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尙武臺 / Sangmudae
5.18 운동 사적지 17호 |
상무대 옛터[1] |
1 개요
전라남도 장성군에 위치한 대한민국 육군의 주둔지 가운데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상무대'라 함은 주둔지 내에 있는 5개 전투병과학교와 지원부대를 통틀어 일컫는다. 원래는 광주광역시 서구에 있었으나 부지가 협소하고 광주 도심 확장을 위해 1995년 현재의 위치로 이전했다. [2]
상무(尙武)의 의미는 무예를 숭상한다는 뜻.
5.18 때는 이 보병학교에서 대전차화기를 들고나와 시민들을 학살하는 정체불명의 군대를 때려잡았다.[3] 신군부의 직권으로 광주에 급파된 공수부대를 이들은 적군으로 간주하고 공격했던 것.[4]
아시아에서 가장 큰바퀴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교육기관이라고 한다. 주둔지 규모가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부지 내부에 주둔한 각 부대를 걸어서 오가는데에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다. 보통 어지간히 가깝지 않으면 차타고 간다. 그래서 일 8회의 내부 순환 버스가 운행되고 있기도 하다.(정확히는 의무대 이동 버스이다.)
2 상무대에 위치하고 있는 교육기관
- 육군보병학교
- 육군포병학교
- 육군기계화학교(구 육군기갑학교)
- 육군공병학교[5]
- 육군화생방학교
- 육군교육사령부 예하 상무대 근무지원단
- 제5군수지원사령부 예하 제51군수지원단
- 국군제57정보통신지원대대(국군지휘통신사령부 예하)
- 탄약지원사령부 제6탄약창 예하 601탄약지원반 폭발물처리반(EOD)
- 제2작전사령부 1115공병단 예하 190공병대대
- 국군복지단 광주지원본부
3 여담
전국 신병교육기관(육군훈련소 또는 사단 신병교육대, 해병대교육단)에서 배출된 육군, 해병대 특기병과 부사관, 장교들의 주특기 교육 및 병과 교육을 실시한다. 단, 보병 특기 병사와 부사관은 보병학교에서 교육받지 않고, 육군훈련소(공용화기병 한정)나 육군부사관학교(특전부사관은 특전교육단) 자체에서 교육하지만, 그중에 기계화보병은 육군기계화학교에서 교육한다.
흔히 말하는 땡보라고 생각하기 쉽고 실제로도 그런 편이다. 하지만 육군 권력의 중심인 자운대나 계룡대에 비하면 아직 먼듯.
물론, 모든 훈련장이 상무대 안에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훈련 과정에 따라서는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광주광역시 평동의 보병학교 박격포 사격장, 담양군의 기계화학교 전차포 사격장, 화순군 동복의 보병학교 유격교육대(동복유격장), 함평군의 보병학교 전술훈련장(함평2중대) 등. 보통 버스타고 간다.
이전한 지 20년이 다 되어 가지만 광주에 있었던 시기가 훨씬 길었고 장성의 인지도 부족으로 40대 이상의 중장년층 및 노년층에서는 아직도 광주 상무대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가끔 상무 팀 때문에 국군체육부대와 혼동하는 사람도 있다.
여담으로 일본육군사관학교의 부대별칭도 상무대(相武台)였다. 다만 한자가 다르다. 이쪽은 '항상 무예를 연마하자'는 뜻.
참고로, 상무대에 근무하는 군인들은 차로 10분거리에 있는 삼계면 일대에 크고 아름다운 아파트 단지에서 숙박을 한다. 이로 인하여 출퇴근시간에 운행하는 통근버스의 규모는 다른 부대에 비해 엄청나게 넘사벽을 자랑한다.
4 교통편
고속버스를 이용하여 이곳으로 면회를 갈 때는 우선 광주광역시 유스퀘어로 온 다음 상무대행 시외버스를 이용하면 상무대 정문앞 시외버스 정류장에 하차시켜 준다. 하루 4~6회 정도 운행하며, 광신고속에서 운행하고 있다.
열차로 오는 경우에는 장성역에 내려서 바로 옆 장성시외버스터미널에서 상무대행 농어촌버스 혹은 가끔 오는 광신고속 시외버스를 타면 된다. 터미널에서 군내버스 탑승시엔 40분 가량, 장성 경유 상무대로 가는 직행버스 탑승시 20분 안쪽.
장성역에서 택시를 이용하는 경우도 많은편인데, 이 경우엔 2015년 기준으로 25000원 내외, 한편 광주송정역에서는 3만원 돈 내외로 이용할 수가 있다. 유스퀘어까지는 32000-35000정도.
장성 버스 100은 원래 장성시외버스터미널과 광주 롯데백화점간의 버스이지만, 일부시간대에는 상무대로 가는 경우도 있으므로 시간 확인은 중요하다. 시간표가 아침에 광신고속 놓쳤으면 이거라도 타면 될 정도.
그 외에, 삼서(사창리)에서 광주가는 1시간 단위의 시외버스도 존재하며, 이버스를 이용하여 삼서(사창리)에 오는 경우에 10분 거리에 1만원돈 내외로 택시를 이용할 수가 있다.
한편, 교육기관에서 교육받는 부사관, 장교의 이야기는 대부분은 카풀을 이용하나, 카풀을 이용하기 제한되면 학교에서 단체로 모여서 금호고속 주말 전세를 끊어서 운행을 하기도 하며, 2010년 이전에만 해도 장성 군민운수의 군내버스에 배차를 내서 내부로 들어오게하는 경우도 있었다.
2010년 경에는 호남고속선이 장성역에도 정차를 하기 때문에 TMO를 받았으나, 오늘날에는 호남고속선은 광주송정역에서, ITX-새마을은 장성역에서 정차한다. 확인하여 탑승에 염두해둘 것.이런 연유에서 주말열차를 타기 위해 상무대에서 광주송정역까지 가는 군대 버스가 존재한다.
함평교통 500번 농어촌버스 중 상무대행 시간대가 4회 정도 있으나, 상무대 정문이 아닌, 상무대 정문 입구 사거리까지만 운행한다. 상무대 정문까지는 4km. 이 버스를 타고 상무대로 갈 생각은 안 하는 것이 좋다.- ↑ 상무대가 장성으로 옮기기 이전에 자리잡은 곳 기준이다.
- ↑ 원래 상무대가 있던 자리에는 대규모 시설이 들어왔다. 시청을 비롯한 공공시설과, 아파트, 상업시설들이 채워졌는데 상무대 이름을 그대로 이용해 상무지구라고 부른다.
- ↑ 5.18 당시 공수부대 측의 사망자는 드라마, 영화와는 다르게, 대부분이 이런 식으로 광주에 주둔한 향토사단과 교전한 결과물일 가능성이 더 크다. 사실 시민군이 제대로 활동할 수 있게 된 것도, 학생들을 태운 택시기사를 군인들이 구살시키자, 분노한 지역 택시기사들이 집결해 택시행진으로 공수부대원들을 밀어낸 후 부터이다.
- ↑ 이때, 광주 외곽지역에서도 향토 사단 일부 중대가 공수부대를 공격한 목격담이 있었을만큼 당시 명령체계가 지극히 부실했고, 5.18은 결국 작전 실패나 다름없다는 것을 추정해볼 수 있는 사례.
- ↑ 경상남도 김해시에 있던 시절(1950년~1995년)에는 분성대라고 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