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두의 권의 등장캐릭터로 2부 중앙제도편에서 등장하는 악역. 도에이가 제작한 애니메이션판의 성우는 치바 시게루.
진 북두무쌍에서의 성우는 타케모토 에이지.
중앙제도의 총독으로서, 스스로 말하길 천제가 가장 신임하는 인물이자 천제로부터 전권을 부여 받은 총독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는 거짓으로서 실은 천제 루이를 유폐하고는 천제 루이를 인질로 삼아 원두황권의 장군들을 움직여서 라오우 사후 최대의 제국을 이루고, 거대 도시인 중앙제도를 건설하고는 악정을 펼친다.
과거 라오우의 시대 라오우의 군단은 천제의 마을에도 공격해 들어왔으나, 당시 마을을 지키고 있던 파르코는 스스로의 다리를 희생해서 마을사람들과 마을의 피는 한방울도 흘리고 싶지 않다고 말하였다.
이에 라오우는 "그 다리 한쪽엔 마을하나가 아닌 나라 한개의 가치가 있다"라고 감탄하고는 물러서려고 했으나, 쟈코를 우연히 발견하고 그의 눈빛을 보고는 "사심으로 가득찬 눈을 가진 자"라고 평하면서 파르코에게 쟈코를 죽이지 않으면 이후 최대의 문제거리가 될 것이라고 충고한다.
한편 파르코도 쟈코에 대해서 악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그때 그를 제거하려고 하였으나 그래 보여도 쟈코는 파르코의 어머니가 파르코와 함께 같이 키워냈기 때문에 쟈코가 자신을 죽이려는 파르코를 보고는 "너와 날 키운 어머니 앞에서 날 죽일 것인가!"라고 항변하자 결국 파르코는 쟈코를 처리하지 못하고 살려둔다. 이후 파르코의 어머니가 사망하자 천제를 유폐하고 권력을 장악했던 것이다. 그리고 이 일은 파르코가 평생동안 후회하던 일 중 하나가 되어버린다.
하여간 이 과정에서 쟈코는 북두신권에 대해서 극도의 공포심을 느껴, 원두의 장군들로 하여금 북두신권의 말살을 명령하고, 또한 어두운 것에 극심한 공포를 느끼게 되어 중앙제도에 인간발전기를 설치하고 항상 밝은 상태로 유지하게 한다. 조금이라도 어두워지만 "좀 더 빛을!"이나 "어두워!" 라고 외치며 공포에 미쳐 발광하게 된다.
이후 천제의 성까지 켄시로가 쳐들어오자 더욱 더 공포에 미쳐 날뛰게 되고 켄시로를 죽이기 위해서 파르코를 보내기는했으나 실은 켄시로와 파르코가 서로 싸워서 지친 틈을 타 눈엣가시였던 파르코와 켄시로를 자기가 둘 다 죽여버리려는 속셈이었다.
하지만 따로 성에 잡입해있었던 아인과 바트등의 활약으로 천제 루이는 무사히 구출되고 결국 참았던 분노를 터트린 파르코의 손에 그동안 저지른 악행에 걸맞는 최후를 맞이한다. [1]
왠지 애니판2부 오프닝에선 거의 최종보스급의 연출로 등장하지만, 애니고 만화책이고 전투능력은 제로에 가깝다.
파르코 본인이 말하길 몸의 9할이 없어져도 손가락 하나만으로도 죽일 수 있는 녀석(.....)
결론적으로 북두의 권내에서 자주 등장하는(...) 전형적인 견공자제분스러운 인간 쓰레기 악역...이기는 하지만 쟈코의 악랄함은 다른 악역들보다 더 돋보이는 면이 있다.(황제나 다름없는 권력을 휘둘렀으니) 만화판에서 등장하는 그의 두 아들들도 아버지를 닮은 답이 안나오는 녀석들이다. 하지만 애비보단 전투력이 있긴 해도 무기로 휘두르는 수준이라 첫짼 자신의 창을 던진 켄시로에게 찔려 관통당해 죽었다. 죽기전에 예전에 쓴 창임을 알고 "이..이건 내 창?"이란 말을 하고 죽었다. 둘째인 쟈스코는 아인에게도 신나게 처맞았다가 링을 납치하여 수라의 나라로 데려가서 파르코와 켄시로를 끌어들이게 한다. 물론 자신은 수라들에게 걸려 산채로 창으로 무수히 도륙난 채 오랫동안 살아있다가 뒤쫓아온 파르코를 보며 좋아라 웃으며 북두신권도 원두황권도 이 나라에서 끝나는 거다! 라고 말하다가 피토하며 죽었다.
어쨌든 특유의 사악하기 그지없는 성격으로 인해서 북두의 권 2부 최대의 악역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애니메이션 판에선 나레이터를 겸하는 치바 시게루가 맡은 수많은 캐릭터 중에서는 거의 유일하다 시피한 네임드 등장인물로 성우 특유의 익살스러운 목소리로 캐릭터 특유의 악랄함과 비굴함을 잘 살린 연기를 펼쳤다.- ↑ 쟈코가 파르코의 손에 죽는 북두의 권2 13화의 소제목은 '제도붕괴 쟈코 적어도 지옥에선 꿈을 꾸거라'(帝都崩壊!ジャコウ、せめて地獄で夢を見よ!!)로서 예고에서 에피소드 소제목을 외치는 치바 시게루의 목소리와 쟈코의 목소리가 같다 보니 실소를 금치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