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랑의 장편소설.
이만큼 가까이 이후로 1년도 안 되어서 뿅 나온 작품이다. 은행나무 노벨라 시리즈의 5번째 책으로 나왔다. 제목의 재인, 재욱, 재훈은 삼남매인데, 형광빛 나는 바지락을 먹고나서 이 사람들이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다 능배물?. 초능력자가 된건 좋은데 능력이 좀 소소하고 뭐에 써먹을지 곤란해 하던 이들에게 누군가를 구해 달라는 편지를 받게 된다.
작가가 밝힌 집필 의도에 따르면 타인에 대한 다정함과 친절이다. 이 작품이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작품이고 정세랑이 세월호 추모 304 낭독회 참여 작가라는 걸 생각해보면 이를 연결지어 작품을 볼 수 있을듯.
작품 출간하면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상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