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군수지원단
第51軍需支援團
The 51st logistics support group
제5군수지원사령부 예하의 군수지원부대로 1971년 1월 전투교육사령부 예하의 전교사 군수지원단으로 창설되어 1981년 5월 1관구로 예속 전환되면서 제1군수지원단으로 개칭되었다. 이 이름은 1983년 4월 2군사령부로 예속 전환되었을때까지 계속 사용되었으나 1986년 10월 5군지사로 예속 전환되면서 제51군수지원단으로 개칭되어 현재에 이른다. 통칭 비봉부대.
호남 지역에 주둔하는 육해공군 부대에 대한 군수 지원을 담당하는 부대로 전라남도 장성군 상무대에 위치 해 있으며 , 기술행정 부대이다보니 훈련이 빡세진 않지만 평소 행정소요나 각종 짐 나르는 따위의 잡일이 많은 편. 상무대에 위치 해 있는 만큼 인근 전투부대 병사들에게 꿀 빠는 부대로 인식이 박혀 있는데, 부대 마크가 꿀벌 캐릭터이다보니 이런 인식이 더더욱 심하다. 방실방실 웃는 꿀벌이 손에 스패너를 비롯한 온갖 물건을 쥐고 있는 유아틱한 마크인데, 다행히(?) 이 마크를 오바로크 치진 않고 상급 부대인 5군지사 마크를 부착한다.
후방에 위치한 전투근무지원 부대인 관계로 부대 시설이 많이 낙후되어 있다. 유류 아낀다고 뜨거운 물도 잘 안 틀어주고, 다른 부대에 보급 해 주기 바빠서 정작 자대 병사들은 보급품도 잘 안 나오는 편.
희안하게도 육군훈련소가 위치한 논산은 대전, 충남, 세종을 관할하는 제53군수지원단(자운대) 관할이 아닌 이쪽 군지단 관할인 것으로 보인다. 1963년 이전에는 논산 연무읍이 전북 익산이었던 것도 있고, 훈련소 식단이 대전지역 사령부의 식단과 다른 것도 그러하다.
여담이지만 주변에 인근부대로는 제2작전사령부 직할부대인 190공병대대 그리고 좀만 더 가면 국직부대인 제57통신대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