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양 | |
데뷔 | 2001년 |
활동년대 | 2000년대 2010년대 |
활동유형 | 남성 솔로[1] → 밴드 |
멤버 | 이종범, 유정목, 윤정식, 류지 |
데뷔 앨범 | Day Is Far Too Long |
소속사 | 독립레이블 |
국적 |
1 개요
대한민국의 인디밴드. 전자양의 일본어 독음인 '덴시 힌지'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름은 필립 K. 딕의 역작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에서 따왔다고 한다.
2 음악 스타일
우울한 듯 몽롱한 듯 한 포크 감성에 다양한 전자음 노이즈를 섞었다. 가끔씩 노이즈와 포크가 들어간 슈게이징이나 동시대 일본 음악풍의 느낌이 나기도 한다. 홈레코딩의 주역인만큼 로우파이한 만듦새가 또 하나의 특징이 되며 특이한 분위기와 가사가 더해지며 기묘한 분위기를 낸다. 2집으로 가면 오히려 정상적인 포크 음악 풍의 곡부터 기묘한 전자음의 곡까지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3 앨범
3.1 1집 Day Is Far Too Long
2001년 8월 25일 발매.
전자양의 역사적인 정규 1집. 앨범 전체가 홈레코딩으로 만들어졌으며 스위트피나 이아립, 폐허 등과 함께 국내 인디 초기의 홈레코딩 명작으로 손꼽힌다. 그것뿐만 아니라 전자양 특유의 포크와 전자음악이 우울하고 몽환적으로 섞여 음악성 또한 인정받는, 여러모로 명작인 앨범이다. 2010년 100BEAT에서 선정한 2000년대 100대 명반 중 33위에 선정되었다. #
3.2 2집 숲
2007년 6월 14일 발매.
무려 6년만에 나온 정규 2집. 전작보다 훨씬 더 넓어진 스펙트럼의 앨범이어서 1집의 포크-전자음악 스러운 곡들부터 기묘하고 싸이키한 대곡까지 20곡이 꽉꽉 채워진 앨범이다. 음악취향 Y에서 별 세개를 주는 등 '1집보다 못하다'는 평이 많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준작이라고 인정받는 앨범.
주위에서 1집대로 하면 흥할텐데 이런식으로 해버려서 망했냐는 핀잔을 듣기도 했다고..
3.3 쿵쿵 (싱글)
2015년 4월 10일 발매.
- 무려 8년만에 나온 싱글. 오래된 1인밴드 체제를 버리고 프렌지와 9와 숫자들의 유정목, 프렌지의 윤정식, 마이티 코알라의 정아라, 그리고 브로콜리 너마저의 류지가 합류하여 5인 밴드로 변화하였다. 1집이나 2집의 우울한 분위와는 다르게 조금 발랄하고 환상적인 곡이지만, 후반부에는 전자양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여담으로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기묘하면서 귀여운 하트 모양의 캐릭터 또한 만들었다(...)
3.4 3집 Part.1 소음의 왕
2015년 9월 30일 발매.
싱글 '쿵쿵'이 나오고 5개월이 지난 후 나온 앨범. 정규 앨범 프로젝트의 첫 번째 파트라고 하며, 앞으로 두 개의 음반이 더 나올 예정이라고 한다. 정규 1집과 2집의 나른한 보컬은 온데간데 없고 통통 튀고 부담스러운 보컬을 앞에 내세웠다. 2015년 10월 2주 네이버 오늘의 뮤직에 선정되었다. # 또한 피기비츠가 2집을 유튜브에 공개한 것과 같이, 전자양도 이번 앨범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였다(!) 링크
다소 낯설고 난해한 구성의 곡들로 구성되었음에도 앨범의 응집성과 집중도는20곡씩 들어 있던 예전에 비해 오히려 좋아졌고 평론가들의 반응 또한 대체로 매우 좋은 듯하다.
4 트리비아
- 음악할 때 목소리가 여성적이고 가명이 전자양이라서 여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남자지만.
- 불싸조의 한상철하고는 친하게 지내는 사이인듯 하다.
- ↑ 2집까지 이종범의 원맨 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