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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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탄전기 류켄도의 등장 악역. C.V : 시로야 미츠토시, 곽윤상.

쟈만가의 간부이자 마물 중 하나로 닥터웜의 작품. 월식가면 쟈크문[1](月蝕仮面ジャークムーン)이라 읽는다. 얼굴 부분이 상어이빨처럼 날카로운 형상을 유지하고 있고 이마에는 초승달이 박혀있다. 무기로는 월식검을 사용하며 검술은 암흑월광검이라는 독자적인 유파이다. 다른 검사 캐릭터들처럼 검술의 미학에 취해 있고 비겁한 수단을 싫어하지만 대신에 힘을 추구하는 면이 강해서 대마왕 그렌고스트 조차 쓰러뜨릴 힘을 얻어 최고가 되는 것으로 야심을 가졌는데 물론 힘을 추구하는 면은 마물의 마음이 강해지면서 생겼다.

그의 힘은 월식이 있는 날 힘이 강해지고 달의 기운을 받아 싸우는 마물이다. 류캔도와 싸움을 하려고 하며 그를 이겨 최강의 검사가 되는게 목표인것 같다. 사람처럼 선하고 검사의 긍지로써의 인간다운 면이 보이는 마물이다. 그 힘 때문에 자신이 파괴되고 괴로워 하지만 전투 시에는 상대를 봐주는 일은 없으나 썬더 키에 휘둘리는 류켄도를 보고는 마무리를 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는 모습도 있었으며 이 때는 검사의 긍지가 아직 남아있었다. 이후 류켄도와는 적을 넘어선 검술 라이벌 포지션을 잡아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일대 일로 겨루는 것을 희망하였다.

12화에서 류켄도에게 진 이후 21화에 검사의 긍지와 마물의 마음이 서로 갈등을 일으키면서 육체가 파괴되어 가지만 류켄도와의 승부를 위해 결투를 신청하고 패배하여 사망하였다. 그리고 그 전에 류켄도의 정체가 나루카미 켄지라는 것을 알게되고 마지막에 "잘있어라! 나루카미"라고 유언을 남겼다. 켄지도 "진정한 검사여! 편안히 잠들어라"라는 마지막 말을 남겼다.

이후 35화에서 마물안전교실이 진행 도중에 재등장하는데 블러디에 의해 자신의 시신과 월식검 조각이 회수되어 신체의 일부를 기계화한 기계인간 메카니문으로서 부활하였다. 이 때에는 예전과는 달리 검을 쓰는 대신 맨 주먹으로 싸우며 예전에 모습과는 달리 말을 못하는데 블러디가 말하기를 의식 없이 오로지 싸움밖에 모르거나 명령으로만 움직이는 꼭두각시 인조인간이라고 한다. 오로지 블러디의 명령대로만 움직이며, 블러디 외에는 다른 간부들의 명령을 듣지 않는다.[2]

처음에 등장하였을 때에는 마그나 류간오의 삼위일체 공격을 맨몸으로 막아낼 정도로 전 보다 훨씬 더 강력해졌다. 하지만 아직 완전하지 못해서 그런지 막아내자 마자 큰 충격을 받고 쓰러졌다. 이후 블러디가 전투에 참전하면서 메카니문을 데리고 나선다.

메카니문으로 개조되는 과정에서 그의 영혼이 없어진 줄 알았으나 쟈만가와의 최종결전에서 블러디가 얼티메이트 키를 빼앗기고 류진오에게 패배하면서 그 이후 최종 보스대마왕 그렌고스트가 사망해 쟈만가가 완전히 궤멸되자 51화에서 다시 원래의 쟈크문으로서 돌아와 켄지에게 도전장을 내밀어 그와 마지막 일대 일 일기토를 펼치게 되고 마지막에는 켄지와의 진검승부 끝에 쓰러져 패배한다.[3] 이 날이 크리스마스였고 선물을 주는 날이라는 켄지의 설명을 들은 쟈크문은 "네가 나에게 선물을 주었구나. 드디어 모든 숙명에서 해방되었다", "다음에 다시 태어난다면, 나루카미. 너와…" 라는 유언을 남기면서 차마 말을 끝맺지는 못한 채 진짜로 사망하였다.
  1. 샤크+문의 합성어로 변형시켜서 쟈크문이다.
  2. 닥터웜이 메카니문에게 명령해도 소용이 없었다.
  3. 패배하기는 했지만 상당히 강했다. 마그나 류간오류진오를 2대 1로 싸워 밀리지 않고 필살기 대결에서도 비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