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 드라마 다시 시작해의 등장인물이다. 배우 전노민이 연기한다. 여담으로 전노민은 정미란을 연기하는 배우 박준금과는 2006년 SBS 주말 드라마 사랑과 야망(리메이크작)에서 모자지간(장홍조-장홍조 모)으로, 2014년 KBS 2TV 일일 드라마 뻐꾸기 둥지에서 남매지간(남동생 배찬식-누나 배추자) 사이로 출연하였다.
은하 파머스 사장이다. 아내 정미란과의 사이에서 아들 이선호, 딸 이예라가 있다.
불도저같은 강압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부하 직원들까지 닥달하며 원하는 것을 손에 넣고 만다. 일차적으로는 나영자의 무면허 의료행위로 인한 하성재의 아내가 딸 하유채를 낳다가 사망한 것이 가장 큰 잘못이지만, 그것을 걸고 넘어지며 나봉일의 건물을 빼앗듯이 사들였고 그로 인해 나봉일 집안이 풍비박산났다. 어떻게 보면 이 드라마의 원흉.이선호가 나영인과 결혼하겠다고 하면 뒷목 잡을 듯
아들 이선호의 어리바리하고 소심한 성격이 마음에 들지 않아 자주 혼을 내고 노동현장에 투입시키는 등의 행동으로 인해 아들바보인 아내와 대립하고 있다. 아버지 입장에선 아들이 답답해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이태성의 성격이 워낙 불도저라 달래고 어르는 것이 아닌 윽박지르는 경우가 많아서 마치 선호를 악랄하게 괴롭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은하그룹에 대한 야심을 품고서 딸 이예라와 강지욱을 결혼시키는 것에 혈안이 되어있다. 강지욱이 이예라의 호텔 사건을 기억해내자 평소 이예라 행실이 들킬까봐 염려하여 친구 대행 알바생을 고용하라고 하는 등 이예라과 결혼사기극(?)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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