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지의 등장인물. 별호는 경천주 태원부 출신 씨름꾼이며 키가 열 자나 되는 인물.
태안주에서 천체성제의 탄신일에 열려는 시합에서 씨름으로 유명세를 떨치는 인물이었지만 정작 적수가 없어서 씨름도 하지 않고(...) 상품만 받고 떠났다(...) 이 소식을 듣은 연청은 자신의 씨름 솜씨를 자랑하려고 송강에게 외출 허가를 받고 태안주로 가게 된다.
이때 이규가 몰래 산채에서 나와 연청과 동행한다. 태안주에 도착한 연청은 이규과 같이 주막에서 있고 연청은 거리를 돌아다녀 임원의 어그로를 끌어모았다.
시합이 가녕전에서 벌어지자. 임원은 "더 이상의 적수가 없으니 이번 시합이 끝나면 은퇴한다고" 말한다. 시합에서 온 연청은 임원에게 도전을 말하고 임원과 붙었다! 결과는 연청이 "비둘기 돌리기"이라는 기술로 임원을 아래로 내려쳐서 이겼다. 이 모습을 본 임원의 제자들이 날뛰자, 이규는 이를 보고 기둥을 무기로 삼아 기절했던 임원을 내려 찍어버렸다.
수호후전에서는 그의 제자인 필풍이라는 인물이 나온다.
수호전 천도 108성에서 이런 안습한 모습과 달리 능력치는 좋게 나온다. 직업이 역사이며 완력이 84이다. 무려 손립, 문달보다 높은 수치이다. 허나 기량, 지력이 20대로 기어가서 화살을 피하지 못하고, 부적 고자이라서 완력 외에는 쓸모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