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의미
딸바보, 혹은 딸내미바보의 상대어 격으로 아들에게 엄청난 사랑을 내주는 부모를 의미한다.
아들바보의 경우는 딸바보와 의미가 조금 다른 게, 아들인 자식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아들이라서 좋아하는 것, 즉 남아선호 사상에 인한 편애인 사례도 있다는 점이다. 이런 경우 아들에 비해 딸이 심한 차별을 받는 경우가 생긴다.여아선호사상을 가진 사람인 경우는 정반대다. 예전에 라면이 귀한 음식이었던 시절 국수도 같이 넣어 삶았는데, 라면 면발은 아들에게만 주고 딸들에게는 국수만 줬다...는 경험담도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막장 드라마에선 아들이 성공하면 성공할 수록 아들바보가 아니라 결혼을 위해 아들을 子테크 대상으로 삼는 막장 부모로 진화하는 경우가 많다. 오늘날 한국에선 이러한 남아편애는 줄어들고 있지만,이는 아들의 직업에 따라 편차가 심하다. 현실에서도 자식이 고소득 전문직인 부모들이 유독 아들바보 내지는 子테크 경향이 심하지만, 개나소나 금수저에 능력남인 막장 드라마의 실장님을 둔 부모들은 100이면 98은 아들바보가 심한 편.
딸바보에 비해 픽션에서 쓰이는 경우가 적은 편. 서브컬처계에서는 딸바보 속성인 캐릭터는 널려있지만 아들바보 캐릭터는 드문 편이고 그나마도 비중이 낮다. 아들인데 남자애라고 쓰고 여자애 뺨치게 생긴 성별이 무색한 캐릭터에는아들바보 부모들이 붙을 때가 있다.
딸바보 아버지는 개그소재로 상당히 먹히는데 아들바보 어머니는 현실에 너무 많아서 개그 소재가 잘 안되는게 이유. 하지만 인처 캐릭터라면 이야기가 또 달라진다. 특히 한국 드라마의 경우 이런 엄마는 왠지 아들을 아드↗을↘~♡같은 오글거리는 악센트로 부르기 마련(…) 子테크로 진화하면 김부장이니 이실장이니 하면서 아예 아들의 직함을 이름처럼 부르는 경우도 있다.
드라마에서 아들바보 캐릭터를 자주 맡는 연기자로는 이혜영, 전원주, 박원숙 등이 있다. 한편 정애리는 딸바보 / 양모 캐릭터로 특화됨.
2 아들바보인 실제인물
어째 남자가 많다
- 강호동
- 견훤
- 곽태휘
- 김구라: 고등학생 아들에게 입뽀뽀를 시전하는 아들바보력의 소유자.
- 김용건: 탤런트이자 역시 탤런트인 하정우의 아버지. 나 혼자 산다에서 아들자랑을 많이 하였다.
- 김윤아
- 김정태
- 김창렬: 최근 득녀해서 지금은 딸바보도 되었다.
- 리오넬 메시
- 마크 맥과이어 : 큰아들 매튜를 지극정성으로 길렀다. 그도 그럴 것이, 아들이 태어난 지 얼마 안 돼서 첫번째 부인과 이혼했기 때문.
- 박석민
- 샘 해밍턴
- 설수현 : 막내아들 이승우 군만 예뻐하고 위의 두 딸 이가예 양과 이가윤 양에게는 무심하다고 유자식 상팔자에서 두 딸들한테 고발당한 바 있다. 참고로 설수현 남편도 아들바보다.
- 안정환
- 양동근
- 염경환: 그렇게까지 아들바보는 아니었는데, 은율이가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을 통해 상당한 인기를 끌면서 아들바보화 됐다(...)
- 유영철 : 흉악한 사이코패스라 자식에게도 엄청 폭력적이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은 의외로 엄청난 아들바보로 적어도 제 자식 만은 끔찍이 아꼈다고 한다. 더 놀라운 건 본인이 가장 무서워했던 건 자신이 죽인 시체가 날뛰는 게 아니라 아들이 "아빠 감기 나았어?"라고 물은 거였다고.
- 유재석
- 윤민수
- 윤형빈
- 이범수: 딸바보 속성도있다
- 이동국
- 이휘재
- 정준하
- 지석진
- 차두리: 아들바보 + 딸바보.자식바보
- 베르트 판 마르베이크 : 아들바보 + 딸바보.자식바보
- 차범근: 2대가 아들바보(…).
차두리의 아들딸도 자식을 낳고 아들바보/딸바보가 되면 3대. - 최덕희: '자기 삶의 8할'이라고. 성우 활동을 그만두고 이민 간 것도 아들 교육 때문이라고 한다.(다만 2014년 성우 활동 복귀했다.)
- 타이거 JK & 윤미래
- 태종(조선): 조선판 강철의 대원수라는 평가와 달리[1] 자기 아들에게는 한없이 물렀던 사람이다. 영특한 충녕도 충녕이지만 특히 양녕대군을 폐세자하면서 목놓아 울었다는 기록도 있고 신하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몰래몰래 자주 만나려고 멀리 귀양보내지 않고 도성 근처에 으리으리한 저택과 좋아하던 계집(...)과 매 등 있는거 없는거 다 챙겨줬다.
나는 조선의 차가운 군주. 하지만 내 아들한테는 따뜻하지. - 케빈 오웬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크리스 프랫
- 트리쉬 스트래터스
- 하하
- 바스코 일명'섭이아빠'
3 아들바보인 캐릭터
- 가면라이더 W - 슈라우드, 마리아 S 크란베리
- 개판 - 한스 마르틴 허쉬
- 건담 빌드 파이터즈 - 이오리 린코
- 건담 시드 - 에자리아 쥴
- 게게게의 키타로 - 눈알 아버지
- 괴짜가족 - 오오사와기 다이테츠 [2], 오오사와기 준코 [3]
- 괭이갈매기 울 적에 - 우시로미야 에바
- 그래플러 바키 - 한마 유지로[4]
- 근육맨 - 근육 스구루
- 아들인 근육 만타로가 늦둥이인지라 단 한번도 화를 안내고 응석이란 응석은 다 받아준듯 하다. 덕분에 스구루가 진면목을 보이기 전까지 만타로는 우주최강의 초인이었던 자신의 아버지를 아주 우습게 봤었다.
- 아들내뮴 보급이라는 이유로 16살 아들한테 찰싹 붙어서 부비부비 안하면 망가진다는 중증 아들바보.
- 누라리횬의 손자 - 하고로모기츠네
- 덴마 - 발락, 공작
- 디즈니 - 구피
- 드래곤볼 - 손오공, 파라가스, 치치.베지터
- 드래곤즈 라이덴 - 타치바나 켄타로
- 톰과 제리 - 스파이크
- 리그 오브 레전드 - 바루스[5]
- 마 시리즈 -시부야 미코, 시부야 쇼마[6]
- 마왕인 나와 불사공주의 반지 - 카나에. 주인공인 치하루가 유치원도 들어가기 전에 '엄마와 결혼하겠습니다'라는 서약서를 쓰도록 강요했다.
-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 임모탄 조[7]
- 명탐정 코난 - 핫토리 시즈카, 쿠도 유키코
- 미래일기 - 아마노 레아
- 미세스 캅 - 강태유
- 미안하다 사랑한다 - 오들희
- 빨간망토 차차 - 액세스(코믹스판)
- 뱀파이어 시리즈 - 올바스
- 변신 자동차 또봇 - 권리모[8]
- 비스트 워즈 세컨드 - 라이오 콘보이[9]
- 사립 저스티스 학원 - 이마와노 라이조
- 사우스 파크 - 리앤 카트먼
- 사자에상
- 이소노 나미헤이 - 츤데레형 아버지. 항상 혼내지만 그만큼 사랑을 쏟고 있다.
- 후구타 사자에&후구타 마스오, 나미노 노리스케 - 아직
영원히아들들이 어리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유바바[10]
- 신비아파트 : 고스트볼의 비밀 - 모주귀
- 실마릴리온 - 핀웨[11]
- 소울 칼리버 시리즈 - 록
- 슈퍼전대 시리즈
- 신만이 아는 세계 - 카츠라기 마리
- 신세기 에반게리온 - 이카리 유이
- 아기와 나 - 에노키 하루미
- 언더프린 - 류진
- 역전재판 시리즈 - 미츠루기 신, 아마노가와 조이치로[13], 미카가미 하카리
-
원피스 - 흰 수염[14] - 영웅전설 섬의 궤적 - 올라프 크레이그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실종 기간 동안 아들 안두인 린이 오닉시아의 옆에 있었기 때문인지, 한동안 아들을 과보호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 이후로는 아들의 성장을 인정하는 또 다른 아들바보로서의 모습을 보이지만.
- 편집증 증세가 있는 큰아들(뒤라스의 큰오빠) 한정 아들내미바보. 이 편애 때문에 뒤라스와 뒤라스의 작은오빠는 어머니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자랐으며, 뒤라스의 큰오빠는 성격이고 행실이고 죽을 때까지 막장이었다.
- 오버로드(소설) - 엘리아스 브랜트 데일 레에븐
- 유희왕 시리즈
- 전설의 용자의 전설 - 률라 류틀[17]
- 정글은 언제나 맑음 뒤 흐림 - 웨다
- 죠죠의 기묘한 모험 - 홀리 죠스타[18]
- 철권 - 카자마 준
- 쿠베하 - 칼리, 타라카
- 퀸즈 블레이드 - 카틀레아
- 트럼프 - 란 벨르네피아
- 타잔- 칼라
- 하이스쿨 DxD - 서젝스 루시퍼
- 헌터×헌터 - 키쿄우 조르딕
- 삼남인 키르아 한정. 그야말로 정신병 수준이다.
- 정확히는 큰 아들(포인트맨) 한정. 둘째 아들(팩스턴 페텔)은 오히려 수차례 이용하기만 했을 뿐 죽든 말든 큰 신경을 쓰지 않았으며, 오히려 둘째 아들의 부활을 방해하기까지 했다! 세번째 프로토타입은 아들인지 딸인지 알 수 없으므로 불명.
- 아들바보 어머니가 개그소재인 사례 중 하나이지만 그 아들한테 가진 감정은 모성애로 넘길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 ↑ 다만 소련 서기장 동무도 아들 야코프가 독일군에게 포로로 잡히자 처자식을 잡아넣는 것과 별개로 비밀리에 구출작전을 주문한 바 있다.
- ↑ 막둥이인 유우타 한정
- ↑ 이쪽은 둘째인 고테츠 한정.
- ↑ 바키와의 최종결전에서 그간의 이미지들을 확 바꿀 모습들을 보여주며 실은 중증아들바보였다는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방식이 좀 막장이라서 그렇지-_-;;;
- ↑ 바루스/리그의 심판 참고. 리그의 심판이 허상임을 간파했으나 죽은 아들이 나오자 그런 사실은 아무래도 좋다는 식으로 나온다.
- ↑ 부부가 나란히 아들바보(...). 게다가 큰아들 쇼리는 브라더 콤플렉스. 맙소사...
- ↑ 정확히는 자신의 후계자가 될 건강한 아들을 간절히 원하는 것이었지만, 장애를 가진 두 아들도 내치지 않고 키웠다. 이 두 아들이 임모탄을 무서워하지 않고 아빠(Dad)라 부르며 잘 따르는 것으로 보아 나쁜 아버지는 아니었을 것으로 보인다.
- ↑ 친아들은 아니고 양아들이다.
- ↑ 아들 격에 해당하는 라이오 주니어를 차갑게 대하며 아들로 인정하지 않는 것처럼 행동하지만, 사실 부자간의 정보다는 전사로서의 마음가짐을 가르쳐주기 위해 일부러 그런 것이었으며 본편 뒤의 영상에선 영락없는 아들바보다(…).
- ↑ 아들을 다른 아들바보캐들 못지않게 아낀다.
- ↑ 맏이 페아노르 한정. 핑골핀이나 피나르핀에 비해 페아노르를 상당히 편애한 것 같다는 의견이 많다. 정말 심한 아들바보인건 페아노르 본인이 잘못한 점이 있어서 추방당한 건데도 아들의 추방령이 해제 될 때까지 자기도 돌아오지 않겠다며 왕위도 버리고 아들을 따라갔다.
- ↑ 자기 아들이 전사하자 아들의 복수와 아들이 하지 못한 정복 사업을 추진하고 그때 "이것은 사랑하는 내 아들 왈즈 길의 복수가 되리라!"라는 말을 했다.
- ↑ 아들 아마노가와 히카루가 거짓 유괴 사건을 벌여 1억 엔(!)을 쌔비려 해도 "자, 자, 자."라며 넘길 정도. 하지만 동시에 이해타산을 따지는 악덕 부모이기도 하다. 아들보단 자기가 우선.
- ↑ 흰 수염 해적단원들을 모두 자기 아들로 생각하며, 아들들(부하들)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한다.
- ↑ 프랑스의 작가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소설 <연인>에 등장하는 어머니. 뒤라스의 자전격 소설이라 이 작품에 등장하는 어머니는 작가의 어머니가 맞다. 서브컬처 계열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들내미바보에 해당되므로 추가.
- ↑ 아들이 LDS의 톱클래스에 지지 않는 강자라 믿고 있으며, 아들의 공식전을 보러 오지 않는 남편에게 화를 냈다.
- ↑ 실제로 아들을 위해 세계같은건 어떻게 되어버려도 상관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 결과... 그리고 아들이 자살을 할까봐 자살 방지 마법(...)을 걸어 놓기도 했다.
- ↑ 3부의 홀리 죠스타만 해당.
- ↑ 결국 아들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