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쇼트트랙 선수
1.1 소개
대한민국 전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 |
현 3000미터 신기록 보유자[1] | |
이름 | 정은주 (鄭恩朱) |
생년월일 | 1988년 9월 30일 |
신체 | 161cm |
체중 | 55kg[2] |
학력 | 한국체육대학교 학사 |
주종목 | 1000m, 1500m |
한 때 쇼트트랙 여제 진선유와 여자 대표팀 투톱을 형성했던 선수
1.2 커리어
2005/2006 시즌까지 주니어 대회[3]에서 활약하고 2006/2007시즌 성인 대표팀에 승선해 시즌 첫해부터 무서운 활약을 보였다. 밀란 세계선수권에서는 진선유와 치열한 경쟁을 하며 슈퍼파이널까지 승부가 나지 않았으나 진선유에게 결국 슈퍼파이널 1위를 내줘 대회 종합우승을 내줬다.[4] 그렇지만 상대가 2005년부터 혜성같이 나타나 여자부를 호령하고 있었던 진선유였던걸 감안한다면 굉장한 활약이었던 것이다.
2007/2008시즌에는 진선유가 강릉 세계선수권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 어느 중국 선수에게 고의성 반칙을 당해 큰 부상을 입고 시즌 아웃이 되었고, 정은주에겐 세계선수권대회를 그것도 홈그라운드에서 우승할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하지만 정작 대회가 열린 후 부진을 겪었고 진선유 다음으로 최대의 라이벌인 왕멍에게 종합우승을 내줬다. 안현수, 진선유가 없는 상황에서 팀의 에이스나 다름없는 이호석, 정은주가 각각 한국에서 남녀부 종합우승을 차지할거라 큰 기대를 받았었기 때문에 이에 실패하자 큰 비난을 받았고, 이 둘의 기량자체는 절대 문제가 아니었음에도 계속해서 언론에서 부각이 된건 안현수와 진선유의 빈자리였다.
1.2.1 부상 그리고 은퇴
2009 세계선수권 500미터 준결승에서 한 바퀴를 남기고 독일 선수가 넘어지면서 정은주도 휩쓸려 쓰러졌고, 뒤따라 넘어진 영국 선수의 스케이트날이 엉덩이를 찢게되는 큰 부상을 입게된다. 상처 길이는 무려 30㎝나 되었고, 세 겹으로 꿰맬 정도로 깊은 부상이었다.[5] 문제는 그 다음 달 동계 올림픽 대표팀 선발전이 열릴 예정이었고 완벽히 회복하는데에는 시간이 터무늬 없이 부족했다. 선발전에는 출전하기는 했으나 아쉽게도 대표팀 승선엔 실패한다.[6] 결국 2시즌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두명의 에이스를 모조리 잃은 여자 대표팀은 2010 벤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노골드 수모를 겪고 말았다.
여담으로 정은주는 사실 벤쿠버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할 예정이라 하였으나 이 부상으로 인해 오히려 동기부여가 되었고 선수 생활을 계속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예전의 기량은 쉽게 회복되지 못했고 몇년 후 결국 은퇴를 선언한다.
다행이도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은 박승희가 2010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하며 포텐을 터뜨리고 2011년엔 조해리가 우승하며 자존심을 지켰다. 2012/2013시즌에는 심석희라는 초특급 에이스가 발굴되었고 2015년엔 최민정이라는 괴물 신예도 나오며 현재 진선유-정은주 에 버금가는 혹은 그 이상이라 평가받는 쌍두마차를 형성 중이다.
1.3 수상경력
1.3.1 세계선수권
금 2007 밀란 1500m
은 2007 밀란 1000m
동 2007 밀란 500m
은 2007 밀란 3000m 슈퍼파이널
은 2007 밀란 종합 준우승
금 2007 밀란 3000m 계주
은 2008 강릉 3000m 슈퍼파이널
금 2008 강릉 3000m 계주
1.3.2 세계 팀 선수권
금 2007 부다페스트
은 2008 하얼빈
1.3.3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
금 2006 미에르쿠레아치우크 종합 우승
은 2004 베이징 종합 준우승
1.3.4 동계 아시안 게임
금 2007 창춘 1500m
은 2007 창춘 3000m 계주
동 2007 창춘 100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