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臨齋日記. 조선 후기의 문인인 서찬규(徐贊奎, 1825~1905)가 헌종 11년인 1845년부터 철종 12년인 1861년 5월 20일까지 약 17년간 매일의 일상을 기록한 생활일기.
2 내용
19세기 경상도 대구 지역에 살았던 서찬규가 1845년 1월 1일부터 1861년 5월 20일까지 약 17년간 기록한 일기로, 하루에 이렇다 할 내용이 없는 날이라도 날씨만은 꼭 기록하며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의 일기를 꼬박꼬박 기록한 것이다.
저자는 일기를 쓰기 시작한 다음해인 1846년에 생원시에 합격하여 관직에 나아갔고 암행어사 활동을 하기도 하였다. 일기에는 이러한 관직생활에 대한 내용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친우관계나 누군가가 자신을 찾아온 일까지 모두 꼼꼼하게 기록하고 있다.
1800년대 중반 대구 지역에서의 생활 모습과 관직 생활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자료이다.
한국국학진흥원에서 2011년에 책으로 발간하였다. 네이버 책 : 임재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