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참월을(를) 찾아오셨나요?
1 자이언트 로보 OVA의 등장인물
우리 십걸집이 모인다면,대괴구 하나둘쯤...
일문명: 白昼の残月(はくちゅうのざんげつ)
영문명: ZANGETSU THE MIDDAY
십걸집의 일원. 일명 "백주의 잔게츠".[1] 성우는 나가타 코지.[2]
화려한 체술을 구사하며 풀, 돌, 물 등의 여러 물질을 '침'으로 만들어 공격하는 것이 특기인 듯 하지만 가면을 써서 맨 얼굴을 알 수 없는 등 수수께끼의 인물이다. 모티브는 요코야마 미츠테루 작가의 수호지에 나오는 백승장군 한도.
신참 십걸집으로 탄생편에서 GR 탄생에 큰 역할을 해낸 것의 보상으로 승진해서 십걸집의 일원이 되었다. 그런데 이 계획에서 결과적으로 GR1이 탈취되었음에도 지위를 잃지는 않았다. 여러모로 알 수 없는 인물.
6화에서 대괴구를 떨어뜨리려 할 때 보스 직속의 3대 호위단인 넵튠에게 걸려서 실패했지만 7화에서의 모습으로 보아 건재한 듯하다.
별 상관없는 얘기일 수도 있는데, 5화의 회상씬의 현혹의 세르반테스가 문을 녹이고 들어왔을 때, 뒤쪽에 사람의 그림자가 보였다. 이 사람이 잔게츠라는 얘기가 있었다.
토다 야스나리의 코믹스 판에서는 그 정체가 원래 국제경찰기구의 일원인 표자두 임충이라고 나온다. 다만 OVA판에서도 그렇다는 설정은 보이지 않는다. 코믹스판 오리지널 설정일 가능성이 크다.
이 오리지널 설정에 대해 좀 더 얘기하자면, 은근히 본편과의 연계 가능성이 있다. 국제경찰기구가 GR1을 탈취할 경우, 조종자로 내정되어 있던 인물이 바로 표자두 임충. 그러나 지나치게 강직한 성품 탓에, 국제경찰기구 상층부(한신 원수 등)이 그를 제어하여 함정과도 같은 임무에 파견하여 사망 처리를 꾀한다. BF단과 국제경찰기구 양측 책사들끼리의 암묵적인 합의(?) 하에 BF단의 손에 죽을 예정이었으나 공명이 이를 역이용하여 세뇌, 백주의 잔월로 재탄생했다는 설정.[3]
일반 에이전트로 출발했으나 9대 천왕의 능력이 어딜 가지는 않았다. 점차 기억이 돌아오기 시작했으나, GR1의 조종자가 되어야 한다는 사명감이 너무 강했던 탓에 이것이 모든 사고를 지배한다. 따라서 BF단의 에이전트로 철저히 위장하기 위해 많은 국제경찰기구의 동료들을 죽였고 결국 십걸집에 오르지만, 다이사쿠에게 GR1을 탈취당한 충격과 그간의 지독한 정신적 스트레스로 자아가 분열(잔월과 임충)되기에 이른다. OVA도 후속작이 나왔을 경우 여러모로 흥미롭게 활용되었을 캐릭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