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저우양(周洋) |
생년월일 | 1991년 6월 9일 |
신장 | 165cm |
체중 | 57kg |
주종목 | 1500m |
국적 | 중국 |
동계 올림픽 1500m 금메달 | |||||||||||
진선유 (2006 토리노) | → | 저우양 (2010 벤쿠버) | → | 저우양 (2014 소치) | |||||||
동계 올림픽 3000m 계주 금메달 | |||||||||||
대한민국 (2006 토리노) | → | 중국 (2010 벤쿠버) | → | 대한민국 (2014 소치) | |||||||
동계 올림픽 1500m 금메달 | |||||||||||
저우양 (2010 벤쿠버) | → | 중국 (2014 소치) | → | 미정 (2018 평창) |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2관왕,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1500m 금메달리스트
현 1500m 세계신기록 보유자[1]
왕멍이 중국 쇼트트랙의 500m를 대표한다면, 중국 쇼트트랙의 장거리를 대표하는 선수는 바로 이 선수. 밴쿠버 동계올림픽 때 1500m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을 압도하는 경기를 보여주며 금메달을 차지했고, 3000m 계주에서는 어이없는 심판 판정의 수혜를 입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주종목이 1500m인 선수답게 최대 장점은 체력. 그러나 최근에는 지구력이 많이 떨어지며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는 주종목인 1500m에서조차 심석희, 김아랑에게 밀려 단 하나의 금메달도 획득하지 못했었다. 그런데...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경기 후반까지 심석희를 턱밑에서 압박하다가 2바퀴를 남겨놓고 심석희가 열어준 인코스 공간을 놓치지 않고 파고들어 역전에 성공했다. 첫 올림픽 출전이었던 심석희의 경기운영이 아쉬웠던 한편, 4년 전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땄었던 저우양의 노련한 한 방이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그러나 3일 뒤 열린 3000m 계주에서는 중국이 실격을 당하는 결정적인 빌미를 제공하였다. 2바퀴를 남겨둔 가운데 마지막 주자 교대가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교대와는 상관없는 저우양이 트랙 근처로 들어오면서 한국의 마지막 주자 심석희의 진로를 방해한 것. 자칫 심석희가 넘어지기라도 했다면 우리나라는 중국의 실격과는 별개로 꼼짝없이 동메달까지 내려앉을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교대와는 전혀 상관도 없는 저우양까지 세 명의 중국 선수가 트랙으로 들어와 심석희의 레이스를 방해했기에 고의성, 더티플레이 의혹까지 나오는 상황.
일단 저우양 본인은 "나와서는 안될 실수였다." 며 본인의 실책을 인정했다.- ↑ 2분16초 729. 2008년 2월 9일, 솔트레이크시티. 쇼트트랙 세계기록 중에서 가장 오래된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