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경제학회

American Economic Association (AEA).
일본어 : 아메리카경제학회(アメリカ経済学会

1 개요

1885년에 설립된 미국을 대표하는 경제학회.

세계적으로 경제학 학술 단체 중 가장 큰 영향력을 갖고 있으며 20세기 이후 경제학 발전을 주도한 미국 주류 경제학의 본산이라고 할 수 있다. 본부는 미국 테네시 주의 내슈빌(Nashville)에 위치하고 있다. 4대 경제 학술지 중 가장 권위 있는 아메리칸 이코노믹 리뷰(The American Economic Review)를 발행하고 있다.

회장은 매년 바뀌는데 전미경제학회의 회장에 선출된다는 것은 경제학자로서 굉장한 영광이다. 역대 회장 중에는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1] 2009년 회장이었던 앵거스 디턴은 2015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고, 2002년 회장이었던 로버트 루카스 주니어는 1995년 수상자이다. 1973년 회장이었던 케네스 애로는 1년 전인 1972년 수상자이다. 2015년 회장은 리처드 탈러(Richard Thaler).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전미경제학회'라고 부른다. '미국경제학회'라고 부르는 경우도 꽤나 있다.

2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

신고전파 경제학자 존 베이츠 클라크(1847 ~ 1938)를 기려 전미경제학회에서 매년 경제학 발전에 기여한 40세 이하의 경제학자에게 주는 상이다. 폴 크루그먼, 제임스 토빈, 로렌스 서머스 등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의 3분의 1이 젊은 시절 이 상을 받아 ‘예비 노벨경제학상’이라 불린다.
  1. 노벨상 수상 전에 회장직을 맡았던 경우도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