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강호에서 300년전 최초로 무림통일을 이룰 뻔한 천하제일 고수로 자하신공을 사용한다. 자하신공은 비현실적인 무공으로 호협곡주에게만 전해진다. 호협곡 편에서 간단하게 과거사로 언급되는 정도로만 등장해서 후반에 가면 최강논쟁에서나 등장하는 거의 잊혀지는 존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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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강호의 진 최종보스
한비광의 아버지인 검마의 육신을 지배하고 있는 악령, 불사지체의 진정한 정체.
100년전 신지의 무림 침공을 막아낸 포문걸과 함께 이름만 등장하는 전설적인 존재였지만 505화(2016.07.15)에서 마령검이 검마의 육신을 지배하고 있는 자를 자하마신으로 확인해줬다.
300년 이상 무림에 존재해오고 있다는 점에서 신지의 불로불사 떡밥의 근원인 것으로 추정된다.
자하마신은 영원히 스토리 속 최강자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즉, 현재 자하마신은 검마의 육체를 지배하고 있는데, 검마의 혈족은 대대로 무공을 익히기에 최적화된 육체를 갖고 태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자하마신이 300년 이상 무림에 존재할 수 있었던 비결은, 자신이 현재 머물고 있는 육체가 힘을 다 하기 전에, 모종의 방법을 통해 새로운 젊은 육체로 영혼 자신이 옮겨가는 식인것 같다. 그렇다면 자하마신이 현재 검마의 육체를 소유하고 있으므로 적당한 여인을 물색해 자신의 아이를 출산하게 한 후, 현재의 육체가 쇠하기 이전이면서 그 아이의 정신력이 충분히 성장하기 전에 아이의 육체로 옮겨가면 된다! 그 아이의 육체는 검마의 피를 이어 받았기에 역시 무공습득 및 사용에 최적화되었을 것이고, 따라서 새로운 검마가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방식을 무한히 되풀이하면, 최강의 존재가 말 그대로 불로불사할 수 있다.
상기한 내용 중 '아이의 정신력이 충분히 성장하기 전'이라고 설명한 부분이 있는데, 이 점은 확실하지는 않아 약간의 가설이 포함된 내용으로, 한비광의 아버지와 자하마신간의 관계에서 생각해 볼 수 있다. 만일 자하마신이 한비광의 아버지의 육체를, 즉 완전히 장성하여 정신적으로도 충분히 강한 존재의 육체에, 본래 주인의 저항없이 임의로 옮겨갈 수 있다면, 굳이 한비광의 어머니를 살려두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다. 아니 이미 한참전에 한비광의 아버지의 육체를 강탈했었을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어느 쪽도 일어나지 않았고, 심지어 한비광의 아버지의 육체에 옮겨간 것이 성공한 후에도 육체의 원래 혼과 내적으로 싸운 적도 있다. 그러므로 '자하마신이 정신적으로 충분히 성장한 육체를 임의로 강탈하는 것은 어렵다'는 결론이 도출되는데, '어린 아이'의 경우는 현재까지 밝혀진 스토리상 정확히는 알 수 없어 아직까지는 가설인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