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STAR DRIVER 빛의 타쿠토에서 나오는 용어.
사이바디를 다룰 줄 아는 자가 아프리보와제했을 경우 일어나는 현상. 통상적인 시간이 멈추며 말 그대로 시간이 '동결'되어 여기서 몇 분을 싸우든 현실에서는 단 1초도 흐르지 않은 것이 된다.
이 현상이 일어났을 때 발생하는 공간을 '제로 공간'이라고 부르며, 작중에서는 시간과 공간의 개념 차이와 관계 없이 주로 제로 시간이라는 호칭을 주로 사용하는 듯 하다.
특정한 조건[1]을 만족시킨 자들만이 움직일 수 있다. 조건을 만족하는 자들은 제로공간으로 소환된다. 예를 들면 신도 스가타는 자메크와 아프리보와제하기 전에는 제로공간에 오지도 제로시간 내에서 움직이지도 못했지만, 아프리보와제한 이후에는 제로공간으로 소환되었다.
다만 상위급 스타 드라이버는 제로시간으로의 소환을 거부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요우 미즈노는 일사의 무녀임에도 불구하고 제로시간에 소환되지 않았다. 그 밖에도 기라성십자단에는 몇 명 되지는 않지만 소환을 거부할 수 있는 스타 드라이버가 몇 명 더 있다고 한다. 당장 헤드만 하더라도 스가타가 보고 있는 상황에서도 제로시간에 소환되지 않았었다.
페이즈가 넘어갈때마다 제로시간에서 할 수 있는 일도 변하는데 사이바디의 힘은 섬의 사방(四方)의 무녀에 의해서 봉인되어 있으며, 봉인을 깰 때마다 힘이 돌아오는데 이 힘의 단계를 페이즈라고 부른다. 총 5개의 페이즈가 있다.
섬의 사방(四方)의 무녀에 대응하는 네 대의 무녀 타입 사이바디는 전사 타입 사이바디의 힘을 봉인하고 있어, 이 봉인이 깨질 때마다 힘의 단계(페이즈)가 하나씩 상승하며, 사이바디가 사용할 수 있는 힘 역시 증가한다. 극이 시작 된 1화의 시점에서 벌써 북쪽의 봉인이 파괴되 어, 기라성십자단은 사이바디의 힘을 제 2 페이즈까지 해방시켰다. 16화에서는 서쪽의 봉인이 파괴되어 제 3 페이즈로 이행, 각 페이즈에 대응하는 힘의 단계 및 봉인을 담당하는 무녀는 아래와 같다.
- 제 1 페이즈: 아프리보와제를 통해, 제로시간 밖에서도 사이바디가 가진 힘의 일부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는다.[2] 18화에서 진짜 징표를 가진 스타드라이버는 사이바디가 부서져 있어도 제 1 페이즈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 제 2 페이즈(気多/북(키타)의 무녀): 전기관을 통해 제로시간 내에서 사이바디를 조종할 수 있게 된다.
- 제 3 페이즈(日死/서(니시)의 무녀): 전기관을 통하지 않고 사이바디에 직접 탑승할 수 있게 된다.[3] 진짜 징표를 가진 자가 아니면 탈 수 없다고 한다.
- 제 4 페이즈(ひが日死/동(히가니시)의 무녀)[4]: 왕의 사이바디 자메크의 봉인.[5]
- 제 5 페이즈(皆水/남(미나미)의 무녀): 제로시간 밖에서도 사이바디를 구동시킬 수 있게 된다.
- ↑ 사이바디와 아프리보와제를 하거나, 기라성십자단 멤버들에게 제공되는 가면을 착용하는 것.
- ↑ 예: 스칼렛 키스의 '키스로 사람을 조종하는 능력', 레이징 불의 '순간이동(또는 초고속 이동)', 북쪽의 무녀 타입 사이바디를 파괴한 헤드의 '스타소드'. 헤드의 경우, 스타소드를 제로시간 밖에서, 사이바디에 탑승하지도 않고 구현해냈다.
- ↑ 예: 츠나시 타쿠토(은하미소년)
- ↑ 히가니시에서 ひ が는 반대. 즉 니시의 반대라는 뜻이다.
- ↑ 처음에는 사이바디와 일체화한 스타 드라이버가 만약 아프리보와제를 해제하지 못하면 제로시간에 갇혀 버릴 수도 있는 위험이 있다고 했으나... 결국은 이것도 전부 페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