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동음이의어)

1 正裝, suit

정장 문서로.

2 艇長

정장(해군) 문서로.

3 町長

일본의 기초자치단체인 정(町)의 장. 정은 한국의 읍과 비슷한 규모이므로 정장은 읍장 정도가 되지만, 일본에서는 군이 아닌 정촌 단위로 지방자치를 하며[1], 일부 정의 경우 통합으로 규모를 엄청나게 늘린 것도 있어서 사실상 군수 포지션이다. 정보다 작은 규모의 지자체인 촌(村)의 장은 촌장이라고 한다.

4 亭長

한고조 유방이 처음으로 했다는 벼슬. 당시 유방은 패현 관할하의 사상(?上)이라는 곳의 정장이 되었다.
진 제국 이전부터 이 대륙에서는 5호를 린(?)이라 하고, 5린을 리(里)라 하였는데, 진 제국도 그 제도를 그대로 답습하였다. 그러고 보면 사회의 최도단위라 할 수 있는 리는 정말 작다. 고작 25호밖에 되지 않는다.

리는 그 중심에 큰 숲을 가지고 있다. 그것을 두(杜)라 한다. 그 두안에는 사(社)라는 지신을 보시는 사(사)가 있어서 마을 제사를 모시고 단결의 중심 역할을 하였다. 그 사안에 마을 사람의 이름을 기록한 부(부)가 들어 있다. 리 전체는 대체로 흙담으로 둘러싸여 있고, 문이 달려 있어서 해가 지면 그 문을 닫는다.

정(亭)이란 ‘10리에 1정’이라 하여 열 개의 리에 하나의 정을 두었다. 정은 고대에도 그 명칭이 있었는데, 그것을 지방제도의 한 연결축으로 활용한 것이 바로 진의 시황제였다. 정은 숙박시설이기도 하다. 공용 여행을 하는 관리의 숙사로, 간단히 말해 관에서 설치한 주막과 같은 곳이다.

지금까지 다른 국가들이 부로에 의한 지방자치를 했다면 진 제국은 중앙 집권제라 정장이라고 해도 제국의 관리이며 천자-제후-대부-사-평민으로 이뤄지는 신분 체계에서 엄연한 사에 해당하여 관을 쓸 수 있다.

정보(亭父)와 구도(求盜)라는 평민 부하를 거느렸는데 사가 아님으로 관은 못 쓰고 후두부에 하얀 두건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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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예전에 대한민국에서도 읍면 단위로 읍면의회를 구성하여 지방자치를 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