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스트 스위퍼의 정령석
영력을 결정화하여 만들어지는 퇴마용 장비. 현대에는 만들 줄 아는 기술자가 적어서 비싸다.
정령석이 산출되는 나라가 있는데, GS에게는 필수품이기 때문에 다수의 GS들이 매년 경매에 나서고 있다. 작중에서도 레이코, 에미, 메이코 등의 레귤러 GS들과 영진당 주인이 경매에 참여한 적이 있었는데 경매장은 말 그대로 전쟁통을 방불케 하며[1], 하나당 가격이 4,5억엔을 호가하고 있었다. 산출되는 나라라고는 하나 저기서만 산출되는건 아니고 저기서 질좋은게 나온다는 것 정도로 보인다. 아틀란티스의 후손이라고 말한다. 왕족은 기계에 닿으면 안된다라고 하고 있지만 알게 모르게 잘 사용하고 있다.
그 나라에서는 정령석을 이용해 정령수라는 가디언 비슷한 걸 만들수 있는데, 물리공격은 물론 퇴마술도 통용되지 않으면서 물리력을 가하는게 가능한 사기유닛이다. 그런데 미카미 레이코는 돈에 대한 집착으로 정령수를 날려버렸다. 과연 신이나 악마조차 인정하는 물욕의 화신.정령석을 먹어서 출력을 높이는 것도 가능. 근데 정령석이 원체 비싸서 유지비가 장난 아니라고. 또한 정령수의 주인이 누구냐에 따라서 파워나 지능같은게 결정되기도 하는듯.
극장판에 따르면 과거에는 영력과 함께 사악한 악을 물리치고 세상을 지키려는 정의의 마음을 담아 그 형태를 구체화 시키는 것으로 정령석의 결정으로 이루어진 창이나 검을 만들어 싸웠다고 한다. 물론 미카미 레이코는 물욕으로 정령석의 결정화에 한 번 성공한다.
미카미는 평소 귀걸이로 정령석을 달고 다니다가 위기의 상황이 되면 사용한다. 정령석을 쓰면 어지간한 마족도 잠깐 물러나게 한다. 일종의 대 영체용 수류탄 같은 느낌? 사실 눈을 잠깐 멀게 하고 도주할때 쓰는 용도여서 섬광탄에 더 가까운 듯.
이걸 이용해 결계를 칠수도 있지만 정령석 가격자체가 원체 비싸서 좀처럼 그렇게 사용하진 않는듯 하다.[2]
후반부에 들어서면, 파워인플레가 진행되어서인지 강력한 고위 마족들은 그냥 씹어버리기도 하지만.
신통곤의 핵심부품으로 사용되거나, 결계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등 꽤 다용도로 이용되는 영적 아이템이다.
2 그란디아에 등장하는 정령석
그란디아1편의 키 아이템.
고대 엔쥬르로부터 이어지는 신화에 따르면,
과거 인간과 정령, 광익인이 공존하며 행복하게 살고 있었던 때가 있었다.
정령들은 사람들을 축복하여 그 증거로 정령석을 광익인에게 하사했다.
정령석의 빛은 온 세상을 비추어 사람들은 평화롭고 풍족하게 살았다고 한다.
허나 사람들의 번영이 정점을 맞이했을 때, 평화로운 시대는 그 막을 내리게 되었다.
정령석은 7개로 부숴지고 정령과 광익인은 떠나고 말았다...
...는 식으로 언급되며, 실제로는 정령[3]들의 힘이 담긴 거대한 돌. 신화에서 언급되는 바와 같이 인간들과 정령들이 공존하던 시절 정령들이 조화의 상징으로써 인간들에게 준 선물이다. 인간들에게 정령석이 주어지자 인간들 사이에서도 광익인이라 불리는 쌍둥이 자매가 주기적으로 태어났는데, 쌍둥이들은 몸은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연결되어 있다고 여겨지기에 마찬가지로 조화를 상징하는 의미라 한다.
정령석의 기능은 인간들의 심상을 비추어, 원하는 것을 뭐든지 구현화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었기에 고대 인간들은 정령석의 힘을 빌어 마법과 기계문명이 공존하는 어마어마한 수준의 문명을 만들 수 있었고[4] 그것이 전설로 내려오는 고대 문명 엔쥬르이다.
그러나 정령석을 가동할 수 있는 것은 정령들과 교감할 수 있는 광익인 쌍둥이 뿐이었고, 문명이 발달할수록 점점 욕망에 취해가던 고대인들은 광익인의 힘을 빌리지 않고 무한정 정령석을 이용하고자 한 나머지 가이아라는 생명체를 만들었고 광익인으로부터 정령석을 빼앗기에 이른다.
그러나 정령석을 통해 문명을 더 발전시킬수 있으리라는 기대도 잠시, 인간들의 욕망이 정령석에 투영되어 가이아는 정령을 흡수하는 괴물이 되어버렸고 이로 인해 일어난 대 재앙은 엔쥬르 문명을 멸망시키고 만다. 가이아를 막기 위해선 정령석을 파괴해야 했으나 정령들의 힘 그 자체인 정령석은 일반적인 수단으로는 파괴할 수 없었고 결국 광익인 쌍둥이의 희생으로 정령석을 7조각 내는 정도에서 그치게 된다. 이후 가이아는 봉인되었으나 정령석과 광익인을 모두 잃은 엔쥬르는 그대로 멸망한다.
그리고 까마득한 세월이 흐른 뒤, 7개로 부숴진 정령석중 6개를 가라일 군이 모아 완성시키지만, 작은 조각 하나만은 그란디아의 주인공 저스틴의 아버지가 발견, 후에 저스틴이 물려받으면서 스토리는 시작된다. 그리고 정령석이 다시 완성되는 때가 다가오자 광익인 쌍둥이도 다시한번 이 세상에 태어나게 된다.
게임 후반부에는 바알에 의해 다시한번 완성되고 가이아가 부활하지만, 정령들로부터 받은 검을 가져온 저스틴이 같은 정령의 힘으로 맞부딪쳐 완전히 파괴시켜 버리면서 이 세상에서 사라진다.
조각만으로도 엔쥬르 문명의 유물과 반응하는 힘이 있으며, 소유자가 정령의 선택을 받았다면 지켜주는 효과도 있는 듯. 그래서 초중반부에는 무슨일이 있다 하면 방어(?)가 되는 요긴한 물건.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와 많은 컨셉을 공유하는 그란디아 1편인만큼 이래저래 블루워터를 생각나게 하는 설정이다.
3 포츈 서모너즈에 등장하는 정령석
- 정령이 깃들어 있거나 그에 준하는 힘이 잠재되어 있는 물건(혹은 돌)으로서, 그것에 깃들어 있는 힘 혹은 정령과의 교감을 통하여 사용자의 마력을 효율적으로 끌어내거나 끌어올릴 수 있다. 관련 기술을 가지고 있는 장인이 인공적으로 양산형을 제작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크게 만들어서 지팡이나 막대 끝에 붙이면 스태프가 되고, 작게 만들어 악세서리로 제작하여 몸에 지니고 다닐 수도 있다.
- 4대 정령석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