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영

유령(드라마)의 등장인물이다. 배우 하승리가 연기했다.

에피소드 시작 때 짬통을 엎어서 을 파먹던(...)[1] 여학생으로 사건의 진범. 살인 동기는 장학금.[2] 살해당한 학생들은 모두 그녀와 함께 장학금 수여 후보자로 오른 학생들이었다. 피해자들에게 "전설의 답안지" 메일을 보내고 파일 비밀번호를 알려준다며 왼손을 자해하도록 만들고는 미술실 창문 바깥 파이프에 비밀번호를 붙여 놨다고 그들을 유인했다. 하지만 파이프엔 왁스가 칠해져 있어 오른손을 뻗으면 미끄러지고, 왼손으로 창을 잡고 버티려 해도 왼손은 다쳐서 힘이 안 들어가 그대로 번지....[3] 하지만 박기영유강미에게 덜미를 잡혀 결국 모든 범행이 드러나 체포된다. 체포되면서 남긴 "난 아무 잘못 없어요. 짓밟히기 싫으면 짓밟으라면서요?! 난 배운 대로 한 것 뿐이에요!" 라는 절규가 인상적.

그러나 어찌보면 전형적인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를 이용한 물타기라 부정적인 의견도 많다. 이런 질 나쁜 살인 행위를 입시위주 교육이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물타기하는 것은 사실상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고 공부하는 다른 수많은 학생들을 엿먹이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그러니까 그 지겨운 패턴 좀 그만 써먹어!! 현실에는 싸이코패스나 묻지마 살인이 더 많다고...[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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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학업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 분열 증세 때문.
  2. 성연고는 사립이라 학비가 더럽게 비싸다. 그래서 어떻게든 장학금을 타내려 살인까지 저지른 것.
  3. 그리고 웃기게도 유강미 역시 이렇게 황천행 익스프레스 탈 뻔 했다(...). 그녀가 다친 건 어디까지나 우연이었지만....
  4. 물론 지속적인 스트레스, 특히 성연고와 같은 극단적인 환경에서 학생이 극단적인 선택을 할 소지가 커지는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사람을 죽이게 되는건 애초부터 그 학생 자체에 무언가 문제가 있지 않고서야 불가능에 가깝다. 이런 스트레스 때문에 벌어지는 사건 중 가장 많이 알려지는 유형이 자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