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 드라마 다시 시작해에 나오는 인물로 배우 박준금이 연기한다.
이태성의 아내이자 이예라와 이선호의 어머니로 아들바보다.
이선호가 이태성에게 혼날때마다 무조건 감싸주며 우쭈쭈하는 어머니로 고가의 바이크를 선물해주며 늘 아버지에게 눌려있던 기를 펴주려 한다. 반면 딸인 이예라와는 친한듯 아닌듯 서로 티격태격하는 사이.
사치가 심하고 이기적이며 기회주의자이다. 개념도 없다. 가정부인 황현순에게 평소에는 버럭버럭 소리지르는 등 버릇없이 굴다가 황현순이 손녀 하유채를 돌보게되면서 일을 그만두겠다고 하자 그때부터 신경써주는 척 온갖 회유를 하는것만 봐도 그렇다. 딸 예라가 이와 비슷한 성격인데 아마 그대로 물려받은듯하다.
아들 이선호가 불임인 것을 알고 충격먹었다. 게다가 이태성과 송지숙 간호사가 한 때 내연 관계였고 이태성과 송지숙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 나영자인 걸 알면 혈압 급상승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