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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와 함께, 악역을 이긴 후에 흔히 나오는 클리셰. 본격 겁나게 두들겨놓고 용서하기 2탄. 오늘은 이만 물러가주지의 주인공판이다.
확실히 나쁜 놈이긴 한데, 알고 보니 환경이 그를 악하게 만들었다는 전개다. 행복했던 과거를 회상하는 등 전투 전에 복선을 뿌려놓기도. 잘 쓰면 스토리를 극적으로 만드는 동시에 악역에 대한 독자들의 호감도를 올릴 수 있다. 사람들은 '불쌍하다 = 선량하다'라는 괴상한 인식이 있어서 범죄를 저질렀지만, 선량하고 갱생의 여지가 있다로 착각하곤 한다. 현실에서도 실제로 효과가 있어서, 법정에서 피고인이 눈물을 흘리면 판사가 형량을 낮게 때려주는 경우도 있다.[1]
이것이 적당하면 유전무죄 무전유죄를 보완한다. 법원에서 피고인의 태도는 양형 참작사유 [2]지, 범죄 성립여부[3] 를 참작하지는 않는다. 증거가 확실하데도 뻔뻔하게 범죄 사실을 잡아떼거나, 혹은 범죄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아무 잘못 없다고 뻗대는 경우보다는 차라리 눈물이라도 흘리면서 비는 게 갱생의 여지가 있다고 보이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사실. 물론 악어의 눈물이란 것도 있지만.
다만 이게 지나치면 동정에 호소한 오류이다. 정남규도 무척 불쌍한 과거가 있지만, 그가 죽인 사람은 한두 명이 아니다.
다만 이 클리셰는 창작물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클리셰이다. 독자들은 악질 범죄자의 수사기록을 읽고 싶은 게 아니라 개연성을 갖춘 이야기를 읽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작가들은 창작물 속의 이야기를 보다 완전하게 만들 필요가 있었고, 그에 따라 악역과 범죄자들에게 과거와 사연을 부여하게 된 것이다. 이 클리셰에 반대하여 악역의 과거를 밝히지 않는 창작물 속에서도 독자들에게 악역이 악행을 벌이게 된 이유를 추측할만한 단서를 아주 조금이라도 주는 작품이 많다.[4] 그만큼 과거 악역의 경험은 독자들에게 개연성을 인식시키는 데에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다만 과도하면 독자를 불쾌하게 만드는 클리셰임은 사실이며, 그렇게 때문에 이하의 여러 변주가 등장하였다.
2 예외
영웅 "이제 그의 악행도 끝났군."부하 "저는 그가 어떤 삶을 살았고, 어째서 악에 빠졌는지 궁금하군요."
영웅 "그와 부하들이 언데드의 길을 걸은 이상, 그는 우리의 동정을 바랄 권리를 버렸네. 그가 어떤 자였는지가 중요한가?"
부하 "아뇨. 아닙니다."
웨스노스 전쟁의 시나리오 중 하나인 "Descent into Darkness"의 마지막 장면이다. 마술의 자질을 보인 주인공이 오크로부터 자신의 가족과 마을을 지키기위해 네크로맨서가 되었다가, 결국 그 선택으로 인해 모두에게 버림받고 리치가 된 뒤에 퇴치당하는 내용으로, 마지막 시나리오에서 주인공이 죽을때 나오는 대사가 바로 위의 대사다. 시나리오 전체적인 분위기는 이 클리셰에 해당되지만, 영웅의 저 한마디가 그 반대 개념도 제시한 것이다. 사실 조용히 있다가 습격받아 죽은건 아니고, 가끔씩 언데드를 이끌고 오크사냥을 나서면서 드워프, 인간, 엘프 할것없이 보이는 정찰대를 모두 죽여서 각 종족들에게 분노를 산게 있긴하다.
강풀의 <이웃사람>에서도 이 개념을 깠다.[5] 등장하는 배달부 소년이 아버지에게 "류승혁은 무슨 사연이 있었길래 연쇄살인을 했을까?"하고 묻자 그 아버지는 이렇게 답한다.
"그런 놈 따위에게 구구절절한 사연 따위는 필요 없다. 사연이 있는 놈들이 다 살인자가 되었다면 이 세상엔 살인자가 넘쳐 날 거야. 그런 놈들의 구구절절한 사연이란 결국 다 핑계일 뿐이지. 궁금할 것 없어. 연쇄살인범에게까지 살인의 이유를 붙여주면 안 된다."
결국 이 작품에서 류승혁의 과거 따위는 나오지 않았다.
귀귀 도 이 개념을 깠다. (작품 제목 알면 추가바람) 어머니는 가출하고 아버지는 맨날 술먹고 때린다는 악당에게 슈퍼히어로가 때리면서
"어디서 사연을 팔아? 범죄에 동정은 없다.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은 전부 범죄자가 되어야 하나. 넌, 정신 상태가 썩었어!"
소년이여 에서도 주인공인 용진이 최종보스인 최민철을 개패듯이 패자 자기도 어릴때부터 아버지에게 맞고 자랐고 자기도 사회의 피해자라고 발악하자
"'안타까운 사연이구나. 그러나 그게 면죄부가 될수없다! 아까부터 무슨 개소리를 하는거야? 넌 그냥 내 동생에 대한 죄값을 치루고 있는거야
하면서 손가락을 꺽어버린다.
CSI 마이애미와 뉴욕의 크로스오버 에피소드에서도 체포당한 살인범이 불우한 어린 시절을 들먹이자 맥 테일러 반장은 "불행하게 자란 사람이 다 너처럼 되는 건 아니다."라면서 이 클리세를 깐다.
이런 클리셰를 비판하는 주장 중에는 이런 것도 있다.
작품 내에 악당A가 있다. 악당 A는 흉악하고, 인간적인 면도 묘사되지 않은 악당이다. 하지만 수사관인 주인공은 그에 대해 조사하다가, 그가 불쌍한 가정에서 자랐다는 걸 알게 되고 동정한다. 그래서 인간적으로 다가간다. 픽션이라면 이걸 잘 포장하겠지만, 실제로는 오히려 배신당하거나 무장해제 뒤에 피해를 받을 수 있다. 심정에 변화가 생긴건 수사관(주인공)이다. 그가 악당 A에게 가진 혐오가 동정심으로 바뀐 거지, 악당 A는 수사관에 대해 증오나 혐오를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주인공이 악당 A가 불쌍하다고 동정한다고 해서, 악당 A도 자기를 알아준다며 인간적으로 다가가는 것은 아닐 것이다. |
다만 이 클리셰가 뜬금없이 악역 용서하는 데에만 쓰이지는 않는 것도 알아야 할 점. 시청자와 독자들에게 생각해볼 점을 제시하거나 씁쓸함을 유발하기 위해 악역에게 불행한 과거를 설정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들어 DC 코믹스의 조커는 불행한 과거를 가졌다는 암시가 틈만 나면 나오지만 항상 용서할수 없는 악역으로 묘사되며 영화 지구를 지켜라의 병구는 고문수준의 인생을 살았지만 제대로 미친 살인마로 나온다.
또 픽션에서는 정말로 세계 자체에 문제가 있어서 악역이 될 수밖에 없었던 사례도 등장할 수 있다.
간혹가다 정말 눈물날 정도로 불행한데다가 불쌍한 이유가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해서 오히려 작중에서는 용서받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이 용서해주는 희귀 케이스도 존재한다.
2.1 강화판?
이 클리셰를 살짝 비튼 형태로, 단순히 악역을 용서하기 위한 게 아니라 오히려 그 악역을 간접적으로 모독하고 정신적으로 무너뜨리기 위해 이 클리셰를 적용하는 괴상한 경우도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는 바로 우상의 눈물이 있다. 학교폭력의 주체이자 두려운 독재자라 할 수 있는 기표는 선생과 반장의 계략으로 인해 어느 순간 사회의 불행한 피해자로 포장되며, 결국 사실상 권력을 잃고 쪼그라든 기표는 완전히 달아나버림으로써 오히려 비참하게 몰락한다. 그야말로 이 클리셰의 최대의 악용법이라 할 만하다.
그 외에도 격투천왕 98에서도 이 클리셰가 적용되었다. 작중 시종일관 말 그대로 세계 그 자체에 맞서는 최강자의 패기를 보여준 최흉의 악당 루칼[6]이, 시취진오와의 격렬한 사투 끝에 결국 모든 힘을 잃게 된다. 이대로 루칼은 "지금 날 죽이지 않으면 다시 무한한 힘을 손에 넣어서 너희들을 죽일 것이다!"라고 소리치며 자신을 죽일 것을 종용하지만, 갑자기 시취진오가 눈물을 흘리며 주변 사람들을 설득한다.
"루칼이야 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하고 가련한 자 입니다. 모두 그를 용서해 주세요!"
그러자 사람들은 아무도 루칼을 죽이려 들지 않고 죽일 가치도 없는 공기 취급하기 시작한다.(...) 이에 루칼은
"난...강자로서 죽고싶단 말이다... 제발...날...죽여줘!... 제발...부탁이니...제발...제발...부탁이다..."
오히려 처절하게 울부짖으며 이렇게 무너졌다. 흠많무. 팔신암이 마지 못해 원하는 대로 온 힘을 다해 죽였긴 하는데, 이건 루칼이 바라던 죽음이 아니고...
강철의 연금술사에서도 이 클리셰가 적용된다. 엔비는 에드의 동정을 듣고 정신적으로 완전히 무너져서 자살하게 된다.
3 가해자 옹호와 피해자 비하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가 모두 이런 종류라고는 볼 수 없지만, 가해자를 이상한 핑계를 대고 옹호하면서 가해자에게도 정의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파하는 사례를 흔히 볼 수 있다. 극적 관점에서 보면 어느 정도 존재할 수 있는 이유이기는 하지만, 유독 일본의 창작 작품에서 이러한 시츄에이션이 상당히 자주, 그것도 밸런스가 무너져서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위의 과도한 가해자 옹호에 더붙여서, 어떤 사죄도 배상도 없이 무조건적인 용서를 강요받는 피해자가 나타난다. 게다가 피해자가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는 행위 자체를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경우도 있다. 대개 주인공은 중립적인 입장을 가장하여 가해자를 옹호하고, 이러한 피해자를 모욕하면서 용서를 해야 한다고 강요하는 경우가 나타나기도 한다. 최고의 복수는 용서랍니다?
심지어 둘도 없이 흉악한 악행을 한 가해자는 자기가 한 짓에 대한 아무런 사죄나 최소한의 죄의식 묘사도 하지 않았는데, 가해자도 복잡한 사연을 가진 불쌍한 사람이니 퉁치고 넘어가자 식으로 가해자를 선역으로 몰아가기까지 한다.
특히....건담의 사야 아즈나블.........(물론 이런 식으로 욕하면 '전쟁이잖아!' 하면서 빠들의 공격을 받을 것이다....)
위에서도 언급하듯이 유독 일본에서 이런 경우가 많이 발생하는데, 향간에서는 이러한 창작물의 경향을 일본의 과거사 왜곡과 사죄 거부와 연관짓기도 한다. 특히 사죄와 배상 드립을 치며 오히려 이를 비하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면서 점점 위험한 수위에 이르고 있다고 여겨진다.[7]
4 현실 속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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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진: 본인 항목과 영고라인 항목 참조 - 신창원: 가난한 환경에서 자란데다가 어머니가 병으로 돌아가시면서 교육을 잘 받지못해서 범죄자가 된 사람이다.
- 이은석: 항목을 직접보라! 살인범인건 분명하지만 범죄자가 될수 밖에 없는 환경이였다.
연산군
이 클리셰가 가장 대두된 것은 만화 이전에, 심리학과 정신의학을 발달에 따라, 흔히 사이코패스를 비롯한 여러 흉악범죄자들이 거의 대부분 유년 시절 학대를 받았다는 연구결과가 밝혀지면서이다. 범죄학이나 사이코패스와 아동발달을 연구하는 학자들 중 그 누구도 '불행이 죄를 용서한다'는 주장을 하지 않는다. 다만 '범죄를 줄이고 싶거나, 흉악한 살인마가 나오는 걸 막고 싶으면, 아동학대를 막아야 한다'는 지극히 당연한 주장을 하고 있을 뿐이다. '불행하다고 모두가 범죄자가 되는 건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자도 있겠지만. 어릴 때 아동학대를 받고 정상적으로 자랄 사람이 몇 명이나 될지.......상상에 맡기자.
적어도 세상에서 가장 많은 인간을 죽였고, 사이코패스 라고 추측되는 스탈린에 관련된 연구를 보자면, 스탈린이 태어난 나라와 환경은 아주 악독했다고 한다. (그런데 스탈린에게 불행 핑계되지 마, 라고 말해봤자 씨알도 안먹혔을 거다). 불우한 환경과 아동학대가 얼마나 극단적인 형태로 나타날 수 있는지 스탈린 같은 경우를 통해서 보여주듯이..........(한명의 아동학대가 몇 천만 명을 죽게 만든 거야?.....) 아동학대를 막기 위해 정부과 사회가 노력하는 것이 가장 범죄와 폭력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게 학계를 비롯한 사회의 일반적인 인식이다. (물론 학대 안당해도 나쁜 사람도 많다.......)
5 창작물의 경우
5.1 클리셰가 적용된 예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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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난뱅이 신이! - 거의 모든 악역들
- 겨울왕국 - 엘사
- 가디언즈 - 피치 블랙[8]
- 가면라이더 시리즈
- 갓 오브 하이스쿨 - 거의 모든 대회 출전자들
- 검은방 - 역대범인
- 격투천왕 98 - 루칼 : 딱히 불쌍한 과거가 있는 것도 아니고, 마음의 상처가 있는 것도 아니다. 시취진오의 대우주역량 진념일직선으로 한 순간에 모든 힘을 잃어버린다. 그러나 시취진오의 "루칼이야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하고 가련한 자 입니다. 모두 그를 용서해 주세요!"라는 눈물 어린 설득에 아무도 루칼을 죽이려 들지 않고 공기 취급하자 루칼은 처절하게 강자로서 죽고 싶으니 자신을 죽이라고 외친다. 결국 보다 못한
루칼의 꿈을 짓밟는 사악한팔신암이 신족불사신을 넘는 상태에 도달한 상태로 직접 나서서 자비롭게 루칼을 죽여 루칼은 자신이 원하던 최후와는 달리 생을 마감한다.루칼 : 팔신암 네 이놈!! - 공상과학세계 걸리버보이 - 쥬도우
- 꿀벌의 친구 - 아버지
- 나루토 - 거의 모든 악역들[13]
- 날아라 슈퍼보드 - 미스터 손 : 나무귀신 편에서 오공을 내쫓고 다시 불러오자, 삼장법사는 고맙다란 말은 커녕 미안하다고 안 한다.
- 네모바지 스폰지밥 - 버거 수염, 살인마 부치, 징징이
- 닌자고 - 제왕 가마돈, 스네이크 군단
- 단간론파 시리즈 - 77기생, 희망의 전사
- 데이트 어 라이브 - 이자요이 미쿠 : 초반에는 사람을 자신의 도구로 보는 인간 말종 급의 인성을 가지고 있었다. 때문에 원작을 보지 않고 애니를 바로 보는 사람들에게는 이 처자의 만행에 다분히 혐오스러워 했으나[14], 방송 프로듀서의 악성 루머와 악플러로 인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였다는 것이 알려지고 나서 이츠카 시도는 이 처자를 공감하면서 그녀도 토카처럼 구해주겠다고 약속한다.
- 덴마 - 야와
- 도라에몽 - 노진구 : 퉁퉁이, 비실이에게 괴롭힘을 당하거나, 담임 교사나 부모로부터 여러 번 질타를 당하는 등 수많은 불행을 겪는다. 자신을 괴롭힌 퉁퉁이, 비실이를 응징하기 위해 도라에몽 도구를 매일 사용하지만...
도라에몽의 도구를 상습적으로 남용해 도라에몽을 힘들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15] - 도박묵시록 카이지 - 효도 카즈야, 이치죠 세이야
- 도쿄 구울의 거의 모든 등장인물 : 사실 거짓말은 아니다. 예를 들자면 토우카와 아야토는 인간들에게 부모가 살해당하고, 아몬은 주위 동료들이 구울에게 늘 죽어가 구울에 원한을 가지며 요시무라는 쿠젠이라는 본명을 사용했던 시기의 일이 영 좋지 않았고, 쥬조는 아몬처럼 구울에게 길러졌지만 아몬과는 다르게 고통을 느끼지 못할 정도의 학대를 받았으며, 요모는 그 분에게 누나를 잃었다. 여기 있는 사람은 일부에 불과하다. 카네키 같은 경우 시작부터 비극적인 인물인 것을 알렸음에 서술하지 않겠다.
- 드래곤볼 - 17호, 18호 : 사실 이들은 게로 박사한테 잡혀 개조당하기 전까지는 그냥 평범한 인간이었다고 한다. 안 그래도 납치되어 억지로 몸이 영원히 기계화가 되는것도 억울한데다, 이젠 어느 누구한테 흡수되니 입장 좀 바꿔본다면 정말로 불쌍할 만도 하다. 더군다나 트랭크스가 온 미래면 모를까, 본편 시간대의 둘은 사악한 존재들이 아니다. 막상 자유가 되고 나니 삶의 목적이 없어 게로가 자신들에게 입력해 둔 손오공 사살 명령을 이행하기로 결심하는 바람에 Z전사들과 충돌한 것 뿐이라, 실제 두 세력은 충돌할 이유가 없었다.[16]
- 라바(애니메이션) - 레드, 옐로우, 브라운, 블랙
- 레사 - 민디민디, 벨
- 레이브 : 대부분의 악역들이 안습한 과거를 지니고 있다.
-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 엄백호
- 명탐정 코난, 소년탐정 김전일 : 무척 많다. 하지만 대부분 예외 없이 자살이나 감옥행이라서... 이 두 작품의 경우 가해자들이 왜 사건을 벌였는지 개연성을 부여하기 위해 일일이 배경 설정이 들어간 케이스다. 주인공들도 "왜 그런 짓을 저질렀냐"며 안타까워는 해 줄 망정 용서해주거나 눈감아 주는 일은 없기 때문에 단순한 남용으로는 보기 힘들기는 하다. 명탐정 코난은 그래도 나은 편이지만 소년탐정 김전일에서는 그 사용이 지나칠 정도로 많다. 현실에서의 범죄가 이런 식의 사연 있는 복수를 위한 것보다는 개인적인 이익이나 목적을 위해 벌어지는 것이 대부분인 것을 생각하면 더욱 더 그렇다. 타카토 요이치의 범죄 코디네이트가 나오기 전까지는 아예 전부 사연 있는 복수를 위한 범죄 밖에 없었다.
- 마기과의 검사와 소환마왕 - 오토나시 카구야, 카츠라 카린, 류타키 미야비, 류타키 시노부
- 마법기사 레이어스 - 데보니아, 이글 비전, 타트라 & 타타
- 말레피센트(영화) - 말레피센트(실사판)
- 막장 드라마 : 이건 악녀들이 전부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사정이 있었다고 대놓고 두둔해준다.
- 메이플스토리
- 미래일기 - 대부분의 등장인물[17]
- 미사오 - 쿠라타, 미사오
- 별의 유언 - 희나리 : 본 클리셰의 모범적인 사용 예시. 억지로 당위성을 부여한 것이 아니라 그저 그렇게 된 캐릭터로써 상당히 이해하기 힘든 인물이지만, 동시에 작품의 입체화에 매우 크게 기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 별의 커비(애니메이션) - 디디디 대왕 : 훔과 붕이 자꾸 커비에게 물리치라고 하고 디디디는 아무것도 못한다...
- 별의 커비 Wii - 마버로아 : 커비 일행들이 랜디아를 물리친 뒤 커비 일행들을 배신하고 마스터 크라운을 차지해서 최종 보스가 된다. 여기까지만 보면 아닌 것 같겠지만 보스전에서 마버로아가 하는 모든 공격들은 몸이 마스터 크라운에게 지배되어 조종을 당하는 것이다.
- 복학왕
- 박뿔테 : MT 때 우기명에게 불만을 토로하다가 김유이한테 얻어맞고, 봉지은에게 관심 가지려다 버림받고 박급식이 여고생인줄 알고 접근하다가 중1 일진들에게 능욕당한다.
- 김지노 : 조기탈이 졸업하고 새로운 학회장에 오르자 사회자로 진행할 때 의기소침한 태도에 신입생들의 호응을 잃고 채유기라는 문신충 양아치가 신입생으로 들어오던 사이 권력을 뺏기고 학회장으로서 자존심을 상실한다. 채유기가 그에게 할 말은 "너도 선배 대접해줘?! 조용히 졸업장이나 따고 갈 테니까. 건들지마." 식으로 반항하는 뻔뻔한 면을 보이자 실망한다.
채유기 VS 김동원 드림 매치를 통해 채유기에게 뺏겼던 권력을 되찾을지...? - 지숙 : 어렸을 적에 이혼 후 친모를 잃고 열악한 환경의 가정과 알코올 중독증에 정신분열증이 있는 아빠 밑에서 성장해 아빠로부터 지속적인 학대를 당해 중학교 때부터 가출을 시도하게 된다. 자신은 아빠로부터 눈을 피하기 위해 수 차례 가출 생활을 하는 도피 생활하지만 집에 들어가는것을 꺼려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교내 화장실에서 목욕하다가 김두치에게 얻어맞고, 헌혈하는 도중에 아빠한테 얻어맞고, 노래방 가게로 도피하려다 봉지은을 잘못만나 쫒겨나는 불운을 겪는다. 그러나 우기명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낙오될 위기를 모면한다.
- 북두의 권 - 졸개들은 사연이고 뭐고 걍 죽이지만 보스급은 대우가 다르다. 다만 대우가 다르지만 그래도 죽인다.
- 블레이드 앤 소울 - 진서연[18], 무성
- 비욘드: 투 소울즈 - 네이선 도킨즈
- 배트맨 조커
- 뻐꾸기 둥지 - 이화영
- 뾰로롱 꼬마마녀 - 보비[19]
- 소녀, 감정을 배우다 for kakao - 구예솔 : 주연들을 괴롭히고 횡포를 놓는 사실상 악역이지만,집단괴롭힘의 피해자였던 전적이 있다.
-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 - 쿠비기리 바사라[20]
- 스타워즈
- 다스 베이더 - 스타워즈 클래식 트릴로지에서는 6편 후반부의 참회를 제외하면 그냥 '멋지고 강력한 절대악'이 좋게 봐 주는 수준이었지만, 프리퀄 트릴로지를 보고 난 후 그의 어쩔 수 없는 흑화와 반신불수가 되어 기계에 의존하여 자신의 목숨과 아들을 지키기 위하여 황제의 명령에 따라야만 했던 그를 조금이나마 불쌍한 존재로 보게 된다.[21]
- 그리버스 - 따지고 보면 이 양반이 타락한 건 제다이들이 가난한 고향의 원수인 침략자들을 도와 죄 없는 동족들을 몰살 직전까지 가게한 게 1차 원인이다. 그리고 그 이후에도 겪게되는 일들을 보면 정말 비뚤어지지 않는 게 비정상인 걸 알 수 있다.
- 식극의 소마 - 미토 이쿠미, 미마사카 스바루, 나키리 에리나
- 심슨 가족 - 번즈 - 블로그 참조.
- 악마의 리들 - 눈 앞에서 가족을 잃는다든가 아동 학대를 당한다든가 집이 가난하든가 소중한 사람과 사별하든가 왕따에 반불구에 천애고아까지, 저 마다 마음의 상처가 하나씩 다 있다. 심지어 작중에서 실시간으로 마음에 대못 박히는 일도 있다. 작품 전체가
한 명 빼고이 클리셰의 홍수.(...) - 암살교실
- 아사노 가쿠호, 아사노 가쿠슈 부자 : 아버지는 본래 학생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참된 교육자였으나 아끼던 제자의 자살로 현실의 부조리를 깨닫고 절망한 끝에 비뚤어진 교육자로 변해버렸고, 아들은 그런 아버지 밑에서 평생을 시달리며 살아오는 동안 자기 자신도 강자가 되야 한다는 강박과 아버지에 대한 공포로 내면이 짓눌려 있는, 어찌보면 가장 불행한 청소년의 모습을 보여준다.
- 사신들 - 초대는 환경이 좋지 않았기에 암살자가 됬고 그 결과 제자를 도구로 이용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2대는 초대 사신에게 반했을 당시엔 부모가 미움을 많이 받았던데다 선악의 구별도 되지 않았다. 제자 시절엔 초대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원했고 작전에 유리하게 바꾼다던가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 초대에게 관심을 받고 싶었으나 이를 받지 못하고 오히려 자신의 의견을 전부 무시하고 초대의 도구로 이용되고 그 결과 스승을 배신하게 되고 스승의 이명을 쓴 암살가가 되었다. 어찌보면 초대는 환경, 2대는 사랑과 관심이 부족함이 원인인 셈.
- 언더테일 - 플라위 : 스포일러이므로 열람시 주의.
- 업 - 찰스 먼츠
- 엑스맨 실사영화 시리즈 - 매그니토
- 열혈초등학교 - 닥터P에게 살해당한 사람들[22]
- 연예인 지옥 - 김창후 : 각 편수마다 정지혁한테 얻어맞는 장면이 매번 나온다. 정지혁 뿐만 아니라 신앙심 등의 하극상이나 다른 선임병들에게 얻어맞는 경우가 있다. 선임병이나 후임병들에게 당하기만 해 고문관으로 전락한다.
- 오버플로우 사의 게임들 - 사와고에 토마루 : 부모의 반대 및 여러 사정으로 인하여 진심으로 사랑하는 상대이자 배다른 누나인 이노우 모에기와 맺어지지 않은 충격으로 때문에 완전히 타락했다.
- 오성전대 다이레인저 - 아코마루
- 요괴워치 탄생의 비밀이다냥! - 토키오 우바우네 : 전생에 억울하게 누명을 써서 생이 끝날 때까지 감옥에 갇혔다.
- 용과 같이: 극 - 니시키야마 아키라[23]
- 워킹 데드 - 네간
- 원펀맨 - 가로우
- 원피스 - 과거 행적을 보시자. 그야말로 현시창이 따로 없다(...).
- 단순히 불행한 과거사가 있는 인물 : 토니토니 쵸파, 나미, 상디, 프랑키, 브룩, 제트, 돈키호테 로시난테, 트라팔가 로, 바이올렛, 레베카, 퀴로스, 포트거스 D. 에이스, 모모노스케, 코제트 등등
- 겟코 모리아 : 모리아의 경우 카이도와의 수 번의 싸움에서 모든 동료를 잃고 상실감에 빠져 소수 인원만 남긴 채 모든 동료는 좀비로 대체하게 된다. "동료란 건 살아 있으니깐 잃는거야!" 라는 말이 그의 상실감을 부각시켜주는 대목.
- 카이도 : 나를 죽여줘라는 클리셰를 사용한 시점에서 상당히 비극적인 인물인 것을 대놓고 예고하고 있다.
- 외모지상주의 - 박형석 : 비만인 한정으로 작고 뚱뚱한 체형 때문에 이태성 등의 다른 일진들에게 동물 울음소리와 피카츄 흉내를 강요받거나 집단 괴롭힘을 당하지만, 사회에 진출해도 뚱뚱한 외모때문에 비난받거나 얻어맞는 등 동네북으로 살아야 하는 불편함을 겪는다.
- 유희왕 시리즈 : 시리즈 정체성이라 해도 무방하다.
- 유희왕 DM - 카이바 세토, 카이바 모쿠바, 페가서스 J. 크로퍼드, 오토기 류지, 마리크 이슈타르, 다츠, 아멜다, 바론
- 유희왕 GX - 카뮬라, 사이오 타쿠마, 사이오 미즈치, 프로페서 코브라, 유벨
- 유희왕 파이브디즈 - 일리아스텔의 멸사성
- 유희왕 ZEXAL - 돈 사우전드, No.96, e 라, 진, 캡틴 콘, Mr.하트랜드, 어둠의 4인방 등을 제외한 거의 모든 악역 : 유희왕 ZEXAL/평가 항목 참고. 특히 중간보스들부터 최종 보스까지 이 클리셰를 남발해대면서 '나쁜 놈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사정 있는 놈이었구나 우리는 모두 친구' 식으로 퉁쳐버린 전개 때문에 많은 지탄을 받았다. 제작진도 문제를 인식하긴 했는지 이를 줄이기 위해 적들이 세뇌당한 걸로 하고 이 클리셰를 역이용하는 하드캐리 악역이 나와서 많은 지지를 받았으나...결국 막판에는 이 녀석 마저도 개심했다.(...)
- 은혼[24]
- 죠죠의 기묘한 모험 - 니지무라 케이초 : 스탠드 유저를 늘리기 위해 스탠드 구현의 화살로 사람들을 쏘고 그걸로 사람이 죽어도 개의치 않으나 이건 사실 육신의 싹이 폭주해 괴물이 되버린 아버지를 편히 죽일 스탠드 유저를 찾기 위한 것이었다. 이를 알게된 히가시카타 죠스케는 죽이는 스탠드가 아닌 치유하는 스탠드를 찾는거라면 도와주겠다고 나선다.
그럼 그동안 죽은 사람들은?뭐 곧 자신이 스탠드 유저로 만든 오토이시 아키라에 의해 죽임을 당하긴 하지만... - 카케구루이 - 모모바미 키라리, 모모바미 리리카, 요모즈키 루나를 제외한 백화왕 학원의 학생들 전원[25]
- 쿠키런 - 롤케이크맛 쿠키 : 팬케이크맛 쿠키 항목 참조.
- 킹콩(2005) - 킹콩(괴수)
- 터미네이터 - 스카이넷 : 원래 스카이넷은 인류를 위해 만들어진 방어 시스템인데, 그것이 오히려 인류를 위협하자 인류저항군을 통한 자살을 선택했다.
- 파이널 판타지 11 - 어둠의 왕
- 페어리 테일(만화) - 제로, 젬마, 레이븐 테일 거의 모두를 제외한 대다수의 악역들
- 폭룡전대 아바레인저 - 나카다이 미코토
- 푸른 뇌정 건볼트 - 엘리제
- 프리티 리듬 레인보우 라이브 - 에델로즈의 학생들 전원[26]
- 프리파라 - 오오칸다 글로리아, 시쿄인 히비키
- 플라워링 하트 - 트럼프, 슈엘
- 해리 포터 시리즈 - 세베루스 스네이프
- 호랑이형님 - 추이 : 조선 땅으로 넘어와 호랑이들을 학살했다. 하지만 본디 추이는 호랑이의 천적이었기에 호랑이를 먹이로 삼는 종족이었고, 본래 살던 곳은 먹이가 줄고 척박해졌고 그로 인해 종족의 수가 줄어들고 열등해져갔다. 지능이 낮고 심심하면 동족을 잡아먹을 정도로 포악한 추이들을 대리고 어떻게든 종족을 살리기 위해서 조선 땅으로 넘어왔지만...호랑이들의 사체를 보고 분노한 영응왕에게 추이들이 학살당한다. 분노해 영응왕에게 덤벼들지만 격이 다른 존재였기에 한큐에 발리고, 처참한 모습으로 "우리가 한 짓과 니놈이 한 짓이 뭐가 다르냐! 지옥에서 기다리마!" 라는 피맺힌 절규를 내뱉고 영응왕에게 참수당한다.
- D-WAR - 부라퀴(...)
- DIABOLIK LOVERS
- KOF 시리즈 - 애쉬 크림존, K', 안토노프
- MOTHER3 - 포키를 제외한 거의 모든 등장 캐릭터들
5.2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 경우들
- 가면라이더 류우키 - 아사쿠라 타케시[27], 칸자키 시로, 스도 마사시[28], 토죠 사토루, 시바우라 쥰[29]
- 가면라이더 위자드 - 후에키 소우[30], 타키가와 소라
- 가면라이더 가이무 - 쿠레시마 미츠자네[31], 쿠도 쿠가이[32]
- 검은방 - 임선호
- 교사 뒤편에는 천사가 묻혀 있다 - 하치야 아이 : 그녀의 아버지 때문에 이렇게 된 걸로 추정되지만, 이딴 걸로 그녀의 가혹한 악행을 동정할 이유가 되지 못한다.
- 나루토 - 시무라 단조 : 그 동안 벌인 악행의 대가로 죽을 때에는 독백으로 자기 변명과 감성팔이를 하면서 동정한 독자들도 있었지만, 나뭇잎 마을을 위한다는 구실로 벌인 수많은 악행과 그 역풍이 공개되고 정작 나뭇잎 마을이 위험할 때는 부하들과 같이 숨어 있다가 다음 호카게 자리를 차지하려는 추태를 보이면서 동정해 줄 가치조차 없는 만악의 근원, 우주 쓰레기 취급을 받고 있다.
- 내 딸, 금사월 - 오혜상
- 드래곤볼 - 라이치
- 동안미녀 - 강윤서, 이소진
- 디아블로 시리즈 - 세브린
- 데드 얼라이브 - 라이오널의 엄마 : 좀비로 변하지만, 막상 라이오널의 어린 시절때 자기 남편을 죽인 걸 생각하면 그저 자업자득.
- 리멤버 - 아들의 전쟁 - 남규만
- 복수교실 - 야마세 유우야[33], 유우키 마리[34], 토키와 렌[35]
- 슈퍼 마리오 시리즈 - 쿠파 :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스타크래프트 - 아크튜러스 멩스크, 아몬
- 마기과의 검사와 소환마왕 - 오토나시 츠키쿠로 : 아무리 정부의 명령이라지만 그가 저지른 만행이 절대 정당화는 될 수 없다. 게다가 니알라토텝의 언급으로는 자신의 죄를 직시하지 않았다고 한다.
- 마법기사 레이어스 - 에메로드 공주
- 마인탐정 네우로 - 식스 : 카사이 젠지로가 식스에 대한 떡밥을 처음 뿌릴 때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 클리셰[36]를 대놓고 깠다. 애초에 식스 캐릭터 자체가 이 클리셰의 안티테제 격.
- 메이플스토리 - 윙 마스터 남매 : 겔리메르에게 배신당한 이후 블랙헤븐에서 미화와 감성팔이로 인해 묻힌 감이 있지만, 이 남매는 전혀 갱생하지도 않았고, 아무런 사연도 존재하지 않으며, 저지른 악행도 넘사벽 급이기에 이 클리셰에 해당하지 않는다.
- 무적코털 보보보 : 할레쿨라니가 자기 과거를 말하려고 하자 보보보가 드라마 찍냐!!라고 하면서 응징(...).
- 미세스 캅 - 강태유, 강재원
- 미세스 캅 2 - 이로준
- 베테랑 - 조태오[37]
- 사립 저스티스 학원 - 키리시마 쿠로[38]
- 신 중화일미 - 쇼안 : 주인공의 어머니에게 모든 기술을 다 배워버리자 재빨리 통수치고 재산과 요리사들을 빼놓고 도망가, 이후 바이가 병에 걸려 죽게 만든 원인 제공을 한 화려한 시작으로, 바이가 죽자마자 귀신 같이 돌아와 국화루를 탐냈다가 유마오신에게 저지당한 뒤 암흑 요리계 중간 간부까지 올라가 마오의 앞길을 막는다. 게다가 최후의 경합까지 스승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한 점이 패착이 되어 지게되자 자폭을 감행하고 중학생 나이인 마오에게 칼부림까지 한다. 마지막에 가서 스승의 유품을 그 아들에게 전달해 주고 죽는다고 해서 그 악행들이 덮여질 여지도, 스승의 그늘 때문에 요리 인생을 망쳤다는 변호도 통하지 않는 길을 걸었다. 죽기 일보 직전엔 나름 정신을 차린듯 하긴 하지만...
- 아메리카노 엑소더스 - 로네 펠트너의 어머니 : 에스프레소 빈즈에게 당하고 썩은 서쪽 뿌리 지방의 땅에 내던져 진 후 온몸이 썩어가고 있긴 하지만 그딴건 딸의 인생을 망치고 트라우마를 안겨 줄 정도로 복수를 강요할 이유는 되지 않는다.
- 왔다! 장보리 - 연민정
- 여신전생 시리즈 : 불행한 과거가 있든 없든 가차 없이 응징한다. 헌데 이 시리즈에서는 등장인물이 현재 진행형으로 처참히 불행해지고 흑화하거나 타락하는 것을 대놓고 묘사한다.
- 외모지상주의 - 강남건물주 : 대사로 봤을 때는 못생긴 외모로 인해서 차별 받고 살아와서 성격이 삐뚤어진 것 같지만 강남건물주를 옹호하는 분위기는 아니다. 그런데 강남건물주의 말에 반박한답시고 하는 대사가 노오력 안 한 니 잘못이라고... 가해자 옹호를 안 하는 듯한 대사가 거꾸로 가해자 옹호가 되었다. 사실 이 만화가 이것 말고도 상당히 문제가 많은데 비판 문서를 참고.
- 워크래프트 - 아서스 메네실, 살게라스, 데스윙, 굴단(드레노어의 전쟁군주)[39], 에델라스 블랙무어, 르노 모그레인
- 원피스 - 바이올렛, 트라팔가 로, 돈키호테 로시난테를 제외한 돈키호테 패밀리 멤버 전원, 보아 행콕 & 보아 썬더소니아 & 보아 마리골드 세자매, 니코 로빈 등등 : 니코 로빈이나 도플라밍고와 돈키호테 패밀리 일원들은 잘 돌아가는 남의 나라 하나 뒤엎은 놈들이다. 과거 불쌍하다고 묻힌 감 있지만 저들은 둘도 없이 악랄한 죄를 지은 전범들이고 그 과정에서 그들이 지은 민간인 대학살이나 명예훼손, 국가원수 모독과 같은 죄는 불쌍하다고 넘길 수 있을 수준을 아득히 뛰어넘은지 오래다. 게다가 보아 행콕은 자신의 외모를 면죄부로 쓰며 자신이 저질러 온 악행에 대해 반성하거나 죄 의식도 가지지 않았으면서 두루뭉실하게 넘어가려고 하는 면에서 크게 까이고 있다.
- 이런 영웅은 싫어 - 백모래, 세월, 레드럼의 할아버지, 루리 : 백모래를 제외한 셋 다 과거는 불쌍하기는 한데, 세월은 나이프 내에서 살인 횟수가 가장 많은 인물이고, 소장은 C국의 높으신 분들의 명령이었다지만 돌이킬 수 없는 짓을 저질러 버렸다. 루리는 '절친에게 불 붙여 죽이려는 인간' 이라며 주인공한테 까였다. 참고로 백모래는 평행세계의 굴단과 비슷한 케이스다.
- 이웃사람
- 죠죠의 기묘한 모험 : 작가가 의도적으로 악역의 과거를 작중에서 드러내지 않는다. 또는 불쌍한 과거가 있다고 할지라도 그걸 이용해 캐릭터를 변호하려는 시도를 하지 않는다.(예 : 이 녀석도 실은 불쌍한 과거가 있었다고 설정되어 있으나 그게 이야기의 전개에 반영되지는 않은 키라 요시카게, 아예 그냥 원래부터 나쁜 놈 취급인 디오 브란도[40] 등.) 그나마 예외가 있다고 하면 위에도 나온 니지무라 케이초 정도지만 이 마저도 동생인 니지무라 오쿠야스가 '형은 죽어도 싸긴 하다.'라고 하는 등 확실하게 선을 긋는다.
- 천년구미호 - 백선 : 과거가 비극적이기는 하나, 이딴 걸로 이 놈의 악행을 동정할 이유가 되지 못한다. 게다가 저지른 악행이 가히 최악급이다.
- 폭풍의 여자 - 도혜빈, 박민주
- 피안도 - 미야비 : 하치야 아이와 같은 케이스. 본인의 의지와 이가라시 이치로 때문에 이렇게 된 것이라 할 수 있겠지만, 이딴 걸로 이 놈의 가혹한 악행을 동정할 이유가 되지 못한다.
- 클로저스 - 홍시영 : 독가스를 마시면서 차원종들이 죽어 나가는 모습에 희열을 느끼고 지옥을 보길 원하는 악녀가 되기 전부터 본성이 작은 동물을 괴롭히고 왕따를 조장하는 사이코패스다. 다만 채민우 같은 정의로운 인물이 그곳에 있었다면 자신도 이렇게 되진 않았을 거라는 여지는 준다.
- 해리 포터 시리즈 - 볼드모트 : 만들어진 과정부터 비정상적이고 불행한 인물이지만 덤블도어가 해리에게 동정심 갖지 말라고 먼저 말해둔다.
- 해적전대 고카이저 - 바스코 타 조로키아
- MOTHER3 - 포키 : 가정 불화[41] 등으로 성격이 나빠지게 되었다지만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짓거리 자체가...
6 관련 문서
- ↑ 새만화책에 연재된 만화 <푸른끝에 서다>에도 나온다.
- ↑ 주관적인 갱생 여지.
- ↑ 객관적인 범죄 성립. 구성요건해당성 및 위법성조각사유와 책임조각사유의 부존재라고도 부른다.
- ↑ 이하의 예에서 하치야 아이의 경우가 그렇다. 직접적으로 묘사되지는 않지만 아버지에 의해 그렇게 되었다는 추측은 가능한 수준으로 단서를 준다.
- ↑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 클리셰는 강풀의 만화들에서 많이 남용되는 클리셰이기도 하다.
- ↑ 루갈 번스타인하곤 다르다! 아니, 달라야 한다!
- ↑ 예를 들어 최근 작품으로는 유희왕 ARC-V가 이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본작은 가해자를 옹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피해자의 용서와 화해가 너무 간단히 이루어지고 있어서 비판을 받고 있다.
- ↑ 영화상에는 잭에게 가족을 원한다고 말하는 떡밥만 약간 나오지만 원작에서는 정말 불쌍하다. 원래 악몽을 잡아가두는 장군이었는데, 딸바보였다. 어느날 잡아둔 악몽을 관리하는 일을 맡게 되었는데, 그 때문에 딸과 헤어지게 되었다. 딸을 늘 그리워했는데, 그걸 알아차린 악몽들이 딸로 위장하고 피치를 낚았다. 낚인 피치는 감옥 문을 열어준 동시에 악몽들이 흑화시켜 부기맨이 되었던 것.
- ↑ 기구한 사연이 있는 인물들 중에서도 가장 이 클리셰에 적합한 인물. 작중 라이더들 중에서도 제일 비참한 최후를 맞은 인물로 꼽히기도 한다.
- ↑ 원래 '오르페녹'이라는 종족 자체가 인간으로서 한 번 죽었다가 어떤 이유로 좀비 같은 형태로 부활한 형태의 생명체이기 때문에 부활해서는 지인들에게 괴물이라며 배척받고 강한 힘과 신체능력을 얻은 대신 일반 인간들보다 수명이 짧은 데다가 오르페녹으로서 죽을 경우에는 시체조차 남기지 못한다. 거기다 인간이었을 때도 비참한 삶을 살았던 경우가 대다수. 단 오울 오르페녹의 경우에는 자신의 욕망과 명예를 위해 타인을 희생시켰으므로 이 클리셰에서 제외.
- ↑ 특히 헬헤임의 열매를 먹고 인베스가 된 자들과 로슈오와 그의 아내. 하지만 원흉인 코우가네는 무조건 제외한다.
- ↑ 반노 텐쥬로가 흑막으로 등장하면서 모든 로이뮤드에게 이 클리셰가 적용되어버렸다. 다만 마카게 소이치와 가짜 토마리 에이지, 그리고 엔젤은 해당되지 않는다.
- ↑ 인간 말종급 범죄자들을 옹호하는것도 문제인데, 다른 배틀물 작품보다 옹호의 빈도가 하도 심해서 욕을 먹고 개연성이 막장으로 갈 정도였다. 하지만 우치하 마다라는 이런 미화와 옹호가 없는데도 여러가지 이유로 독자들이 더 심한 미화와 옹호를 하고 있으니 아이러니도 이런 아이러니가 따로 없다.
- ↑ 그 대인배 남주마저 분노(이 세상 모든 사람이 널 긍정해도 나는 그 몇 배로 널 부정하겠어!)하게 만들었다.
- ↑ 여담으로 어렸을 때는 머리가 좋았다고 한다. 퉁퉁이와 비실이가 그 때부터 '노진구 따위가' 하며 놀렸다고...
- ↑ 드래곤볼Z 무공투극에서 18호 IF 시나리오에선 손오공을 쓰러뜨리고 나서도 죽이지 않고 이후 그냥 내키는 대로 세계 여행을 하며 다닌다.
- ↑ 가사이 사이카, 히야마 타카오, 존 바쿠스는 제외.
- ↑ 조금 특이한 케이스인데, 영혼을 구원해주고 새롭게 아이로 환생했을 때 모든 것을 용서하고 자기 제자로 받아 자식처럼 대했지만 악행을 저질렀던 '진서연'은 장문인의 심판을 받아 죽긴 했다.
- ↑ 23화에 나오는 단역이자 처음에 민트를 봤을때 막 괴롭히고 그랬지만, 사실 집사의 언급에 의하면 부모님께서 사정으로 인해 이런 성격이 되었다고 했다.
- ↑ 애쉬 크림존과 비슷한 케이스.
- ↑ 황제는 그가 자신을 능가하여 자신의 자리를 빼앗길까 봐 베이더를 제대로 치료해 주지도 않았고 그의 자식들도 모두 없애려고 한다.
- ↑ 미네랄 케냐, 말뚝파 일당은 무조건 제외한다.
- ↑ 성우인 나카야 카즈히로는 한 동안은 대본 보고 싶지 않다라고 할 정도로 처절하다.
- ↑ 은혼의 시리어스 에피소드가 모든 패턴이 똑같다고 까이는 이유 중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한다.
- ↑ 다만 이키시마 미다리, 키타와리 쥰은 여기에 해당되기에는 애매한 편이다.
- ↑ 다만 31화에서 등장한 불량학생 3인방은 여기에 해당되기에는 애매한 편이다.
- ↑ 그 역시 불행한 과거를 가지고 있지만, 정작 그는 해당 클리셰를 역으로 비틀어 모두를 속이고 자신의 목적을 이루었다.
- ↑ 애초에 살고자 하는 목적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는데다가, 사람을 지키는 직업에 종사함에도 자신이 살겠다고 무고한 사람들을 죽였다.
- ↑ 아버지의 잘못된 가정 교육으로 이렇게 된 걸로 추정되지만, 이딴 걸로 이 녀석의 만행을 동정할 이유가 되지 못한다.
- ↑ 칸자키 시로와 비슷한 부류. 다만 결말은 칸자키보다 더 비참했다.
- ↑ 토죠 사토루와 비슷한 부류. 다만 토죠에 비해 악행의 규모가 컸고, 중간에 자신의 업보를 되돌려 받은 것을 감안해도 꽤 좋게 끝난 편이다.
물론 그대신 악행의 대가는 피할 수 없기에 평생까임권을 얻었다.안습. - ↑ 이건 료마한테 실험을 당해서 그렇다. 물론 그의 행위를 정당화 할 수 없다.
- ↑ 남규만과 비슷한 케이스.
- ↑ 미츠자네와 비슷한 케이스.
- ↑ 아사쿠라와 비슷한 케이스.
- ↑ 작중에선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에 대해 말하지만 앞뒤 문맥은 불쌍한 쪽에 가깝다.
- ↑ 잘못된 가정 교육과 살아온 환경 때문에 이렇게 되었가지만, 이딴건 이놈의 악행을 동정할 이유가 되지 못한다.
- ↑ 아무리 아버지한테 학대 당했다 해도 악행은 용서 받지 못한다.
- ↑ 백모래와 비슷한 케이스.
- ↑ 게다가 이 경우는, 죠지 죠스타 1세가 이 클리셰를 말하며 용서하려다 망한 케이스라(...)
- ↑ 포키 아빠는 아이들을 때리고 엄마는 바람을 피기까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