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큐베이터

1 보육기

파일:Attachment/인큐베이터/infantincubator.jpg

정확한 명칭은 Infant incubator.

미처 성장을 마치치 못하고 세상으로 나온 미숙아나, 출생 시 면역체계 등에 문제가 있는 신생아들이 충분히 성장하거나 병원균에 대항할 면역체계를 키울 때까지 인공적으로 아이를 성장시키는 기계다.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는 기능은, 미숙아들은 자력으로 호흡하는데 문제가 있기 때문에 헤드 후드나 비강 캐뉼라, 또는 미숙아에서 폐포 계면활성제의 분비 부족으로 인해 나오는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의 치료를 위한 지속기도양압, 자력 호흡이 불가능한 미숙아를 위한 기계 호흡등의 다양한 방식의 호흡 보조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의료진을 위해 체온, 호흡, 심전도, 산소 포화도와 뇌파를 모니터링 할 수 있고, 외부 환경과 감염으로 부터 신생아를 보호할 수 있는 격리 장비와 정맥 카테터나 비위관을 통한 영양 공급, 약물 투여, 습도와 체액의 전해질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장비를 기본적으로 탑재하고 있다.

단, 인큐베이터가 있다고 해도 모든 미숙아에 대한 만병 통치는 될 수 없고, 조산 자체가 다양한 합병증을 가져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인큐베이터는 의료진이 24시간 상주하면서 처치를 할 수 있는 신생아 중환자실(NICU)에 설치된다.

그리고 인큐베이터를 거친 31주 미만의 미숙아나 출생시의 체중이 1250g 미만인 신생아는[1] 반드시 생후 4주에 망막에 대한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하고, 그 이후로도 매주 망막에 대한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이는 5~8%에서 미성숙한 망막이 고농도의 산소에 노출되면서 망막 혈관의 성장이 촉진되서 실명에 이르는 미숙아 망막병증이 발병하기 때문에 이를 사전에 확인하고 발견시 48시간 이내에 응급처치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레이저 광응고술을 통해 증식하는 혈관을 모조리 제거한다고 시력이 완전히 회복되는건 아니지만, 더 이상 진행되는건 막을 수 있다. 그리고 그나마 발병률을 줄이는 방법은 미숙아에게 투여하는 산소 농도를 줄이는 방법이지만, 산소 농도를 줄일 경우에는 미숙아의 생존률이 떨어지기때문에 매우 섬세한 관리가 필요하다.

꼭 미숙아들만 인큐베이터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만은 아니며, 상술했듯 출생시 다양한 이유로 잠시동안 인큐베이터에서 신세를 지는 경우도 있다.

태어난 날과 인큐베이터에서 나온 날의 차이 때문에 주민등록상의 생일이 뒤로 밀리는 경우가 있다(...). 길게는 2개월 가량 밀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또한 경제학 용어로 신생아를 키우듯이 신생 기업의 성장을 돕는 업체의 이름을 뜻하기도 한다.

2 배양기

연구를 위해 생명체의 성장에 적합한 온도, 습도 등의 환경을 유지하여 배양에 사용되는 장치. 보통 그냥 incubator라고 하면 이걸 의미한다. 딱히 미생물에 국한하여 쓰는 용어는 아니며, 세포나 배아 등을 육성하는 인큐베이터도 존재한다.

3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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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한 단어 그대로 무언가를 키우는 보육기 역할을 하는 생물체. 다만 이 녀석이 키우는 것은 인간이 아니다.[2]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
  1. 개도국의 경우는 1500g 미만
  2. 정확히 말하면 인간의 감정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