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검심/TV판에 등장하는 오리지널 기술.
히노파 일도류의 비기로, 두 손으로 검을 잡고 빠르게 뛰어들어 칼날을 앞으로 내질러 상대를 찌르는 기술이다. 애니판에서 이 기술이 등장할 시 마치 번개가 치는 듯한 묘사가 나오는데, 그 정도로 빠르다고 할 수 있다. 작중에서 이 기술을 선보인 사람은 사사키 헤이하치로와 사카키 토우마 두 사람.
강력한 위력을 지닌 찌르기란 점에서 사이토 하지메의 아돌과 겹치는 기술인데, 찌르기 하나의 위력만 갖고 봐도 아돌보다 강하다고 보기 힘들고[1] 게다가 기술 동원에 한 손만 동원되는 데다 찌르기가 실패해도 수평베기의 추가타가 가능한 아돌과 달리 기술 동원에 양손이 다 동원되고 오직 한 번의 일격으로 상대의 목숨을 끊어야 하는 특성상 아돌과 동격이 되기엔 힘든 기술.
토우마의 경우 이 기술의 개량판이라 하여 자전연아의 태도라 하여 한 번 상대를 찌른 뒤 또다시 찌르는 기술을 구사하지만, 앞서 히무라 켄신과의 대결에서 자전의 태도로 켄신 목에 희미한 상처를 냈던 토우마였음에도 불구하고 맥없이 깨졌다. 사사키의 말에 의하면 이런 식으로 구사할 경우 첫 번째 일격이 약해지는 것은 물론 두 번째 공격마저 패턴이 간파당한다고 한다. 즉 일격필살 형태가 아닌 이상 자전의 태도는 성립되지 않는다고.
상술한 아돌과 겹치는 부분이나 이 기술이 나오는 과거 시절의 켄신이 원작의 발도재 시절의 모습이 아니라 현재의 모습이라는 점까지 볼 때 원작자와 사전에 합의한 바 없이 제작진 측에서 임의로 끼워넣은 기술로 보인다.[2]
사족으로 예전 넷상에서 나돌던 자막 중 번개섬광의 외날검이란 단단히 정신나간 센스로 번역된 것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