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palazzo
애니메이션에서의 성우는 코야스 타케히토.
엑셀 사가의 주역이자 이야기 전체의 시작 원인을 제공했다. 세계는 썩었다!!라고 주장하며 썩은 세계를 바꾸기 위해 이상추진기관 아크로스를 세웠다. 하지만, 갑자기 세계를 통치하면 우매한 백성들이 따라오지 못한다 → 따라서 한 나라를 정복한다. 그러나 신중을 기하자 → 시가지 정복부터! [1] 라는 사고방식으로 현재 F현 F시의 시가지 정복을 노리고 있는 중.
비밀조직의 수장답게 외모 외엔 모든 것이 비밀이다. 기지의 운영, 보급, 작전 수립, 출생 등 독자에게 알려주는 것이 아무 것도 없으며 작가 자신도 생각 해놓지 않은 것 같다. 덕분에 나무위키에 적을 말도 적다.(.....)
일단 주특기는 기지 안에서 줄을 잡아 당겨 부하를 떨어뜨리기. 초반엔 엑셀, 후반엔 추가로 엘가라가 주 대상이다.
애니메이션에선 아크로스의 수장이 아닌 일개 지부장급으로 묘사되며 겉보기엔 중후하고 카리스마있어 보이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상당히 나사 빠지고 어벙한 사람이다. 락에 심취하기도. 그러다가 후반엔 날아가는 스토리에 휘말려 뭔가 검은 것이 빙의되었다는 설정이 추가되면서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일종의 어부지리로 23화에서 세계 정복도 완료. 완전히 다른 캐릭터라 봐도 무방하다.
이름의 유래는 유명 호텔인 Il Palazzo. 이 만화에 나오는 대부분의 인명/지명이 그렇듯 후쿠오카 시내에 있다.
카바푸 박사의 설명에 따르면 그와 같은 2만 몇 천 년 전 당시 유일한 지상 문명이었던 '솔라리아'의 생존자 중 한 명. 솔라리아의 문명을 상당 수 가지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 그렇지 않다면 작중에 나오는 무수한 오버 테크놀러지를 설명 할 길이 없다.
이중 인격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며, 정복 활동에 대해 활동적인 인격과 수동적인 인격이 존재한다. 기본적인 성격은 같으나 세세한 부분에서 차이나며, 기억은 대체로 공유하지 않는 듯. 실제로 다른 두 멤버보다 늦게 들어온 엘가라는 행동적인 일파라초만이 존재를 알고 있으며, 수동적인 일파라초는 엘가라가 누군지 모르고 있다. 참고로 작가가 그린 동인지의 내용에서는 인격의 변화를 망토로 표현하고 있으며, 망토를 입은 쪽이 수동적인 인격이라고 한다.
15권 이후 작전계획 100만호 기념 '기업에 의한 시가지 경제 지배'를 위하여 ILL를 설립하고 계획이 제대로(이자 처음으로) 성공하여 F시의 실권을 대부분 장악하였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엑셀을 버리고 록폰마츠 1호기를 탈취해 엑셀로 위장하여 이용하는 등 기행을 벌이고 있다.
최근 정발 이후의 스토리로는 부활한 카바푸 박사와 시장 자리를 놓고 경쟁하다 패배하였다. 그러나 아직 ILL의 위용은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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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체는 전작 홀리 브라우니의 피오라. 코어 크리스탈을 매개로한 정신 생명체. 여러 인생을 살아왔다. 카바푸 박사와 접점이 있던 솔라리아 시절도 그 중 하나에 불과. 끝 없는 삶을 반복해 오다가 본래의 자신[2]으로 돌아가기 위해 코어 크리스탈 및 자신들의 복제를 만든다던지 여러 가지 시도를 해봤으나 전부 실패하고 결국 정신이 나간 상태. 그 와중에 피오와 결별을 했고, 현재는 과거의 자신 및 피오에 대한 기억이 없다.
작 중 인격이 바뀌었을 때는 시오지 텐만구의 정신이 일파라초의 육체를 지배한 상태이며 후반부에는 계속 그 상태로 유지되다가 최종장에서 다시 제 정신을 되찾는다.
마지막에는 롯폰마츠 3식 사양의 로봇 엑셀을 700여기 생산. 2주만에 지구를 정복하고 우주로 눈을 돌린다.
일파라초, 엑셀, 피오, 텐만구가 함께 우주로 떠나면서 엔딩.[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