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국가대표 여자 배구선수. 前 V-리그 여자부 심판.
1975년 생. 포지션은 레프트윙 주공격수. 현역시절 신장은 174cm, 65kg.
정선혜는 서울 성암여자상업고등학교[1]를 졸업하고 1993-94 시즌 호남정유(現 GS칼텍스 서울 KIXX)에서 데뷔했다. 1990년대~2000년대 초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호남정유+한일합섬의 김남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던 시절의 일원으로 호남정유-LG정유가 슈퍼리그에서 V9(1990-91시즌~1998-99시즌)을 하는데 맹활약했던 선수다. 1994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 금메달리스트. LG정유에서만 1994년부터 2003년까지 뛰었고, 학업에 매진하기 위해 2003년에 은퇴했다.
팀 선배인 장윤희와 신체조건이나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해 '제2의 장윤희'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갑툭튀하는 C속공과 강력한 스파이크가 특징. 실제로 장윤희의 후계자로 맹활약했으며 세계적인 수비를 자랑하던 한국 여자배구의 마지막 수비왕 레프트윙. V-리그 원년부터 여자부 심판으로 활동하고 있다.[2]
같은 팀의 대선배였던 장윤희가 팬서비스였지만 V-리그에 복귀를 하고, 실업이긴 하지만 박수정이 여전히 현역으로 뛰고 있으며, 비슷한 연배의 장소연[3]이 녹슬지 않은 기량으고 국가대표 선발도 가능하다 설레발이 나올 때 이것을 두고 팬들은 정선혜도 이 참에 복귀를 하면 어떨까 하고 예상했었다. 학생 선수층이 너무 빈약한 여자배구의 현실을 감안한다면 통할 가능성이 크다. 40 넘은 장윤희와 박수정, 장소연도 통하는 마당에...
참고로 남편이 홍콩계 호주인이다. 오스트레일리아 유학시절에 만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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