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므카

징기스칸의 친구이자 최대의 숙적에 대해서는 자무카 항목을 참조하십시오.

파이어 엠블렘 성전의 계보의 등장인물. 이름의 유래는 당연히 자무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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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일러스트. 참고로 성전 캐릭터 중에서 가장 일러스트빨을 잘 받은 녀석이다. [2].

벨단 왕국의 제3왕자로 클래스는 보우파이터→스나이퍼[3].

벨단의 그랑벨 침공에 비판적 입장을 갖고 있으며, 포로로서 형 간돌프가 연행해온 에딘을 몰래 놔준다. 이후 시굴드군이 정령의 숲을 지나가려 할때 어쩔 수 없이 싸움에 나가게 되나, 파이어 엠블렘 특유의 선남선녀 정신에 따라 에딘으로 설득할 수 있다. 또한 에딘과 함께 감옥에서 탈출시킨 소년 도적 듀와는 질긴 인연.


초기장비는 킬러보우인데 본 작품에서의 킬러보우는 활 중에서도 제일 가볍고, 명중보정도 100 이라는 위협적인 수치에, 필살이 붙어있고 비교적 낮은 활 레벨인 C랭크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지라 부모편 시점에서는 명실공히 밸런스 붕괴 급의 장비. 쟈므카 본인이 본 무기 하나로도 충분히 싸울 수 있는데다가 성전사의 무기랑 다르게 중고점을 이용해 다른 캐릭터에게도 돌려 쓸 수 있는 점이 사기적.
특히 성전사의 혈통과 신기가 없으면 살아남기 힘든 자식편의 세계에서도 일반 평민에게 싸울 수 있는 힘을 부여해 줄 정도면 본 무기의 무시무시함을 짐작할 수 있다. 이 덕에 별칭이 벨단의 신궁.

그리고 개인 스킬은 공격횟수 증가 관련의 연속, 돌격인데 특히 돌격은 본인과 그의 자손에 한해 타 캐릭터들의 돌격보다 발동률이 월등히 높아서 한번 공격을 걸면 실로 상대가 죽을때까지 연사를 멈추지 않는다.

이와같이 장비와 스킬의 엄청난 조화로 굉장히 성능이 우수하다 못해, 명실공히 파이어 엠블렘 사상 최강의 궁수로서 거론되는 캐릭터. 다만 명중을 좌우하는 스킬인 기술의 성장률이 낮다는 단점이 있으나 초기치 및 킬러보우의 필살로 다 씹어버릴 수 있으니 어택커로서는 별다른 장해가 없다.


다만 부모로서 봤을 경우는 약간 미묘한게, 확실히 HP와 그외의 능력치 성장률은 우수하기에 자식도 충분히 강하게 성장하지만 연애 조합에 따라서는 자식의 기술의 성장률이 굉장히 절망적이 될 수도 있다. 그래도 직접전투계의 자식들의 경우 돌격과 연속의 효과로 상대를 죽을때까지 공격하는게 가능하다는게 메리트.

추천하는 조합은 유일하게 무기를 전승 가능하고 시작부터 1군 캐릭터 급인 레스터를 볼 수 있는 에딘, 사신 쌍둥이인 스카사하와 라크체를 진정한 사신 수준으로 강화시키는 아이라. 한편 퓨리의 경우 피의 전투력은 확실히 강화되는 대신 세티는 연속이 세티 본인에게 이미 있고 성장률상 마력이 후달리게 되나 필살과 돌격의 조합으로 죽을때까지 마법난사가 가능하기에 나쁘진 않다. 어느 쪽이 되었건 신랑감으로서의 쟈므카는 무기를 전승 가능한건 에딘 뿐이고 그 외는 돌격과 연속, 높은 체력과 힘의 성장률 목적이라고 보면 되겠다. 참고로 쟈므카의 자식은 당연히 벨단 왕국을 물려받는다. 다만 벨단 자체가 게임상에서 거의 야만족 동네로 묘사되는지라(...) 아끼던 캐릭터를 이런 동네로 보내고 싶지 않아서 커플링 맺기가 꺼려지기도.
  1. 아버지인 바투왕도 징기스칸의 손자에서 이름을 따왔지만, 형제인 간돌프와 킨보이스에 한해서는 몽골계랑 전혀 다른 네이밍이 붙어있다… ….
  2. 출신지가 벨단 왕국이라는 점도 있어서 당초 아군에 하나씩은 등장하는 도끼 장비 파이터가 될 예정이었다. 그런데 기획 단계에서 올라온 미형의 일러스트를 본 디렉터 카가 쇼조 씨가 도끼전사로 쓰기엔 아깝다고 생각했는지 클래스가 변경되고 각종 스킬이 덕지덕지 붙게 되었다고 한다.…
  3. 본래는 형들인 간돌프와 킨보이스처럼 도끼전사로 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실 게임에선 그렇게 되지 않아서 다행이긴 한데 쟈므카의 성장률은 도끼 캐릭터 수준이며 특히 기술 능력치와 성장률이 낮아서 묘하게 저 초안설정이 납득될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