹에게 죽는다. 아무래도 얀을 많이 신뢰했던 듯. 말풍선은 하임과 같다.
- 라베스 16년전 웨네리타나 관할 팀원. 마법없이도 전투할수 있는 에이전트. 작전에서 깍두기가 되었다. 믹이 칼빼들자 작은 단도같은걸로 믹의 칼을 막는다. 비타 다음의 타겟이 되어 커터에 죽었다. 비타와 연인까지는 아니더라도 서로에게 마음이 있었던 것 같기도. 말풍선은 하임과 같다.
4.2.3 기타
- 체르타
멜리가 갇혀있던 성의 성주로, 파란색 머리에 회색 오드아이를 가진 소년. 다친 여우를 데리고 멜리에게 가서 그녀의 '소망'으로 여우를 치료해 줄 것을 부탁하며 멜리의 힘을 돌려준다. 이를 계기로 체르타는 자주 멜리를 찾아오게 되고 둘이서 함께 나가서 산책을 하고 많은 시간을 공유하며 특별한 사이가 되어간다. 창조주는 체르타의 안위를 걱정하며 멜리를 데려가서 죽이려고 하지만, 체르타는 자신의 성에서의 마나 사용은 자신이 결정할 것이라며 창조주의 뜻을 거절한다. 체르타는 멜리가 나쁜 짓을 하려고 하면 자신이 막으면 그만이라고 자신있기 말하는데, 멜리는 그만 건드려선 안 될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고 만다. 체르타를 위해 2월 29일을 만들겠다고 소망한 것이다. 시간을 건드린 댓가로 체르타의 시간은 2월 28일에서 3월 1일로 넘어가는 경계에서 멈춰버리고, 멜리는 다음 생에서 체르타를 만날 수 있길 소망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멜리는 체르타를 만나기 위해 4년에 한 번씩 2월 29일마다 되살아난다. 하지만 체르타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는데, 카신에 따르면 체르타의 이름이 본명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게다가 멜리의 이야기가 기록된 동화책에도 체르타의 이름은 나오지 않고 '소년'으로만 표시되기 때문에, 그의 이름이 따로 있을지도 모른다는 카신의 말에도 일리가 있는 듯하다.
- 엘더닌
카신에게 조언을 해 주는 고목나무 할머니. 카신에게 멜리데이의 정체를 알려주며 '죽은 사람은 살아돌아올 수 없다'는 사실을 단호하게 일깨워준다. 베도에서는 카신에게 란의 수배 상황을 알려주기도 하고 란이 하는 일에 도움을 주기도 하는 등 조금 더 적극적인 조력자로 등장한다.
- 제이
웨네리타나에 있는 란의 가게에서 근무하는 여 종업원. 사장인 미스터 펭귄의 정체를 알고 있으며, 란이 히아센을 떠난 3년 전부터 그와 함께 일한 듯하나 무엇 때문에 그를 돕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작중에서 "사장님 덕에 사람답게 사는데요, 저."라고 언급한걸 보면 힘든 상황에서 란에게 꽤나 큰 도움을 받은 후 따르는 듯 하다.히아센에게 쩔쩔매는 란의 모습을 보고는 '귀여운 아빠'라고 지칭하기도 하며, 멜리 데이 사건으로 조사를 받게 되자 경찰들을 상대로 거짓 증언을 하여 펭귄을 용의선상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어느 날 가게에 찾아온 검은 우비에게 습격당할 위기에 놓이게 되지만, 때마침 들어온 란 덕에 목숨을 부지한다. 란이 우비를 경찰로 착각하고 죽이려고 하자 그가 '검은 우비'임을 말하며 죽이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검은 우비의 사정을 듣고는, 란 역시 경찰과 얽히면 좋을 것이 없으니 서로 모른 척 보내주자고 제안한다. 이게 습격당할 뻔한 사람 입에서 나올 말인가 검은 우비가 찾고 있는 마지막 소녀(아리)의 사진을 보고는, 이 소녀가 우비에게 발견되지 않기를 바란다.
검은 우비를 배웅하며 그에게 행운이 따르기를 기도하는데, 하필 그 장면을 지나가던 히아센이 보게 된다. 제이의 얼굴을 알아 본 히아센은 검은 우비가 란과 관련이 있는 인물인지 혼란에 휩싸이게 되고... 한편 우비를 찾으러 나갔다가 아리를 만나게 된 란은 제이에게 검은 우비를 찾아야 한다고 이야기하는데, 마침 히아센 조를 찾아 근처를 지나가던 카신과 텐을 맞닥뜨리게 된다. 제이는 텐을 보며 히아센의 사진을 전했던 경찰임을 알아본다.
검은 우비 사건이 종결되고 히아센이 기억을 지우던 날, 카신은 란을 찾아서 제이를 찾아가지만 제이도 란의 소재를 모른다고 답한다. 당연히 히아센을 데리고 가려는 줄 알았다고 .... 이 시기에 란은 텐과 계약을 하고 여하단에 들어가면서 제이와의 인연도 끊어버린 듯하다.
참고로 제이의 옷의 란의 문양이 새겨진 옷이다
- 프시히 레테
작중 최강트리오 질풍노도의 어린시절의 란 카신 노리를 모두 커버친 최강의 보호자이다.
마나협회 제 6연구실의 연구원... 으로 되어있지만 정확한 나이도, 직급도, 심지어 본명도 아무도 알지 못한다. 200년 전 창조주의 명을 받들어 고위험군 마나 소유자인 노리, 란, 그리고 세니카를 돌보면서, 마나에 면역력이 없는 세니카를 위한 약을 개발하는 연구를 한다. 그리고 다른 장소에 격리되어 있던 카신을 자신의 연구시설로 데려오게 되는데, 카신으로 인해 세니카의 건강이 악화되자 란과 갈등을 겪기도 한다. 면역제의 임상실험을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카신과 란이 대형사고를 쳐 버리고(...) 카신에게 세니카의 존재를 숨겨야만 했던 사정을 이야기하면서, 시설 내에 다른 아이들 역시 카신 못지 않은 상처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그의 임상실험이 성공하여 세니카는 더 이상 카신의 '대기'의 영향을 받지 않게 되었지만, 란과 카신의 싸움으로 인해 프시히는 협회로 복귀하라는 명령을 받고 카신에게 사형 선고(!)가 떨어지게 된다. 프시히는 이 사실을 란에게 알리며 자신이 뭘 어떻게 해도 카신이 죽는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한다. 카신에게는 단지 다른 시설로 옮긴다고만 이야기하는데, 카신이 자신의 죽음을 알게 되면 분명 대기를 쓸 것이기 때문에 더 이상 사고를 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다고. 하지만 란이 사형선고 사실을 폭로하고, 프시히는 놀란 카신을 기절시키고는 란을 만류한다. 다행히 란의 절박한 부탁을 받아들인 여하단장이 사형을 무마시킨 덕에 더 이상 아이들은 시설에 갇혀 지내지 않게 되었다고.
1부의 시점에서는 이미 마나협회는 그만둔 듯하다. 검은우비 사건으로 인해 카신은 히아센의 고유마나를 봐 달라고 프시히에게 연락을 하고, '망할 꼬맹이들이 바쁜 사람 오라가라야'라고 투덜대는 한편 카신에게 양자가 있다는 사실에 당혹스러워한다.[16] 프시히의 정확한 능력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머리에 손을 대는 것만으로 상대방의 고유마나를 파악할 정도면 상당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듯.
히아센의 고유마나가 발현되는 모습에서 란의 모습을 본 프시히는, 카신이 란의 아들을 양자로 입양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는 사색이 된다. 곧바로 카신의 방으로 쳐들어가서 멍하니 앉아 있는 란을 발견하고, 왜 아이가 태어났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았느냐고 다그치면서 '고위험군 마나 소유자인 너와 세니카 사이의 아이를 감당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냐'며 히아센에게 사형 선고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다. 프시히는 히아센을 살리기 위해 여하단장을 찾아가 히아센의 편을 들어달라고 부탁하는데, 이 때 여하단장의 고유마나가 히아센과 비슷한 '그림자 나인'임이 밝혀진다.
자신이 돌보는 아이들에 대한 책임감이 강하다. 단순히 위에서 내리는 명령에 따르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고위험군 마나 소유자로써 겪을 수밖에 없었던 과거의 상처를 이해해주는 인물이다. 시설에 아이들을 가두고 돌보는 장본인이지만 고위험군 마나 소유자들을 통제하는 법에 반감을 표현하기도 한다. 하지만 테쎄라들이 고위험군 마나 소유자를 사형시키려고 하기 때문에 이들을 살리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사회로부터 격리시키는 방법을 택한 듯... 세니카의 건강이 악화될 것을 감수하면서 카신을 시설로 데리고 온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인 듯하다.[17] 아이들이 시설에서 나와 학교에 들어간 후에도 몸이 약한 세니카를 마나협회로 데리고 가서 돌봐준다.
여담으로 떡밥이 상당히 많은 인물이다. 프시히는 란에게 시니즈였던 자신의 친구가 법의 시행착오로 인해 죽었다고 이야기하는데, 이 때 나오는 인물은 다름아닌 멜리이다. 게다가 프시히는 여하단장을 '너'혹은 '새끼야'라고 부르며 다른 테쎄라들을 설득해달라고 개인적인 부탁을 하기도 한다. 신계 최고 간부 중 한명인 여하단장에게 욕지거리를 하며 허물없이 대할 정도면 프시히의 정체는 대체...
세니카와 프시히의 대화에서 200살 넘은 세니카가 신생아면 자신은 두 돌 쯤 되냐는 발언을 한다.
마나협회장이라는 설이 있다.
실제로 작중 체르타가 프시히를 마나협회장으로 암시한 발언이 나온다. 또한 La Lune 챕터에서 체르타의 탭에 메신저가 뜨는데, 7월 둘째주에 엔피스터 대제와의 간부회의가 있다는 메세지와 프시히가 다음주에 어떻게 할거냐는 메세지가 방금 전으로 표시되어있다. 같은 간부회의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거 3:1로 카신의 사형선고가 확정되었었는데, 만약 프시히가 마나협회장이라면 카신의 사형을 홀로 반대한 간부는 프시히일 것.
2부에서 챕터6 3년전 약속과 TEN: 왜곡된기억에서 등장한다 란에게 세나에 대한걸 알려준다 란이 세니카에 죽음에 대해 알아야한다고 하자 프시히는 언제까지 그일에 매달릴거냐면서 그녀 살아돌아오지않는다고 그걸 란이 더 잘안다고 말한다 그리고 란이 시니즈고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는걸 말해준다
챕터7 LA LUNE 에서 카신에게 술먹지마라고 잔소리하면서 등장한다 여기서 카신이 란의 범죄가 누명인걸 알고 있었다는것을 알고 카신에게 란이 여하단에 있다는걸 알려줄다
- 방구
200년 전, 비가 내린 다음날 노리가 주워와서 기르던 달팽이. 란은 이 달팽이의 유전자를 조작(!) 열한살짜리가 무려 유전자 조작.... 하여 카신의 '대기'를 억제시킬 비책을 세웠지만, 카신이 마나를 쓰는 상황을 이끌어내지 못해서 결국 완성되지 못했다. 그리고 유전자 조작의 부작용으로 방구는 순식간에 거대 달팽이가 되어버린다. 란과 노리는 커져버린 방구를 엄마라고 부르며 달팽이 놀이를 하고, 그 장면을 본 카신은 방구를 다른 방에 격리시킨다. 카신한테 혼나고 나서 울먹울먹하는 표정을 짓기도 하는 등 제법 귀염성 있는 달팽이.
작중에서 노리나 란의 어린시절 달팽이껍데기를 가지고다니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마나를 흡수한다고 생각하면 잘 들어맞는다.
- 검은 우비
1부 "천재" 챕터에 나오는 인물로, 여성과 어린아이를 대상으로 눈을 도려내는(!) 연쇄 살인을 저질러 위끄벨리 전역을 뒤흔들었다. 웨네리타나에서 경찰에게 쫓기던 중 우연히 들어간 가게가 하필 미스터 펭귄(...)의 가게운도 지지리도 없지, 혼자 가게에 있던 제이를 공격하던 중 때마침 귀가한 란에게 칼을 휘둘러 눈에 상처를 입힌다. 란은 검은 우비를 경찰로 착각해서 죽이려 하지만 검은 우비를 알아본 제이가 란을 만류하고, 란은 경찰과 엮이지 않기 위해 서로 모른 척 지나가기로 한다.
검은 우비가 범죄를 저지르는 이유는 실명한 딸 때문이었다. 친딸은 아니지만 각별한 애정으로 키웠던 딸 '유미'가 비운의 사고로 시력을 잃었고, 그 당시 딸의 사고를 방관했던 목격자인 친구 7명을 죽이며 눈을 도려내는 것으로 복수를 한다. 그리고 마지막 희생자가 될 아이가 전학간 지역을 찾아 웨네리타나로 오게 된 것이었다. 하지만 검은 우비가 갖고있던 마지막 희생자의 사진을 란이 보게 되고, 란은 검은 우비를 찾으러 나갔다가 사진 속 소녀인 아리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아리는 란으로부터 검은 우비가 유미의 아버지라는 말을 듣고 검은 우비를 찾아 나선다.
한편 미스터 펭귄의 가게에서 빠져나온 검은 우비는 자신의 뒤를 밟는 히아센과 비제를 발견한다. 자신의 정체를 아는 아이들을 없애려 하고, 그 와중에 자신에게 '딸을 위한다면 당장 돌아가라'고 소리지르는 히아센을 목졸라 죽이려 한다. 하지만 때마침 도착한 아리가 칼로 우비의 등을 찌르고(!), 우비가 살인을 저지르는 것이 목격자들을 처벌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유미의 잘못을 덮기 위해 증인들을 없애려는게 아니냐고 말한다. 화가 난 검은 우비는 아리에게 칼을 휘두르고, 이를 만류하는 히아센과 비제에게 마법을 쓰려고 한다. 하지만 히아센과 비제가 만든 번개로 인해 주변이 초토화(...)되면서 검은 우비도 기절한다.
히아센과 비제가 다투는 와중에 깨어난 검은 우비는 칼을 휘둘러서 비제의 다리에 상처를 낸다. 그리고 비제를 죽이려 하지만 히아센의 방해로 실패하고, "역시 네가 제일 방해야"라며 히아센의 등에 칼을 꽂아넣는다. 아리는 자신이 남을테니 히아센과 비제를 보내달라고 이야기하지만 검은 우비는 '너희가 유미에게 한 짓이랑 똑같다'며 소리를 지른다. 하지만 갑자기 히아센의 상처 주위로 정체불명의 검은 마나가 폭주하며 등에 꽂힌 칼을 녹여 흡수해버리고, 옆에 있던 검은 우비마저 집어삼키려고 한다. 그의 팔이 흡수되는 와중에 때마침 현장에 도착한 텐이 마법으로 팔을 잘라내어(!) 다행히 온몸이 녹아버리는 참사는 면하고(...) 곧이어 도착한 열받은 히아 애비 카신에 의해 제압당한다.
1부 51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유미의 실명은 마약범과의 싸움 중에 발생한 창고의 화재로 인한 것이었다. 사고를 목격하고도 외면한 7명의 아이들은 유미가 마약을 투여했다는 사실이 밝혀질까봐 사건에 대해 모른척 한 것이라고 ... 어쨌든 검은 우비가 검거되면서 이 사건은 일단락되었다. 그리고 4년 후 히아센의 여하단 지원을 위한 이력서의 소재로 쓰인다
- 지니
명예의 트럼프 소속으로, 2부 5화에서 카신의 소재를 묻기 위해 노리를 찾아왔다가 카신을 맞닥뜨린다. 카신이 허가 없이 히아센을 입양한 일로 명예의 트럼프가 발칵 뒤집혔다고 이야기하며, 명예의 트럼프 수장의 전언을 카신에게 전달한다. 이 때 카신에게 '혹여 '그 애들'과 관련된 일이라면 각오하는 게 좋을거다'라고 경고하는데 이것도 카신에 대한 모종의 떡밥인 듯하다.
- 보원성의 소녀
보원성 소속의 소녀. 창조주를 위해 일하던 아버지가 순직하고 어머니마저 잃게 되고나서 보원성에 들어왔다. 이유는 '창조주가 존재하면 우리 가족은 창조주에게 버림받은 것이 되기 때문에.' 히아센이 입사한 같은 날에 지기의 도움을 받아 여하단에 잠입한다. 목적은 죽은 소녀를 대신해서 투명우산을 쓰고 서류를 훔치는 일을 하기 위해서. 하지만 자료실에 투명우산을 쓰고 들어가자마자 지기가 란에게 정체를 들키고 대판 싸움이 벌어졌기 때문에 아직은 아무 일도 하지 않은 상태이고, 이로인해 후에 정상참작의 소지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서 이름도 언급되지 않았고 말풍선 색으로 봐서는 엑스트라 급이지만, 꽤 비중있는 단역이다.
- 나자
휘령이라는 직책의 보원성 소속 요원. 평소에 보원성의 '신'을 대면해야 하기 때문에 얼굴을 가리고 다닌다. 오직 보원성의 뜻에 따라 움직이며 보원성에 위협이 될 인물들을 제거한다. 지기가 갇힌 수감실에 가서 복부에 칼을 찔러 죽이고, 이를 보고 달려온 미스터 펭귄을 공격하여 큰 부상을 입히고 건우를 죽이려 한다. 하지만 마법을 쓰려고 변장을 푼 란에 의해 일격에 죽게 된다.
- 프누르
16년전 2월 4일 다니아에서 텐이 속해있던 팀을 괴멸시킨 장본인 텐이 가지고 있던 죽음을 막는약을 빼았으려 했으나 실패한다 체르타의 힘을 이용할수 있으며 세니카를 죽인사람으로 보인다. 현재 16년전 사건들의 흑막으로 추정 되는중.
체르타가 태어나기 400년전쯤에 나인이 될뻔했다 결국 나인을 견디지못하고 죽어서 죽은자의 세계의 절대신이 되었다 체르타에게 저주를 걸었다
- 히스
란과 세니카를 비롯한 13명의 아이들에게 삭망월의 기적이란 실험을 한 범인이라...고 거의 확정 수준.이지만 아직 정확하지 않으니 두고 봐야 221년 전에 마나협회의 7실 실장이었으나 '그 삭망월의 기적' 실험이 거부되자 자기가 성공시키겠다며 사직서를 냈다.
프시히가 '비뚤어진 천재'라고 가리키기도 했다.
5 설정과 용어
5.1 배경 관련
- 로제로카르타
신들이 살고 있는 세계이자 이 작품의 배경. 인간세계보다 0.8초 빠른 시간에 존재하며, 이 곳에 사는 신들은 모두 인격을 지닌 동시에 마법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창조주를 이 터전의 주인이자 존경받아 마땅한 유일무이한 존재로 받들어 모시고 있다.
- 창조주
로제로카르타를 구축한 절대신. 14만년 전 최초의 인류를 만들고, 모든 터전의 주인이자 유일무이한 존재로 추앙받아 왔다고 한다.
- 마르니
과거에 창조주에게 반역을 일으키다 추방당한 단체의 이름. 창조주는 자신을 추앙하는 로제로카르타를 축복하기 위해 새로운 생명을 선물하곤 하였는데, 2916번째로 태어난 아이가 14세가 되던 해에 처음으로 창조주의 존재에 대해 의문을 제시하였다. 이 소년을 중심으로 사람들은 '마르니'를 결성하였고, 마르니는 창조주에 대해 반역을 꾀하는 악질적인 집단으로 변질되어 트리아의 분노를 일으켰다. 그 결과 창조주와 마나의 힘에 대한 기억을 빼앗긴 후, '갈증'이라는 저주를 받고 직접적인 에너지 섭취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몸이 되어 로제로카르타로부터 0.8초 뒤의 시공간인 마르니카르타로 추방당한다.
- 마르니카르타
쉽게 말하면 인간 세계. 신의 세계인 로제로카르타로부터 0.8초 뒤떨어진 세계로, 창조주에게 반기를 든 단체인 '마르니'가 추방당한 세계이다. 이 곳의 사람들은 음식을 섭취해야만 살아갈 수 있는 존재이며, 마나를 쓰던 기억을 빼앗겼기 때문에 로제로카르타의 신들을 상상 속의 전지전능한 존재로 알고 살아가고 있다고 전해진다.
- 멜리 데이
4년에 한 번씩 돌아오는 2월 29일을 의미하며, 14세 미만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날이다. 동화책 속에 나오는 '소망'의 멜리가 좋아했던 소년의 생일이 바로 2월 29일. 이 날 죽은 멜리를 대신해서 소년의 생일을 축하해 주는 날이다. 자세한 내용은 멜리 항목 참조.
- 위끄벨리
하얀 밤의 도시. 노리 페티니 위끄벨리가 다스리는 대제국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는 지역적 배경이다.
- 웨네리타나
위끄벨리 대제국 내에 있는 지역 이름. 여하단 내에서는 텐이 이 지역을 총괄하는 부장 직을 맡고 있다. 1부에서 미스터 펭귄의 가게가 있던 곳, 히아센이 여하단 실습을 나간 현장, 그리고 2부 초반에 카신과 히아센이 살던 집 모두 웨네리타나였다.
- 달의 건너편
창조주가 자신이 힘이 닿지 않는 곳을 관리하기 위해 만든 또 다른 세계. 고화집서록 제 13장 6절에 나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마나의 위험성이 부각되자 이를 규제하기 위해 고위험군 마나 소유자들을 트리아들이 직접 관리하기로 하였으나, 오히려 인권의 부조리라는 항의를 받게 된다. 그리고 자녀들의 간곡한 외침을 들은 창조주는 '달의 건너편'이라는 은총을 내려 달의 보살핌이 없는 곳을 위한 새로운 절대신을 만들게 된다. [18]
- 다니아
무역 도시. 텐이 신입단원이던 시절 탈옥범을 잡기 위해 파견되었던 지역이며, 이 곳에서 세나의 어머니가 사건에 휘말려 살해당했다.
- 달의 대륙<엘리브>
란이 태어난 지역
5.2 마법 관련
5.2.1 마나
마법을 구현하기 위한 비과학적인 힘을 일컫는 용어로, 쉽게 이야기하면 신의 힘. 마법과는 조금 다른 개념으로, 마법이 신들의 본능과 마찬가지라면 마나는 개인이 가진 '재능'이다. 고유마나는 14살 이후에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어렸을 때는 자신의 고유마나가 무엇인지 모르다가 서서히, 혹은 갑자기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고유마나는 주변에 늘 존재하던 환경(ex. 가장 가까이서 지내온 사람들, 지역, 유전 등)과 아주 유사하게 나타난다. (단 삭망월의 기적에 해당하는 사람은 환경에 영향을 전혀 받지않는다)마나는 절대성, 안정성, 구현력을 기준으로 0부터 10까지 총 11단위로 평가된다.
현재까지 나온 등장 인물들의 고유 마나는 아래와 같다.
- 대기 : 카신의 고유마나. 절대성이 미지수라 측정이 불가능한 고위험군 마나. 공기가 늘 존재하는 것처럼 평소에도 주변에 스며들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 물 : 지기의 고유마나. 절대성이 6단위인, 상당히 높은 마나에 속한다.
- 전기 : 비제의 고유마나. 별다른 언급이 없는 것으로 보아 압도적으로 위험한 능력은 아닌 듯하다.
- 시니즈 : 머릿속, 혹은 특정 장소 안에 상상되어 만들어진 것을 현실로 끌어내는 능력. 창조주의 고유 권한인 시간, 생명, 시공간 초월, 마나 등을 제외한 범위 내의 것들을 현실화 시킬 수 있다. 란은 '꿈'의 시니즈로, 평균 9단위를 웃도는 고위험군 마나이다. 시니즈의 능력은 '소망'을 실현하는 멜리로부터 최초로 발현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세니카는 '이미지'의 시니즈이다
- 룰 : 텐의 고유마나. 본인이 여는 랜덤 필드에 다른 사람을 초대해서 게임의 룰을 정할 수 있는 능력이다.
- 새너브 : 물체의 모양이나 성질 등을 바꾸는 고유마나. 아리는 색을 바꿀 수 있고, 세나는 질량과 무게를 바꿀 수 있는 새너버이고 아리는 머리색깔을 바꾸는 새너버이다..
- 나인 : 시니즈와 비슷한 듯 하나 반대의 능력으로, 현실과 다른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서 외부의 사람을 초대하는 고위험군 마나이다. 히아센은 '꿈'의 나인의 소유자. 여하단장은 '그림자' 나인의 소유자이다.'나인'과 '시니즈'의 차이
- 신경계 마나협회 11연구실 빕잌휴츀힌 마쉬깨똬의 고유마나 시신경을 고쳐서 눈을 고치는 것으로도 쓸 수있다
- 커터 : 16년전 웨네리타나 관할 부장이였던믹의 고유마나이다.
- 독심술 : 16년전 웨네리타나 관할 차장 하임의 고유마나이다.
- 분해 : 16년전 웨네리타나 관할 제 2본부장[19] 얀의 고유마나받지않는다
- 더듬이 :란과 세니카,히아센의 전매특허 고유마나
5.2.2 고위험군 마나
마나를 평가하는 기준인 절대성, 안정성, 구현력 중 한 가지가 10단위를 넘어가거나 측정이 불가능한 경우, 혹은 태어나면서부터 평균 마나가 7단위 이상인 사람들은 고위험군 마나 소유자로 분류된다. 고위험군 마나의 위험성이 제기됨에 따라 과거 트리아들은 고위험군 마나에 대한 법을 따로 제정하여 고위험군 마나 소유자들을 직접 관리하였으나 그들의 인권과 관련된 항의에 부딪치게 된다. 이후 창조주가 이들을 관리하기 위해 다른 조치를 취하지만 그 마저도 여의치 않았던 듯. 고위험군 마나 소유자들은 오랜 세월동안 사회로부터 배척당한 채 격리되어 살아가곤 하였다. 하지만 200여년 전 카신에 대한 사형 선고가 취소된 것을 계기로 평범한 이들과 같은 사회적 권리를 보장받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200여년이 지난 현재 시점에도 여러가지 제약은 따르는 듯하다. 마나의 수치가 너무 높으면[20] 연애조차 못하게 법으로 제약되어 있는데, 그 이유는 약점이 생겨서는 안 되기 때문이라고. 비슷한 이유에서인지 마음대로 가족을 만드는 것도 불가능한 듯. 카신이 히아센을 양자로 들인 것에 대해 '명예의 트럼프가 카신에게 입양을 허락했다는 거냐'라며 놀라워하는 프시히의 반응만 봐도 어느 정도로 제약을 받는지 짐작할 수 있다.하긴 연애마저 불법인 것만 봐도 이미.... 명트는 다 솔로인가 보네요. 커플지옥 솔로천국 만세!!!!!2부에서는 카신이 허가 없이 히아센을 입양한 것 때문에 명예의 트럼프가 발칵 뒤집힐 정도였다.
- 현재까지 나온 고위험군 마나는 3가지이다 : 대기, 시니즈, 나인
- 현재까지 나온 인물들 중 고위험군 마나 소유자는 7명이다 : 멜리, 카신 엠 데미슬리드, 란 벨르네피아, 노리 페티니 위끄벨리, 세니카 루 에이델린, 히아센 벨르네피아, 체르타
5.2.3 엔피스테
신들의 좌뇌에 존재하는 제 2의 심장. 신들이 쓰는 마나와 관련된 신체 기관으로, 개인의 고유마나는 이 엔피스테가 다스리기에 최적화된 마나를 의미한다. 마법을 구현할 때에 엔피스테를 이용하는데, 엔피스테에 모든 정신을 집중시키고 바닥, 평평한 장소,혹은 자신의 신체에 준비된 마법진을 '내려놓는다.'라는 생각으로 그리거나, 이미 그려져 있는 마법진에 마나를 주입해 마법을 구현한다. 마나를 사용할 때에도 몸을 움직이듯 엔피스테를 움직여서 마나를 몸 밖으로 내보내야 한다. 엔피스테는 빛에너지를 흡수,분해해서 마나로 바꾸는 일을 하고 엔피스테가 기능을 잃어가면 신체기관들도 기능을 잃어가며 늙게된다. 놀랍게도 신체기관이면서 스스로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유일하게 자살하는 내장기관이라고 한다. 이때문에 치료할수있어도 엔피스테 관련 질병으로 죽는사람이 한해에 10명이넘는다
5.2.4 크라토
속박 마법. 크라토를 만든 마법진 안에서는 모든 마법이 무효화되기 때문에, 갇힌 사람은 어떠한 마법도 사용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마법진 내부로 마법을 걸거나 이동할 수도 없다. 뿐만 아니라 크라토를 시전한 본인이 아니면 해제할 수도 없는듯. 1부 7화에서 란은 '삼류 마법'이라 칭했으나, 란을 잡기 위해 파견나온 팀에서 크라토를 시전할 수 있는 사람이 대장과 부대장 뿐이라는 것으로 보아 꽤 높은 수준의 능력을 요하는 마법인 듯. 란은 대체 얼마나 사기캐인 것인가 참고로 여하단에서 쓰는 수갑에도 모두 크라토가 걸려 있다. 그리고 란은 5초만에 수갑을 풀어버린다 수갑은 어짜피 절대성 10넘는 고위험군들한테는 안통한다
5.2.5 순환반사마법
전투용 마법의 일종. 다른 사람의 마나를 한 바퀴 돌려서 그대로 반사시키는 마법이다.
5.3 직업 관련
로제로카르타를 구성하고 다스리는 단체들이다.
-
트리아 : 창조주가 신의 세계를 구축할 당시 최초로 만든 3명의 신.
- 테쎄라 : 과거 트리아에 여하단의 단장이 추가되면서 '테쎄라'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창조주의 창조 활동을 돕는 세계 최고위 간부이다. 엔피스테 대제, 에프티치아 총무, 마나협회 협회장, 여하단의 단장으로 구성된다.
- 명예의 트럼프 : 창조주의 절대적인 신임을 얻어 가까이에서 모시는 집단. 명예의 트럼프에 속한 이들은 세 번째 칭호[21]를 부여받는다. 국회와 같은 기능을 수행한다. 소속된 등장인물은 노리 페티니 위끄벨리, 지니, 카신 엠 데미슬리드[22]
란 벨르네피아 에이델린, 세니카 루 에이델린 [23]
- 여하단 : 창조주가 만든 사회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단체. 쉽게 말하면 경찰이다. 단장 직속 간부를 제외하고 9개 부서로 나뉘어진다. 소속된 등장인물은 여하단 단장, 텐, 세나, 키리, 미스터 펭귄, 히아센 엠 등
여하단장인 체르타는 트럼프 카드의 스페이드로 보인다.
- 마나협회 : 신, 마법, 마나를 연구하는 단체. 소속된 등장인물은 프시히 레테, 도화담 영 등. 트럼프 카드의 하트로 보인다.
- 엔피스테 : 창조주를 섬기는 종교 단체로 대표는 엔피스테 대제. 트럼프 카드의 클로버로 보인다.
- 에프티치아 : 세상을 풍요롭게 하기 위한 단체이지만 현재는 도박, 사치 등 좋지 못한 방향으로 변질되어 가고 있다. 혈연관계가 아닌 피를 나눠마신 사람들에 의해 이사진이 형성되고, 에프티치아 총무로부터 '베'라는 칭호를 부여받는다. 트럼프 카드의 다이아몬드로 대표된다. 한때 텐이 이 곳 이사진 중 하나인 루로르 가문 소속이었으나 빠져나온 후 경찰이 되었다.
5.4 기타
- 고화집서록
작품의 세계관을 설명하는 데에 자주 인용되는 서적의 이름. 창조주와 로제로카르타의 형성, 마르니의 반란, 마나의 통제, 그리고 '달의 건너편'의 형성 등에 대한 세계 전체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역사책, 신화, 혹은 성서와 비슷하게 여겨지는 듯.
- 멜리의 다이어리
1부 첫번째 챕터의 제목으로, 상상을 실현하는 시니즈인 멜리가 자신의 능력을 담아서 히아센에서 선물한 물건. 다이어리에 소원을 쓰면 이루어진다.
- 메모리박스
1부 "73번째 보관함"의 정체. 기억하고 싶은 것들을 마나화해서 특정 물건에 담아두는 박스로, 추억하고 싶은 일들이 있거나 누군가에게 뭔가를 전하고 싶을 때 사용했다고 한다. 박스의 주인이 오프너의 난이도까지 정할 수 있어서 '절대 비밀 공간'이 보장되기 때문에 한때 매우 유행...했지만 무려 200여년 전의 일이고, 최근에는 사용하지 않는 구식 물건이라고.
- 보원성
창조가 아닌 진화를 믿는 제 2의 마르니 집단. 창조주가 세상을 만든 지 14만년이 지나고, 점차 창조주의 절대성에 대한 의문이 불가피한 세상으로 변화되어 간다. 보원성은 세상이 진화된 모습에서 진화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창조주의 존재를 증명할 무언가를 찾는 집단이다.
천채 챕터에서 실습교육 주제를 정할 때 A조의 주제는 마르니를 모방한 집단의 지도자로 유명하다고 한 이신이였다. 이 집단이 보원성인 듯.
- 투명 우산
여하단의 보안팀이자 보원성의 일원인 건우가 제작한 특수한 우산으로, 투명 마법을 이용하여 쓰고 있는 사람의 모습을 감춰주는 물건이다. 하지만 방출되는 마나의 기척은 숨길 수 없기 때문에 고유마나가 발현되지 않은 어린아이만이 완벽하게 이용할 수 있다.
- 블루 히비스커스
불법 마약으로, 꽃잎의 향을 맡으면 몸이 마비되는 효과가 있다. 숙주를 완전히 파멸시킬 때까지 옥죄어서 놓지 않는 변태같은 꽃이라고. 체내에 한번 흡수되면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엔피스테로 흡수되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하며, 쉽게 중독되고 완치가 어렵다고 한다. 참고로 "천재"챕터의 검은 우비의 딸인 유미가 중독되었던 마약이기도 하며, 과거 멜리가 죽을 때 들고 있던 꽃과 똑같이 생긴 것으로 보아 멜리가 이 꽃을 이용해 자살했을 가능성이 있다.
히아센은 선천적으로 블루히비스커스에 내성이 있다고 한다. 엄마인 세니카나 체르타와 관련되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죽음을 막는 약
죽기 직전에 사람에게 사용하여 죽음을 막는약이다 죽은 사람을 살리지는 못하고 전설속에나 나올 법한 약이라고 16년전에 텐의 팀이 이 약때문에 프누르에게 공격을 받고 전멸하고 텐은 이 약을 이용해서 살아났지만 이 약을 받아야했던 세니카는 결국 약을 받지 못하고 죽게된다
6 장점
- 작화 퀄리티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작가를 닮아미형인 캐릭터들이 많이 나오고[24] 특히 등장인물들의 눈에 적절한 하이라이트를 주어 판타지 장르에 잘 어울리는 작화라는 평을 받는다. 작가가 디자인과 출신이라 그런지 배경의 묘사도 섬세한데, 트위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스케치업으로 3D 세트장을 만든다.
- 맞춤법
띄어쓰기를 포함한 맞춤법을 상당히 잘 지킨다. 인물들의 대사가 비문일 때가 많다는 점과 대비되어 더욱 부각되는 특징이기도 하다.
7 단점
- 모호한 대사 전달력
캐릭터들간의 대화에서 통신체, 축약체, 지나치게 일상적인 표현들이 있어서 대사 전달 능력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다. 중요한 떡밥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때가 많다.
- 느린 전개
주요 문제로 꼽힌다. 특히 '왜곡된 기억' 챕터는 2014년 11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무려 1년 가까이 진행됐다... 화수로 따지자면 무려 44화(...)를 한 챕터로만 진행한 셈.
- 감성팔이
시즌1이 끝날 즈음 베댓부터가 "베도 때의 작품이 웹툰보다 스토리가 좋다"였다. 감성적인 면만 너무 앞세워졌다는 평.
베도 때의 휘몰아치는 듯한 역동적인 액션씬과 과감한 전개가 웹툰에서는 줄었다. 또한 세계관과 인물 구조조정이 너무 빡세져서 베도때의 분위기가 없다는 혹평이 많다.
8 이야깃거리
- 다른 만화와 대비되는 특이한 점이 있다면, 등장인물들의 말풍선이 모두 말하는 인물의 머리카락 혹은 눈동자 색으로 채색된다는 점이다. 각 인물마다 말풍선 바탕색, 말풍선 테두리 색, 그리고 글자 색이 다르게 정해져 있다. 히아센의 경우에는 흰색 바탕, 검정 테두리, 검정 글자색이다. 란은 빨간색 바탕에 흰색 글씨이다. 세니카의 말풍선은 눈동자 색인 하늘색이다. 등장인물들의 고유 말풍선을 통해 서로 겹치는 대화가 각자 누구의 발언인지 쉽게 구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잠깐 나오는 엑스트라는 모두 회색 테두리에 회색 글씨다.
- 2013년 tvN 드라마 '나인 : 아홉 번의 시간여행'을 홍보하기 위해 9개 웹툰으로 홍보 이미지가 제작되었는데, 트럼프도 이에 참가하였다. #
- 2013년 3월 17일부터 성우팀 '랫플'을 통해 보이스드라마가 제작되었다. 총 8회까지 제작되었지만 성우들의 바쁜 일정과 공석으로 인해 랫플의 활동이 중단되면서 보이스드라마 제작도 중단되었다. 다만 '루비에 앤 코' 제작팀을 통해 기존 성우 그대로 연재를 이어갈 예정이며, 2014년 겨울 컴백 예정이라고.
- ↑ 5개월안에 정식웹툰이 되지 못하면 복학or취직중 한가지를 선택하겠다고 부모님과 약속했다고 한다.
- ↑ 이 작품의 등장인물들은 모두 신이다. 다만 절대자의 의미에서의 신이 아니라, 세상을 만든 '창조주의 힘(마나)'을 쓸 수 있는 작중 세계의 인류를 통틀어 신이라고 부른다.
- ↑ 1부에서는 카신과 텐이 중심이 되었지만, 2부에서는 란의 비중이 대폭 늘었다
- ↑ 3월 15일 ~ 8월 16일
- ↑ 히아센과 비제가 성적으로 인해 갈등을 겪는 것을 알고 있던 카신이 히아센이랑 비제를 같은 조에 넣고 주제를 란 벨르네피아에 대해 조사하는 것으로 하여금 히아센이 자기 스스로 기억을 잃기 원하게 만들었다.
꺅! 소오름! - ↑ 히아센이 란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여하단에 알려지면 텐은 죽는다.
- ↑ 비서인지는 잘 나와있지 않음. 추가바람.
- ↑ 엔피스테 개발국. 당시 세나가 살던 집.
- ↑ 임시 숙소인 호텔 밖을 돌아다니던 텐에게 세나가 오빠가 아니냐며 물었다. 이 상황을 본 독심술사 하임이 네 또래 오빠가 없어졌다며 넌 할 것도 없는데 같이 놀아주란 말에 텐이 호텔 방에 데리고 있었다.
- ↑ 이때, 앞머리를 잘라서 눈이 드러나는 데, 협박조로 이야기하는 표정이 굉장히 무섭다.
- ↑ 란과 세니카의 생일도 10월 10일. 시즌1 30화 란의 대사 중에 '함께 자란 13명의 아이들 중…(후략)'이 있다.
- ↑ 이런 모습으로 보아 무작정 히아센을 이기고 싶어하는 것이 아니라 당당한 승부를 통해 실력 차이를 확인하고 싶었던 듯
- ↑ 이 때 란은 '카신이 마나를 쓰지 않도록 자기가 감시하면서 막을테니 다시 한 번만 생각해 달라'고 부탁한다. 1부에서 체르타 역시 멜리를 죽이려는 창조주에게 '멜리가 나쁜짓을 하지 못하게 내가 막겠다'고 말했던 적이 있다.
- ↑ 이 때 란이 날린 독설이 어마어마했을 뿐더러 눈빛도 매우 오싹했다. "참고 살려니 진짜 그지같아서. 뒤통수 터졌잖아 개자식아. 죽이라니, 아줌마, 마법도 못 쓰는 사람 상대로 너무하잖아...약자한테 양심도 없이... 응...? 이 미친 것아..."
- ↑ 란이 수갑을 풀면서, 자신의 머리에 걸었던 마법이 일시적으로 풀려서 원래의 빨간 머리가 드러났다
- ↑ 카신은 절대성이 미지수인 고유마나로 인해 연애조차 금지당할 정도로 사생활에 제약을 받고 있다. 하물며 입양이라니....
- ↑ 프시히가 이에 반대하는 안건을 넣으면 아이들에 대한 사형이 체결된다고...
- ↑ 텐에 의하면 달의 건너편이 다름아닌 '여하단'이고, 이 곳을 다스리는 절대신이 여하단의 수장인 여하단장이라는 소문이 있다고 한다.
- ↑ 2본부장은 관할부장과 직위상으론 동급이다. 따라서 믹과 얀은 직위가 같았다. 다만 서울과 부산처럼 주가 되는 사람은 관할부장.
- ↑ 다만 카신이 법적으로 연애조차 금지된 반면 란은 결혼하고 아이까지 낳은 것으로 볼 때, 여기서 '수치가 높다'는 것은 보통 사람이 아니라 고위험군 마나 내에서의 기준인 듯. 단순히 마나 수치가 7단위 이상으로 높은 것이 아니라 카신의 '대기'처럼 측정 불가능한 상황을 의미하는 듯하다.
- ↑ 노리의 칭호는 위끄벨리, 카신의 칭호는 데미슬리드
- ↑ 히아센을 맡아 기르던 해에 명예의 트럼프를 은퇴했으나, 7년 후 허가 없이 양자를 들였다는 사실이 문제가 되어서 수장의 명령을 받고 복직한다.
- ↑ 란은 범죄자가 된 뒤 박탈 당하고, 세니카는 죽은 상태
- ↑ 작가 인터뷰에 따르면 원래 예쁘고 잘생긴 사람을 그리는 것을 좋아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