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 시리즈에 나오는 불량 금속. 첫등장은 이스 6이지만 이스 셀세타의 수해에서 설정 변경을 해서 작품 내적으로는 이스 4에 최초로 등장한 것이 되었다.
엘딘의 마법과학으로 만들어진 신비의 금속 에메라스 중 청, 적, 금 에메라스는 비교적 정제가 쉬웠지만 흑과 백 에메라스는 그 방법이 굉장히 까다롭다. 그리고 너무나도 강력한 힘을 지녔기에 제어하기가 어려워 유익인들은 인간에게 흑, 백 에메라스의 정제방법을 가르쳐주지 않았다. 그로 인해 몇몇 인간들이 흑과 백 에메라스를 독자적으로 연구해서 만들려 했지만 조악한 재 에메라스 밖에 나오지 않았다. 아무리 실패작이었어도 어느 정도 마력을 지녔고 철보다는 강력했기에 무기로 이용되긴 했지만 그마저도 정제하지 않은 에멜광석보다도 강도가 약해서 단점을 극복할 방법을 모색하던 중 생명체와 융합시키는 방법을 개발해 내었다. 그 결과 용신병 시리즈가 탄생되어서 인간들의 전투에 사용되었다. 후에 유익인들이 일부러 흑, 백 에메라스의 정제방법을 숨기고 있다고 판단한 사람들이 나피쉬팀의 상자에 침입할 때 유익인이 상자로 다가오는것을 막는데 쓰이기도 했다.
굉장히 조악한 재 에메라스 특성상 융합된 생명체는 폭주하기가 쉬워서 통제에 어려움이 많지만 여전히 강력하기 때문에 그보다 더 강력한 진퉁 에메라스로 만들어진 무기로만 상대할 수 있다. 나피쉬팀의 상자의 폭주로 인해 대부분의 대륙이 물에 잠기고 거의 모든 유익인들이 승화한 후에도 이 용신병들은 상당수가 남아있다. 하지만 대부분이 통제가 가능하지 않은 흉폭한 마물들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대개 유익인에 관련된 모험에서는 자신들의 창조자들의 후예 어둠의 일족과 함께 아돌 일행을 가로막는 역할을 맡게 된다.
크레리아와는 확실히 다르다. 크레리아는 은에다가 마력을 조사한 것으로 항목 참고.
현재 작중 등장한 용신병 목록
- 데미 갈바(Demi-Galba): 미완성 전투병기. 이스 6에서 첫번째 보스로 등장한다. 레다 족은 외톨이 용이라고 부른다. 화염밖에 뿜어내지 못하고 철검에도 일시적으로 무력화된다. 하지만 철검으로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 설명은 이렇게 되있지만, 레다 족에게는 공포의 대상으로 에메라스 소재의 무장과 더불어 각오를 단단히 하고 사냥하는 대상이다. 희생자가 나올때도 있다는데[1] 정작 아돌은 혼자서 철검으로 무력화하는 위엄을 보였다.[2]
- 갈바 로아(Galba-Roa): 어둠의 일족의 완성된 전투병기이자 갈바란의 오리지널 버전. 화염, 충격파등 여러가지 공격을 할 수 있다. 상단부, 하단부를 따로 만든 후 조립하였기에 하단이 사라지더라도 상단부는 건재한다.
- 갈바란(Galbalan): 자아에 각성한 뒤 페르가나 지방을 습격한 변이용신병.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분명히 기억하고 있으나[3] 자신을 만들고, 사역하는 인간을 포함해 모든 것을 파괴하고 자신이 검은 상자를 차지할려고 한다. 갈바 로아를 비롯한 여타 용신병들 하고는 비교를 불허하는 존재이며. 다른 용신병들 하고는 전투능력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상승해서 날개가 없음에도 비행이 가능할 정도다. 봉인당한 상태에서도 그 힘에 접촉하는 것만으로 정령들과 인간들을 사악한 마물들로 타락시킬 수 있다. 초기 제조목적에서 완전히 벗어나 인공적인 마왕이 되었다.
- 솔-갈바(Sol-Galba): 리자의 부름에 따라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나타나는 병기. 용의 형태를 지니고 있으며 갈바 로아와 같이 화염, 충격파 등 여러가지 공격을 할 수 있다. 후반부에 레판스의 의식이 깃들여져 있어서 어느정도 자아를 가지고 있음이 밝혀졌다. 리자의 말을 따르는 것은 그녀가 레판스의 후손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