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 수 없는 밤의 기묘한 이야기

1 일본 잡지

일본 아사히 신문사에서 발행하는 격월간 만화잡지 네무키의 옛 제호.

2 괴담 사이트

국내에서 괴담이나 도시전설류에 있어서는 손 꼽히는 사이트중 하나. 줄여서 잠밤기라고도 부른다.

각종 괴담이나 공포물 등에 대한 자료가 꽤나 많다. 이곳의 백미는 투고괴담인 '당신에게도 일어난 무서운 이야기'로, 이곳에 투고된 공포체험담 중 재미있는 것을 골라 올린 것이며, 2009년 4월 20일 부로 400화가 올라왔다.
(2016년 6월 10일 기준, 도시괴담 483건 실화괴담 562건 등)

동요 섬집 아기는 귀신이 이 노래를 부른다거나, 귀신에 홀린 친구가 이 노래를 부른다는 괴담도 알게 모르게 널리 퍼진 상태인데, 여기에서도 이에 관한 투고글들이 몇개 올라와 있다. 물론 이런 괴담으로서 투고된 사연들을 진짜 다 실화라고 믿으면 곤란하다.

여담으로, 또 한가지 재미는 네티즌들의 해석과 농담. (예: 허공답보를 썼다)

이 투고괴담들을 모은 책이 정식으로 두 권 나왔으며, 그외에도 불법적인 해적판이 문구점등에서 판매되기도 했다. (문구점에서 팔리는 해적판이 동심을 좀먹는다고 가끔 매스컴에 보도되기도 한다. 관련기사)

그런데 우습게도 이런 일은 엄청 오래되었다. 아마도 80년대에도 일본 책자들을 해적판으로 낸 500원짜리 책자들이 문방구에 팔던 것을 기억하는 분도 계실 것이며 중앙일보나 경향신문 계열의 소년중앙이나 소년경향에서도 80년대에 별책부록으로 제공한 세계의 괴담이나 별별 괴담 및 실화 사건 모음집을 보면 요즘 파는 이런 괴담집은 순수할 정도의 위력을 보여준다.[1]

어느 정도냐면 연쇄살인마 및 토막살인같은 엽기적인 실화들을 상세히 소개했는데 정말 요즘에 나왔다간 아주 출판업자가 쇠고랑찰 수준이다. 살인마가 12살 여자아이를 죽이고 머리가죽을 벗겨쓰고 아이들을 죽이는데 크리스마스 트리에 자른 여자아이의 목을 매달아둔다, 어느 남잔 아내를 죽이고 잡아먹은 그런 이야기까지 실렸기 때문. 이런 내용이 실린 책자는 2010년 1월호 게이머즈에서 아주 잠깐 소개한 오래전 해적판 괴담집 이야기에 그 표지가 나와있다.

한 때 관리를 안 해서 댓글창과 방명록이 광고로 뒤덮여 있었다. 그래서 뻘글을 써도 삭제되거나 하진 않으니깐 심심할 때 댓글로 낙서를 해 보자. 2013년 5월 말을 기준으로 서서히 관리와 투고를 시작한 것 같다.

2015년 11월 중순을 기준으로 2015년 9월 24일에 가장 최근 투고가 있고 덧글란에도 최근 방문자가 남긴 덧글이 있는 등 현재는 그럭저럭 잘 운영되는 중.
  1. 또는 미즈키 시게루가 그린 세계의 요정 및 요괴 이야기를 별책부록으로 준 바 있다. 1987~8년쯤으로 기억. 다만 베오울프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그란델이 사람 모가지를 산채로 뽑아버리는 장면이 여과없이 실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