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장

1 마을 촌장

마을의 우두머리

시저가 갈리아(지금의 프랑스)에 갔을 때 촌장이 위세가 당당한 것을 보고 병사들이 비웃자 시저가 '나는 로마2인자가 되기보다는 작은 마을의 촌장이 되겠다' 라는 말을 했다는 일화가 있다. 닭의 머리가 될지언정 소의 꼬리가 되지 않겠다는 말과 비슷한데..ㅋㄲㅈㅁ!!

요즘은 잘 쓰이지 않는 단어이지만 이장은 사실상 촌장과 같은 말로 쓰인다.

일본에서는 시정촌 중에 촌(村)의 장을 촌장이라고 한다. 촌은 우리나라의 면과 비슷한 규모이므로 면장 정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일본 지방자치는 시정촌 단위이므로 군수와도 비슷한 포지션이다.

1.1 매체에서의 모습

RPG게임이나 중세 배경의 작품에서 보통 작품 초반부에 마을의 우두머리로 등장한다. 촌장의 클리셰들은 다음과 같다.

  • 처음 방문하게 되는 마을인 경우 튜토리얼 역할을 한다.
  • 선역인 경우도 있고 악역인 경우도 있으며 다양한 개성있는 캐릭터들이 있지만 역시 전형적인 촌장은 머리 희고 수염 길고 허리 굽고 지팡이 짚은 할아버지.
  • 처음에는 이방인인 주인공을 신뢰하지 않으며 신뢰를 얻기 위해 촌장을 돕는 퀘스트를 여러 번 해야한다. 그 결과 악역이 아니라면 마을 내 주인공의 최대 지지자가 된다.
  • 본인이 나서서 무슨 일을 처리하거나 싸우는 일은 드물지만 어째선지 인맥이 넓어 어딘가에 주인공의 추천서를 써주기도 한다.[1]
  • 자녀가 있다면 높은 확률로 주인공과 동년배의 이성이며 아픈 주인공을 간호해주거나 주인공이 위기에서 구해주며 플래그가 선다. 그러나 진히로인인 경우는 드물다.
  • 마을이 작은 사회의 여러 폐단을 지닌 곳으로 그려지는 경우 99% 악역. 질서를 위해서란 명분으로 악행을 일삼으나 주인공에 의해 그 체제가 무너지게 된다.
  • 선역인 경우 마을에 닥친 위협(도적, 이종족, 맹수, 부패한 관리 등)으로부터 마을을 지키는 걸 가장 우선시하며 그에 대해 주인공의 도움을 청한다.
  • 촌장보다 더 높은 가령 영주나 시장 등이 마을을 방문할 경우 한참 어린 영주나 시장이 촌장을 개무시하고 주인공은 이를 보고 분개한다.
  • 과거에는 유명한 전사였던 경우도 있으며 이런 경우 위기 상황에서 짚고 다니던 지팡이 하나로 무쌍을 펼친다.

스타에서는 지켜야한다

1.1.1 촌장 캐릭터들

2 아라드 전기에 나오는 디레지에의 별명

  1. 사실 한 마을의 지도자가 되려면 주변 지역 유지들과의 폭넓은 인맥은 필수인 것이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