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게임 Ever17의 학설
Ever17의 제3시점, 제3의 눈, 4차원 존재. 차원의 축을 역행하며, 이 세상 모든 것을 한번에 지켜보는게 가능한 자.
쉽게 설명해서 3차원인 우리들은 지구 정 반대편에서 일어나는 일을 알고 직접 보는건 불가능하다(인터넷이니 뉴스니 해도 결국 직접 보는게 아니니까). 다만 노트나 보드게임처럼 2차원인 것은 한눈으로 볼 수 있다. 한 단계 낮은 차원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보다 한 차원 높은 4차원의 존재라면? 4차원 존재인 제3의 눈은 3차원의 모든 것을 보고 관측하는게 가능하다. 전지적 시점으로 세계를 바라보는 존재가 제3의 눈이다.
작중에서 타나카 유우 루트의 주 소재 중 하나. 타나카의 어머니가 이걸 연구하고 있다고 한다.
이 아래는 게임에 대한 네타들에 관한 내용이다. 작품의 핵심을 꿰뚫는 치명적인 네타이자 작품의 반전요소 그 자체임으로 혹 본 게임을 플레이할 생각이라면 지금 즉시 이 페이지를 종료하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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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그 정체는
플레이어라는 존재를 캐릭터로 만든 것이다.
모든 루트를 시공을 넘어서 한번에 내려다볼 수 있는 4차원의 존재.
제3의 눈이 등장하는 장면이 코코 루트 이전에 2번 정도 있는데, 둘다 생명반응 숫자와 관련되어 있다. 첫 번째는 타케시편, 관내 생명반응 숫자가 7,5,6으로 계속 흔들리는데, 이게 곧 6으로 고정된다. 이게 쥐 같은 동물은 카운트하지 않는 센서인데, 쿠라나리 타케시, 아카네가사키 소라, 소년, 야가미 코코, 타나카 유우, 코마치 츠구미의 6명은 이 숫자를 보고 납득하나, 사실 소라는 사람이 아니라서 생명반응이 있을 리가 없다. 코코 루트에서는 드디어 소년이 이를 지적하지만, 숫자가 아까 계속 변동했잖아? 오작동이겠지? 라면서 다들 별로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것만으로는 단순히 오작동이겠지만, 그래서는 복선의 의미가 없다.
두 번째가 바로 전멸, 즉 관내가 폭발한다든가 미처 못 빠져나간다든가 해서 생존자가 한 명도 없는 상황(즉 배드엔딩)의 마지막에 관제실의 컴퓨터에 생명반응:1이라는 수치가 뜬다. 이게 바로 소라 대신 들어간 생명반응이며, 제3의 눈이라는 것이다. 그야, 그걸 보고 있는 BW는 살아있으니까.아닐수도 있고
리메이크판에선 은근히 능력치가 쩔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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