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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일러스트 | |
남성 | 여성 |
"자유자재로 순간이동하는 점퍼!!"
1 설명
프리허그, 순간이동, 드랍
포탈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용병. 이거?
포탈을 타고 빠르게 앞으로 이동하거나, 포탈로 상대를 가두어 멀리 던져버리거나, 포탈을 열어 상대방을 붙잡아 드랍시켜 버리는 짓을 하는 용병이다.
D꾹으로 적을 잡고 드랍시키는 기술이자 점퍼의 모든 것이 팀전에서 좀 성가신 것을 빼면 상당히 상대하기 쉬운 용병이다. 왜냐면, 점퍼의 스킬과 기본기의 구성 자체가 선타를 잡기 힘들게 되어있는데다가 공간쓰는 주제에 기본기의 리치도 짧기 때문이다. 다만 평캔을 해 오면서 탄탄한 기본기로 조여 오는 점퍼의 경우 굉장히 곤란해질 수 있다. 그전에 그걸쓰는 점퍼가 안보인다.
한때 점퍼의 사기적인 성능으로 인하여 점퍼가 판치고 다니던 시절 "초딩들의 대표용병"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칭호를 달게 되었으나...
2015년 5월 경 묵직한 하향을 당해[1] 개념캐이자 무스셔틀로 취급받게 생겼다(...). 100레벨 칭호는 '공간 지배자'이다.
여담이지만, 여캐가 식봉이를 닮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2 스토리
점퍼의 가정환경은 평범했다. 아버지는 회사원, 어머니는 가정주부. 부유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생활고에 쪼들리지도 않는 그런 가정이었다. 아버지는 주말에는 꼭 점퍼와 놀아주었고, 어머니는 항상 다정했으며, 점퍼도 장난꾸러기였던 평화로운 가정이었다. 점퍼는 호기심도 왕성해서, 새로운 물건이나 생물들을 보면 눈을 반짝이며 에루? 달려가서 몇 시간 동안 관찰하는 게 특기일 정도였다.
그러던 어느 날 골목을 지나던 점퍼는, 골목 안에서 반짝하는 빛이 나는 것을 보고 호기심에 들어가 본다. 골목 끝의 담벼락은 몇 번 보던 곳이었지만, 평소와는 다르게 빛나는 구멍이 하나 있었다. 구멍 안에는 티비에서나 보던 우주가 펼쳐져 있었고, 점퍼는 두려움보다는 호기심이 앞서 구멍에 가까이 접근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자 더 가까이 다가간 점퍼는 구멍에 손을 대는데, 구멍이 갑자기 강렬한 빛을 발산하더니 사라져 버렸다. 그 빛에 점퍼는 그만 정신을 잃고 만다.
저녁이 되도록 안 돌아오는 점퍼를 찾아 나온 어머니는 점퍼를 발견했고, 점퍼는 아무것도 기억을 하지 못했다. 마치 잠자다 깨어난 것처럼. 어머니에게 궁디팡팡을 당하며 제대로 혼난 점퍼. 그런데 그날 이후로 점퍼의 상태가 달라진다. 툭 하면 갑작스럽게 잠들어버리기 일쑤였던 것. 길을 걷다가도, 밥을 먹다가도, 씻다가도 툭하면 쓰러지듯이 잠들어 버리기 일쑤였다. 마치 기면증과 같은 증상이었기에 그에 맞는 치료를 받아 보았으나 아무런 차도가 없었다. 점퍼도 자신이 잠드는 것에 대해 전혀 기억도 하지 못했고, 꿈조차 꾸지 않았다. 증상은 날이 갈수록 심해졌고,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른다.
거기에 점퍼의 시간만이 세상과는 다르게 유독 천천히 흐르는 괴현상까지 겪게 된다. 나이는 17살이 되었으나, 몸뚱아리는 7살 정도까지밖에 성장하지 못한 것이었다. 학교엔 다닐 수 없었고, 점퍼는 은둔형 외톨이가 된다. 자기들과는 다르게 자라지 않는 점퍼는 친구들에게도 배척받았고, 병원에서 아무리 검사받아도 점퍼는 어디 하나 문제 없는 건강한 상태라는 점이 더욱 문제를 가중시켰다. 점퍼의 부모님은 점점 지쳐갔고, 점퍼 자신도 이런 삶에 의미가 있나 하며 영원히 깨어나지 않기를 바라기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벽에 둥근 구멍이 생겨나는 것을 목격한 점퍼는 기시감이 들었고, 홀린 듯이 구멍에 손을 뻗는다. 그대로 빨려 들어간 점퍼는, 자신을 끌어들인 구멍이 닫히는 모습과 함께 영화 속에서나 본 거대한 시설물들과 외계인들이 돌아다니는 세상을 두 눈에 담고 기겁하게 된다. 벽을 두드리며 다시 구멍을 찾아보기도 했지만, 돌아갈 방법은 나오지 않았다. 점퍼가 숨어든 뒷골목은 아주 음침했고, 기괴하게 생긴 외계인들이 나타났다.
그 외계인들을 피해 달아나던 점퍼는 넘어졌고, 외계인들이 점퍼를 잡으려 든다. 무의식적으로 그들을 막으려 손을 내뻗은 점퍼는 순간 자기 앞에 밝은 빛과 함께 구멍이 생겨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점퍼는 생각할 겨를도 없이 그 구멍으로 뛰어든다. 다시 튀어나온 곳은 점퍼가 모르는 또 다른 외계 세상이었다. 아까와는 다른 외계인들, 아까와는 다른 도시. 점퍼는 계속해서 구멍을 만들어 움직였지만, 도무지 원래 살던 지구로는 돌아갈 수가 없었다. 말은 전혀 통하질 않고, 낯선 것만 가득한 세계만 쭈욱 이어진다. 점퍼는 점차 외계인들에게 익숙해졌고, 말은 하지 못할지언정 바디랭귀지를 통해 소통할 수도 있게 된다.
착한 외계인들도 개중에는 있었지만, 대개는 다른 세상에서 온 점퍼를 팔아넘기려 하거나, 잡아먹으려 하거나, 단순히 침범자라는 이유로 가차없이 죽이려고 들기도 했다. 점퍼는 그런 상황 속에서 점차 단련되었고, 구멍, 즉 포탈을 자의에 따라 여닫을 수 있게 된다. 점퍼가 원하는 대로 여닫을 수가 있었지만, 여전히 목적지는 정할 수 없었고, 이동하게 되는 장소에 규칙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이 포탈을 무기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 점퍼는 덤벼드는 외계인들을 포탈로 저지하거나, 여차하면 포탈 안에 집어넣어(...) 버리는 식으로 대응한다.
점퍼의 몸은 그렇게 여러 장소를 헤매던 와중에 급격히 자라났고, 자기 원래 나이인 17살의 신체로까지 급격하게 성장하게 된다. 그 점은 기뻤지만, 이대로 영영 생판 모르는 세상을 떠돌아야 하나 싶은 절망이 점퍼를 삼켰고, 그런 상황 속에서 희망 없이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데.. 도착한 곳이 지구였다. 점퍼와 같은 인간들이 가득했고, 점퍼는 반가워한다. 하지만 점퍼가 도착한 곳은 미래의 지구, 그것도 우주선이 하늘에 날아다니고 외계 사람들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까마득한 미래의 지구였다. 점퍼는 지구로 오긴 했지만 가족과 친구들을 볼 수 없다는 사실에 크게 절망한다. 그러자 점퍼의 힘이 갑자기 날뛰었다.
포탈을 여는 능력이 폭주하면서 사방으로 균열이 나타나 주변 사람들을 집어삼켰고, 정부군이 제압을 위해 파견되었으나 포탈의 힘은 막강했고, 점퍼에게 다가가기도 전에 죄다 포탈에 빨려들어가 버린다.
과연 점퍼는 제어할 수 없는 힘을 어찌할 것이며 평온한 삶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3 기본기
- 기본 사양 : 100까지 자동으로 채워지는 게이지가 있다. 대기, 걷기, 대시 상태에서 충전된다. 30 가량을 채우면 그때부터 D꾹이 사용가능하다.
- DDDD : 막타에 적을 올려차서 띄우는 평타. 점프캔슬이 가능하다.
- 대시 DDD : 대시 공격. 막타에 적을 무릎 꿇린다.
- D꾹 : 포탈오픈. 점퍼의 시작이자 끝
이자 모든 것. 점퍼의 딜은 전부 여기서 나온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이지 30을 소모한다. 데미지가 높고 드랍도 된다. 미카엘의 멱살과 비교를 자주 당하는데, 미카엘의 멱살이 판정이 약간 더 좋다. 역가드도 가능. 하지만 점퍼는 쉽게 방어할 수 있다. 그렇다고 딸리는 것도 아니다. 다만 미카의 D꾹의 경우 날개나 로빈갑옷, 토끼머리띠 등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나 점퍼의 경우 날개가 그닥 필요없다. 점퍼는 무엇보다 지형지물을 무시하고, 여러명을 옮길 수 있다는 것이 차별화 되어 있다. 점프와 대시 중에도 사용이 가능하고, D꾹 세 번을 연달아 하거나 D꾹 한번 점공 두번 식으로 연계할 수도 있다. 다만 점공을 3타까지 넣으면 상대가 아래로 꽂혀 버리기 때문에 연계를 못 한다. 또한 D꾹을 세 번 당할 시 강제로 상대가 바닥에 꽂힌다.참고로 공중에서 판정이 정말안좋다 바로 아래에 상대가 있는데도 잡지못할 정도 - A DDD : 점프 공격. 막타에 강하게 내려찍어 상대를 바닥으로 꽂아버린다.막타를 지상에서 맞으면 넘어진다
- A D꾹 : 점프 중 포탈오픈.
- 대시 D꾹 : 대시 중 포탈오픈.
- 공격 중 대시 : 공간이동. 게이지를 25 소모한다. 포탈을 타서 대시한 방향으로 약간의 거리를 이동한다. 상대 뒤로 갈 수 있으므로 뒤를 노릴 때 좋다. 점프 공격중에서도 사용 가능하여 점퍼의 기동력을 높여준다.공격 중 특정 타이밍에 대쉬하면 공간이동 하지않고 낭인 처럼 캔슬이 가능하다.
- 반격 : 한바퀴 돌며 상대를 올려 차서 띄운다. 점프캔슬이 가능하다 이걸로 점캔하고나서 두번 공중공격후 디꾹으로 연계하는것이 딜이 잘 뽑힌다
4 스킬
4.1 Portal
스킬 사용 시 아공간으로 통하는 토성큰 포탈을 만든다. 시전 위치 근처의(뒤에 있을 경우 잘 안 걸린다) 상대를 최대 4명까지 끌어들여 포탈에 가둔 뒤 이동시킬 수 있다. 보통 드랍존으로 많이 던지지만, 이거 쓰고 나서 콤보로 연계하는 경우도 있다. 포탈은 일정 시간이 지나거나 사용자가 D를 누르면 사라지며, 갇혀 있던 사람은 기절 상태로 추락한다. 사거리가 매우 짧다. 상대가 한 번 포탈에 안 걸렸다면 걸릴 일이 없다고 보면 되므로 그냥 D 눌러서 취소해 버리고 다시 싸우자.
4.2 Warp
시전 시 자신은 그 자리에 고정되고, 넓은 범위에 위치를 지정할 수 있다. 지정된 위치에는 둥근 마법진 같은 포탈이 열리며, 그 포탈 안에 있던 상대와 자신의 위치를 바꾼다. 딜레이가 좀 있어서 보고 피할 수 있다. 방어가 가능하지만 콤보용으로 쓴다면 해결된다. 공중에서도 사용 가능하고 공중 사용 시 공중에 떠 있으므로 드랍존으로 나가서 이걸 써 상대를 드랍시켜 버리는 활용도 가능하다.처음에는 선딜이 그다지 길지않아 물포의 황제로 손꼽혔었다
4.3 Space Movement
극딜콤보기의 최강 스킬중 한가지
시전 시 자신의 앞에 포탈을 설치한다. 그리고 나서 포탈의 도착점을 임의로 지정할 수 있다. 포탈에 걸린 상대는 도착점으로 강제 텔레포트되어 스턴 상태에 빠진다. 두 번까지 텔레포트 당한다. 자체 데미지도 우수하다. 콤보의 필수품으로, 이걸 쓴 뒤 데미지가 센 스킬이나 평타 등으로 후려패면 데미지가 엄청 나온다.
대체로 무꿇기를 가진 아연, 스솔을 주요적으로 사용한다.
4.4 Teleportation
연속으로 순간이동을 하며 공격한다. 계속 맞히면 공중으로 띄우며 데미지가 우수하다. 보통은 상대를 기습하거나 진형을 혼란시킬 때 사용한다. 다만 방어가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 게이지가 차는 속도가 거의 두 배 가까이로 증가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