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닌텐도가 제작한 패미컴 기종의 레이싱 게임. エキサイトバイク(Excite Bike).
발매일은 1984년 11월 30일. 별 다른 스토리는 없지만, 간단한 조작법과 아기자기한 캐릭터로 큰 인기를 끌었다.
2 상세
기본적으로 A버튼이나 B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앞으로 질주하는데, B버튼의 경우 질주 속도는 A버튼과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멈춰있다가 출발할 때의 속도가 훨씬 빠르다. 하지만 계속 누르고 있으면 온도가 상승하기 때문에 오버히트하면 오토바이가 잠시동안 못움직이는 상태가 되어 위험하다. 즉, B버튼은 처음에 출발할 때만 잠시 눌렀다가 A버튼으로 바꾸는 것이 가장 무난한 방법이다. 바닥에 있는 화살표 모양의 표시를 밟으면 온도가 떨어지니 자주 밟아주는 것이 좋다.
질주중에 ←를 누르는 것으로 앞바퀴를 들어올린채 질주가 가능하며(물론 너무 길게 누르고 있으면 혼자 뒤로 구른다...), 공중에 떠있을때도 ←나 →를 눌러 자세를 잡을 수 있다. 자세를 잘 잡아야 착지해도 엎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자세를 잘 잡으면 착지시에 경직 없이 곧바로 출발할 수 있기 때문에(예를 들면 평지에 착지하는 경우 오토바이가 기울어진 상태가 아니라 정확히 수평이 된 자세로 착지하면 경직이 없다) 높은 난이도의 트랙을 빠른 시간 내에 질주하기 위해서는 이 테크닉을 반드시 마스터해야 한다.
또한 자신이 직접 코스를 제작해 그 코스로 달려볼수도 있는 것 또한 장점.
다른 오토바이들과 경주를 할 수도 있는데, 이 때는 뭐니뭐니해도 다른 오토바이를 자빠뜨리는 재미를 빼놓을 수 없다. 뒤에서 박은 쪽이 항상 넘어지게 되어 있기 때문에 뒤에서 박은 차가 잘못이라는 현실고증 약간 앞서간 상태에서 상대를 뒷바퀴로 치는 듯 이동하면 자신은 멀쩡하고 상대만 자빠진다. 혹은 달리는 중에 누군가를 앞지르면서 뒷바퀴로 치는 방법도 있다. 물론 확실히 뒷바퀴로 치지 않고 어중간하게 부딪치면 둘 다 넘어지니 주의.
굴러서 넘어지는 모습이 은근히 코믹하다. 또한 오토바이에서 떨어진 후 헐레벌떡 오토바이로 돌아가는(버튼을 연타하면 더 빨리 돌아간다) 모습도 진국.
한가지 팁으로, 장애물을 넘으며 오토바이가 공중에 떴을 때 방향키를 →로 하면 공중에서 전진하는 거리가 크게 상승한다. 좋은 기록을 위해서는 이를 잘 이용해주면 좋다. 그리고 그대로 착지했다가는 높은 확률로 넘어지니 착지하기 직전 자세를 다시 잡아야 한다.
후속작으로 닌텐도64로 등장한 익사이트 바이크 64와 Wii-Ware로 등장한 익사이트 바이크 월드 레이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