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호

대한민국오버워치 프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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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장경호
생년월일1995년 8월 5일
국적대한민국
아이디삼성갤럭시 루나
삼성갤럭시 Luna
루나어린이
포지션서포터(Support)
소속 게임단삼성 갤럭시(2015.4.1~2015.12.01)

1 소개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ummer를 통해서 처음 데뷔했으며, 같은 팀의 레이스 선수와 같은 서포터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다.
과거 '루나어린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했던 아마추어 중에서 꽤 유명한 서포터 유저였다. 아마추어 시절 8연속 잔나를 사용했을 정도로 잔나를 즐겨 사용하며, 바드 역시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계약 종료 후 아프리카 BJ로 다시 활동하다가 최근 오버워치 프로게이머로 종목을 전환했다.

2 플레이 스타일

2.1 리그 오브 레전드

철저한 서포팅에 특화된 서포터 유망주

같은 팀의 권지민 선수가 상당히 공격적인 운영을 보여준다면 장경호 선수는 라인전을 안정적으로 풀어나가는데 능한 선수이다. 다만 해당 선수는 이번이 첫 대회 출전이기에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팀 자체가 라인전을 압살하는 강팀이 아닌데다가 운영, 의사소통 부재가 커서 주로 불리한 상황에 자주 직면하는 삼성의 특성상 말리기 시작하면 안정적으로 풀어나가기 힘드니 존재감이 소멸할 수 밖에 없었다. 특히 탑 라이너인 큐베 선수와의 커뮤니케이션 미스나 부재가 상당히 많았던 약점을 주로 파여 패배했던 패턴을 서머 시즌까지 끝내 고치지 못한 점은 아쉬운 점으로 뽑힌다. 하지만 장경호 선수가 롤챔스 서머가 첫 출전이라는 걸 감안하고 보면 어쩔 수 없다는 평가도 많다.

그래도 몇 번 MVP를 받아내면서 신인치고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특히 국내에서 트롤 챔피언으로 인식되었던 바드를 롤챔스에서 최초로 꺼내들어 해당 경기에서 궁을 헛맞추며 낚시로 상대의 킬을 따내고, 그 뒤 상대 KOO의 원딜과 탑 라이너만 집중적으로 맞추는 환상적인 궁 이니시로 팀원들을 멋지게 이끌면서 바드를 정말로 잘 다루는 선수란 평가를 받았다. 이후 CJ ENTUS의 홍민기 선수도 바드를 꺼내들어 MVP를 받아 인터뷰를 했을 때 "삼성 선수의 플레이를 보고 많은 인상을 받아 연습하게 되었다."고 언급했을 정도. 그 당시 솔랭에서의 평가는 물론이고 MSI를 비롯한 해외 대회에서도 전패하며 필패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던 바드에 대한 평가를 재고하게 만든 일등 공신이다.

그러나 케스파컵에서는 Ever의 Key 선수를 상대로 바드를 꺼내들었다가 철저히 봉쇄당하고 2세트에는 Key 선수가 완벽한 바드 플레이로 팀을 캐리하며 참교육을 당하고 말았다. 레이스에 비해 유일한 우위에 있던 바드 플레이마저 아마추어 팀에게 안 먹히면 왜 쓰냐는 비판도 나왔을 정도. 다만 그 Key 선수의 바드가 SKT를 잡아내고 팀의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음을 감안하면 삼성 팀 전체는 별로 재평가받을 가치가 없지만 루나 선수는 재평가를 해도 되는 상황이다.

어쨌든 서머 시즌 데뷔한 선수 중에는 이그나와 더불어 투탑 유망주라고 볼 수 있다. 이그나가 매우 공격적이라면 루나 선수는 안정적. 다만 어디까지나 유망주인데 이미 검증된 선수인 레이스에 비해 너무 중용되었다는 점과, 팀에 변수 생성력이 부족한 상황에서[1] 공격적인 레이스를 배제했다는 것 때문에 비판의 스플래시 데미지를 얻어맞기도 했다. 다만 이것은 팀 내 문제이지 본인의 기량 문제는 아니기에 루나 선수 자체에 대한 여론은 절대 나쁘지 않은 편.2년간 줘도 못먹는 파일럿보다야 백배 낫다

2015년 12월 1일 계약 종료로 팀을 탈퇴했다. 삼성을 탈퇴하고 꽤 오랫동안 소식이 없었으나, 2016년 6월 26일 오버워치건 롤이건 최대한 빨리 소식을 드리겠다는 트윗을 올렸다. 조만간 프로게이머로 복귀할 것이라는 기대 속에서 오버워치 프로게이머로 종목을 전향했다.

2.2 오버워치

구 discharge(현 OPPA.DANAWA)라는 팀에서 활동하다 나온 후 LW Blue의 지원가로 합류하였다. 아프리카 방송도 겸하고 있다.

3 기타

  1. 탑의 큐베는 렉사이 같은 깜짝 픽을 제외하면 어디까지나 라인전을 버티고 한타에서 활약하는 선수이고, 정글러인 이브는 오히려 팀 단위 결정인지 공격성을 버리고 커버플레이를 하려다가 서머시즌 부진했다. 비록 두 딜러가 공격적이라곤 하지만 크라운은 공격적으로 나가면 쓰로잉을 연발하던 것을 감안하면 초반 변수생성에 능한 서포터 레이스가 팀에 꼭 필요했다는 주장도 힘을 얻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