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괴구 포글러

OVA 자이언트 로보 THE ANIMATION에 등장한 가공의 개념.

생긴 것은 마치 거대한 검은 색의 안구처럼 생겼다. 통칭은 인명하고 헷갈리기 때문인지 뒷부분을 때고 그냥 대괴구.
동력은 명언되지는 않았지만 안티 시즈마 필드의 안에서도 활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세 개의 안티 시즈마 드라이브라고 추정된다. 또한 세 개의 안티 시즈마 드라이브가 모인 시점에서 최대출력이 가능해졌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당연한 귀결.

세계정복을 노리는 악의 비밀결사 BF단의 괴로봇이며 겐야의 활동거점겸 이동요새이기도 하다. 실제로 안에는 BF단의 단원들이 무수히 탑승하고 있는 것이 보통. 크기는 상당히 커서 가늠하기도 힘들 정도이며 그냥 움직이는 것만으로 도시가 파괴될 정도.

또한 안티 시즈마 드라이브를 통하여 발생시키는 안티 시즈마 필드내에서는 현대의 모든 병기가 에너지를 잃고 단순한 고철신세가 되기 때문에 대항할 수 있는 수단은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 밖에 없다. 그 질량만으로 충분히 위협적이지만 출력을 높이면 에너지 필드를 생성해서 주변에 있는 모든 것을 다 녹여버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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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대괴구는 바슈탈 공국에 남아있던 실험용 노심을 원형으로 삼아 환야가 제작한 것이었다. 세 개의 안티 시즈마 드라이브를 전부 사용하는 것으로 바슈탈의 참극을 재현할 수 있으며 환야의 최종목적도 바슈탈의 참극을 재현해서 그것을 역사에서 말소하고 아버지인 프랑켄 폰 포글러를 악당으로 만든 전인류에게 복수하는 것.

그야말로 본작의 부제와 같이 지구를 정지시킬 위용을 자랑했으나 감독이 감독이라 맨손의 두 인간(...)에게 무력화되어 자이언트 로보에게 관광당했다.

게다가 그 진상은...

보다 자세한 것은 시즈마 드라이브, 안티 시즈마 드라이브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