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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 Marshall
영국 드라마 브로드처치의 등장인물이다.
담당 배우는 데이비드 브래들리.[1]
1 개요
가게를 운영하고 있으며, 보이스카웃과 비슷한 "sea brigade"를 지원하며 아동참여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브로드처치에 어릴때부터 살던 사람들은 모두 Sea Bridges 에서 활동했었던 모양. 대니 라티머가 신문배달 일을 맡은 곳도 이 가게이다.
2 상세
구멍 가게[2]를 운영 중이며, 실제 거주지는 해변 위쪽이라고 한다. 가게 천막에 보면 아이스크림, 간식, 선물 류, 해변용품 따위를 팔며, 에코사에서 신문을 조달받아 판매하는 것으로 보인다. 가게와 함께 sea brigade 역시 오랫동안 조력한 듯. 대니와 톰도 sea brigade에서 활동하였다고 한다. 아침마다 대니가 이 곳에 와 신문을 배달했기 때문에 알렉 하디 경위와 엘리 밀러 경사가 몇 번 들르기도 했다.
기본적인 인상은 나이를 적잖이 드신 노인이다. 대니가 살해 당한 소식을 듣고 아이를 그리워하며 슬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외에도 경찰에 대니가 그 전에 어떤 우체부와 다투었다는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3]
사람들 말에 따르면 브로드처치에 아주 오래 전부터 거주하였다. 교회에 다니고 있으며, 대니의 할머니인 리즈와도 잘 아는 사이이다.
- ↑ 해리포터에서 아구스 필치역을 맡은 배우이다. 더불어 닥터후 50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질 스페셜 에피소드에서 1대 닥터를 맡게 되었다고 한다.
- ↑ Newsagent. 신문과 먹을 거리를 파는 가게
- ↑ 그러나 조사 중, 이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졌다. 정확히 말하자면 우체부의 알리바이가 잭의 말과 다르게 검증되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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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의 아빠(마크 라티머), 폴 목사와 함께 대니가 죽은 날 밤의 알리바이가 불확실한 한 명으로 용의자 물망에 들어섰다. 자신이 밝힌 알리바이는 집에서 책을 읽고 있었다고.
과거 미성년자 간음 전과가 있었음이 밝혀졌다. 출처는 브로드처치 에코사. sea brigade를 운영할 때 범죄기록국(CRB)[1]에서 성범죄자 등록부를 체크하는데, 기록상에는 잭 마샬의 이름이 올라와 있지 않아 sea brigade 조력이 가능했다. 그 이유는 등록 적용 이전에 범죄를 저질렀기 때문. 또한 열렬한 아마추어 사진가이기에 sea brigade 활동 당시 아이들의 사진도 여럿 찍었다는 전적 역시 그의 범죄여부를 부추기고 있다. 스스로는 별 것 아니라 이야기 하고 있으나, 해당 사건이 유소년 살인사건인 만큼 미성년자 범죄 전과가 있는 잭이 유력 용의자로 몰리게 되었다.
하디의 취조에도 자세한 사건 개요는 이야기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그가 정말 이번 범죄를 저질렀는지는 확실치 않은 상황. 마크의 동료 나이젤이 또 이 사실을 듣고선 이걸 마크에게 꼰지르고 있질 않나, 기레기데일리 헤럴드에서 오보[2]를 보내어 브로드처치 타운 전체에 이 사실이 알려지게 되었다. 잭이 이 마을로 오게 된 것은 일종의 도피였는데, 주민들 모두가 사실을 알게 되었으니 일이 일파만파 커지게 생겼다. 덕분에 이 지역 어른들은 sea brigade에 자식들을 보내지 않으려 하며, 아이들 사이에선 잭을 소아성애자라 부르며 그의 가게를 보이콧하자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그를 두둔하는 것은 리즈와 폴 목사 뿐.
불 붙은 데에 기름 붓는 격으로, 대니의 누나 클로이가 자신의 남자친구 딘이 sea brigade 활동 중 포옹을 거부하자 쫓겨났다는 것을 카렌에게 알렸고, 얄짤없이 이 이야기도 신문기사로 나왔다. 이후로 잭은 가게 운영은 커녕, 사실상 포위당한 상황에 갇혀 버렸다. 나이젤을 선두로 한 남자 주민들이 그의 집 앞에 몰려가는 등 신변의 위협을 받고 있다.
그러나 그의 과거 전과의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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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잭의 피해자는 다름 아닌 그의 아내였다. 정확히 말하자면 잭과 그의 아내는 학교에서 선생과 제자 신분으로 만나 연인이 되었는데, 이 사실을 안 그녀의 아버지가 잭을 성폭행범으로 신고하여 1년 간 징역을 살고 나온 것이었다. 이 때 잭의 나이는 40, 아내의 나이는 17살로 나이차가 23살 ㅎㄷㄷ. 잭이 출소한 다음 이 둘은 일주일 후 결혼하여 아들도 낳아 살았다고 한다.
그러나 아들이 6살 되던 해에 아내와 함께 교통사고로 사망하였으며, 그 후로 브로드처치에 정착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말하자면 잭이 했던 도피란, 아내와 아들을 잃은 슬픔으로부터의 도피. 문제는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 정말 극소수라는 것.[3] 대니의 아버지 마크는 그 역시 아들을 먼저 잃었고, 다른 아이들로부터 자기 자식의 그리움을 채우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잭에게 브로드처치에서 떠날 것을 권했으나 잭은 결단코 거절했다.
위의 사실을 알 리 없는 주민들은 그의 차를 부수고 PAEDO라고 스프레이로 칠하는 등 테러를 일삼았고 매스컴은 잭의 결혼사실을 역이용해 그를 소아성애자로 굳혀버렸다. 잭은 1면에 실린 헤드라인을 보고 오열하며, 다음 날, 해변에서 주검으로 발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