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령

고대 중앙아시아에 존재한 종족에 대해서는 철륵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대한민국의 애니메이션 더빙 PD에 대해서는 김정령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아프리카TV의 BJ에 대해서는 PD대정령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마비노기의 정령이 깃든 무기에 대해서는 정령무기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ARIA의 정령의 이름을 달고 있는 직업에 대해서는 4대 정령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남자들만이 솟는 힘(...)에 대해서는 정력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精靈

정령(精靈)이란 산천초목이나 무생물 따위의 여러 가지 사물에 깃들어 있다는 혼령으로 원시 종교의 숭배 대상 가운데 하나이다. 서브컬처에서는 보통 자연의 권화로 취급한다.

1.1 단어 정의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각국에서 사용되는 『정령』이란 단어가 품고 있는 뜻에는 여러 가지로 차이가 있다는 점이다.

1.1.1 동아시아

한국, 중국, 일본한자문화권에서 정령이란 단어는 일반적으로 거의 쓰이지 않는다. 이쪽에서 말하는 정령이란 단어는 대개 외국어의 역어로서 쓰인다. 가장 대표적인 예는 4원소설엘레멘탈(Elemental)을 정령으로 번역한 것이고 애니미즘에서 말하는 스피릿(Spirit)도 정령으로 번역하며 중동 설화에 나오는 (Jinn)조차도 정령으로 번역한다.[1]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권에서 고래로 정령이란 단어는 요정, 요괴, 귀신과 동의였다. 정령이라고 부르는 경우는 거의 없고 그냥 (精)[2] 내지 정괴(精怪)라고 불렸다.

현대 한국에서 정령이라고 하면 대체적으로 4원소설의 엘레멘탈과 애니미즘의 영적 존재가 뒤섞인 개념으로 받아들인다.

1.2 서양의 엘레멘탈과 요정

그 기원은 연금술로 불꽃을 많이 사용하던 연금술은 민간신앙으로 믿어지던 샐러맨더를 불의 정령이라 정의했다. 거기에 연금술사 파라켈수스4원소설에 근거하여 민간신앙으로 믿어지던 요정 운디네, 노움, 실프 등을 엮은 것이 4대 정령의 기본이다.

서구 민담에서 등장하는 요정들은 자연의 령이 육신을 가지고 나타난 존재이다. 즉 자연의 혼령이라는 것.

1.3 대중문화 속의 정령

1.3.1 양판소에서의 정령

주인공에게 간이고 쓸개고 다 빼주는 드래곤 판박이. 힘을 빌려 정령마법을 구사할 수 있게 해주거나 힘이 담긴 아이템 등을 공수, 심지어 자기 몸의 일부나 분신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마족이나 마왕, 등이 셔틀로 난무하는 상황에서 단지 거쳐가는 단계나 덤으로써 다루어지는 경향이 심하다.

정령왕이라는 것이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만큼 존재하고 그 모습은 몇몇 경우를 제외하곤 미소녀미남, 근육질의 형태로 그려지며 발가벗거나 혹은 노출도가 심한 옷을 입은 경우가 많다. 특히 미소녀 형태일 경우엔 더더욱.

기본적으론 , , 바람, 등 원소들의 정령들이 주로 등장하고 그와 더불어 동물이나 식물 등의 정령들도 잘 등장하는 편이다.

중2병 비슷한 것에 걸려있는 중고생, 혹은 초등학생은 진지하게 이것들을 소환하려고 하기도 한다. 이거 레알이다. 현실에서도 몇명 봤다.

그 외에 정령의 계급이라고 해서 하급, 중급, 상급 이후에 최상급 또는 그냥 정령왕이라는 계급을 나눠놨는데 이건 딱히 법칙이라든가 그런 게 아니다. 정령의 계급이라면서 써놓은 이름들도 다 조금씩 이름을 바꾼 것들 뿐. 그걸 보고 다른 작품에서 강강 등급의 정령의 이름이 알던 것과 다르다고 아는 체 하지 말자. 실로 본인의 무지를 자랑하는 것. 병크 그 자체. 판타지란게 작가마다 세계관이 다를 수 밖에 없는건데 그것도 모르면 도대체 판타지를 어떻게 이해하는거지

1.4 기타

디씨인사이드야구 갤러리에서 일컫는 정령. 각 선수들의 별명이다.

1.5 관련 항목

2 철륵의 다른 명칭

丁零. Tiele가 다르게 음차된 것이다. 항목 참조.

3 正領

군사 계급의 하나로 대한민국 국군대령에 상당한다.

대한제국군이 1897년에 계급 체계를 세우면서 처음으로 신설하였고 1907년 대한제국 군대해산 이후에도 병력의 일부는 군부조선경비대 등의 의장부대에 남아 계급이 유지되었다. 1910년에 소속은 완전히 일본군으로 옮겼으나 계급명은 유지하고 일본군의 상당하는 계급에 대우하였다가 1920년에 완전히 일본식 계급인 대좌로 바꾸었다.

1946년 조선경비대가 한반도의 군사전력으로 다시 부활하면서 대한제국의 계급이었던 정부참 체계의 정령을 부활시켰으나 익숙함을 이유로 1947년에 대중소로 바꿨다. 대신 일본의 계급명인 대좌 대신에 령은 유지하여 대령으로 삼았다.
  1. 이 때문에 똑같이 정령이라고 불러도 그 인식에는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
  2. 일례로 천년호리정이라 불린 《봉신연의》의 달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