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아르젠토 소마에 등장하는 메카닉. 표기는 SARG. 독일어로 관(棺)이란 뜻이라 한다.
퓨너럴이 사용하는 주력기로서 전투기 비스무리한 외관에 팔다리를 달아놓은 것처럼 생겼다. 이런 외관인데 비해 조종석은 가운데에 위치해 있는 것이 아니라 왼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과 가운데 부분에 의미를 알 수 없는 구멍이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
작중 등장하는 에일리언의 동력관인 에일리언 모터의 데드 카피에 의해 중력관성제어가 가능하여 기존의 공중전을 상정한 기체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기동을 선보인다. 에일리언 모터에는 리미터가 걸려 있으며 리미터 해제시에는 더욱 더 말도 안 되는 기동을 선보일 수 있다. 물론 탑승자의 생명은 보장못한다. 작중에서도 중력가속도를 못이겨 기체내에서 파일럿이 짜부러지는 묘사가 있다.
구조만을 보면 마크로스에 등장하는 발키리의 파이터, 가워크 모드와 흡사하다. 주무장은 액체작약식 라이플. 스나이핑 모드와 액체작약을 한번에 사출하는 슬러그 모드로 사용가능. 뭔가 획기적인 병기체계인 것 같기는 한데 필살기가 없어서 활약상이 프랑크에게 밀린다. 따라서 초창기에는 대에일리언전의 주력이었으나 프랑크가 등장한 이후에는 백업 포지션으로 변경된다.
장거리 이동시에는 미스텔이라는 운송기를 사용. 후반에는 연합에서 개발한 신형 자르크, 토트도 등장한다.
2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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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것들의 주기관은 에일리언 모터는 데드 카피가 아니라 에일리언의 사체 그 자체.
주기관의 이름이며 기체명은 말 그대로의 의미였던 것. 리미터 또한 에일리언의 제어구에 불과했었다. 결국 후반에 들어서면 에일리언 모터가 각성하면서 에일리언으로 변신하는 개체가 생겨난다. 이렇게 각성한 에일리언은 각성전의 파일럿의 주특기를 따라간다는 특이한 점이 있다. 기네비아의 자르크가 에일리언으로 각성했을때엔 그녀의 예리한 사격실력이 에일리언에게서 드러났다.
외계인의 사체를 이용한 메카닉이란 점에서 에반게리온과 유사점을 보이고, 교향시편 에우레카 세븐에서도 이런 설정을 계승한다.
최종화에선 에일리언의 사체를 쓰지 않고 만든 하얀색의 자르크가 등장하였다. 개발 마무리 단계로 단 시몬즈가 테스트 파일럿이 되어 운용하는데, 성능 자체는 옛 자르크와 비슷하나 폭주의 위험성이 없어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