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특촬물에서 나오는 괴수(또는 괴인)의 등장 형태
주인공에게 한번 격퇴당한 괴수가 다시 등장하는 것으로 그냥 되살아나는 것부터 몸 일부가 사이보그로 개조 된 것, 마개조되어 아예 형태가 변형되는 등 다양한 기믹으로 나타난다. 다만 이렇게 재등장 하였을 시 처음 등장할 때보다 약해지는데, 심할 경우 여러마리가 등장하여 우수수 터쳐나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유는 여러가지로 제시되는데 이미 격퇴한 적이라 이미 패턴을 알고 있다던가, 재생이 불완전하다던가, 그 괴수가 등장할 때보다 주인공 일행이 강해진 탓이라든가 말이다. 헌데 실제 이유는 이 재생 괴수라는 것이 슈트를 재활용하는 것이라 땜빵 식으로 등장시키는데 이용하는 경향이 강해 약하게 묘사되는 것이다. 더군다나 최종화 직전(혹은 극장판)에 수십마리가 재등장해 달려드는 시츄에이션이라면 괴수 하나당 비중이 극하락하는 것은 필연적이다.
쇼와 라이더나 헤이세이 라이더에도 여러번 등장하였지만 전투원이 존재하는 작품에서는 안 하는 경향도 있다. 이외에도 작품을 보다보면 비슷비슷하게 생긴 괴인들이 나오는데, 그것은 십중팔구 제작비를 아끼기 위해 괴인의 슈트를 개조한 것이다. 아예 '재생 괴수는 약하다'라는 암묵적인 룰마저 생겨날 수준이다. 아예 이것으로 부활한 적을 조롱하거나 이를 한탄조로 말하는 등장인물도 존재할 정도. 성흔의 퀘이사에서도 오오토리 신이치로가 클론 사도 5명을 혼자서 한큐에 쓸어버리면서 "일본의 격언[1]을 가르쳐 주지. 재생 괴인으로는 이길 수 없다는 것을!"이라는 대사를 한다.
비슷한 케이스로, 게임에서 초중반에 한번 싸워 해치운 보스가 후반에 다시 부활하여 싸우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아예 그러한 보스들이 우르르 총출동해 연이어 주인공을 덮치는 보스 러시 모드로 가기도.. 이러한 경우에도 그 보스 자체가 최종보스가 아닌 이상, 최종보스전을 대비한 비중 배분을 위해 이전보다 좀 더 약하게 나오거나, 강화되더라도 주인공의 성장 속도상으로는 이전보단 수월하게 이길 수 있도록 레벨 디자인이 되는 경우가 대다수. 허나 여기에도 예외가 있으니 이전에 싸웠을 때보다 더더욱 강화돼 터무니없이 어려워지는 경우도 있다.
2 초재생능력을 가진 괴수
1번 항목과는 다른 의미. 이쪽은 말 그대로 신체의 일부가 파괴되어도 순식간에 재생되는 불사신 괴수를 가리키는 말이다. 크툴루나 고지라, 그리고 SCP-682가 포함된다.- ↑ 원문은 속담(ことわ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