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겠다고 경솔하게 말하지마!응석 부리지마!
생명이란 말야!!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거라고!
우연 속에서 생겨난 기적이란 말야!
倉成 武(くらなり たけし)
Ever17 -the out of infinity- '타케시편'의 주인공. '소년편'에서는 조연. CV는 호시 소이치로.
1 그는 누구인가
20세. 대학교 3학년 학생으로, 친구들과 함께 해양 테마파크 LeMU에 놀러왔다 친구들과 떨어져 혼자 1주일(혹은 루트나 플레이에 따라 그 이상)동안 갇히게 되는 불쌍한 인생(...)
전형적인 갸루게 주인공 타입으로, 적당히 까불대고 적당히 개그 있지만 할일이 있으면 딱딱 해내고 어디선가 누군가에게 무슨일이 생기면 짠짜잔 하고 나타나서 해결해주는 타입. 특히 여자한테 친절한 모양이다.
타인에게 상당히 신경을 쓰며, 극한 상황하에 놓인 모두를 '동료'로 생각하며 같이 탈출하려고 한다. 이 때문에 같이 LeMU에 갇힌 코마치 츠구미와는 상당히 티격태격하는 사이. 츠구미는 다른사람과의 협력에 동의하지 않고 주로 독자노선을 타고, 타케시는 이런 츠구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츠구미 역시 이해 못하는게 그 이유. 개그센스는 나름 있는 타입이지만, 일반적인 기준과는 조금 동 떨어져 있으며 상당히 오버하는 타입이다.
타케시편에서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츠구미 루트'나 '소라 루트'를 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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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의 행보
2.1 츠구미 루트
첫 만남부터 최악. 길을 잃어버린 타케시가 레뮤르 탈을 쓰고 있던 츠구미에게 길을 물어보려고 하자 츠구미가 타케시를 때려 눕히고 사라졌다. 물론 타케시는 그게 츠구미였다는 사실을 몰랐지만. 이후에도 비협조적으로 나오는 츠구미와 사사건건 부딪히면서 서로 못 잡아 먹을 정도로 안달이 난 상태로까지 발전하지만 츠구미도 동료라는 인식을 버리지는 않았다. 그래서 츠구미가 대퇴부 대동맥에 중상을 입었을때도 끝까지 그녀를 지탱해줬고 결국에는 사람을 믿지 못하는 츠구미를 교화시키고, 만리장성을 쌓았다.(...)
그 후 코코의 치료를 위해 IBF에 내려갔지만 츠구미, 소라를 제외한 멤버 전원이 티프 브라우에 감염, 타케시는 츠구미를 설득해 츠구미의 혈액에 있는 티프 브라우 항체를 멤버들에게 투여시킨다.[1] 백신을 맞은 멤버들이 정신을 놓고 있던 사이에 챠미를 찾으러 LeMU로 다시 올라간 츠구미. 그녀를 찾기위해 따라 올라간 사이 구조대는 이미 왔다가 돌아간 상태. 자신들도 구조대의 구조를 기다리지만 IBF 붕괴 5분 카운트가 아나운스되고 구조대가 알려준 잠수정으로 탈출하려했다. 하지만 잠수정의 고장으로 부력이 모자라 떠오르지 못하게 되자 "아르키메데스의 원리, 알아?"라는 명대사를 날리고[2] 스스로 문을 열고 바닷속으로 몸을 던져 츠구미 혼자 탈출하게 한다. 이때 남긴 마지막 말은 "살아 나아갈 수 있는 한, 살아남아. 괜찮아...나는, 죽지 않아."
2.2 소라편
프로그램인 소라지만 '타케시 선생님의 수업' 같은 행동들로 인해 서로 호감이 생기고 마음이 가기 시작했다. 결국 뛰어난 학습능력을 가진 소라는 사랑의 감정을 처음 알게 됐고 츠구미와의 관계를 질투하며 계속해서 기계적 트러블이 발생하게 된다. 그 후 IBF까지 내려가는 것은 츠구미 루트와 동일하지만 결국 타케시는 츠구미를 버리고 소라를 선택하면서, 그녀를 구출하기 위해 침수하는 레뮤로 돌입. 기억데이터가 들어있는 데이터디스크를 복제하는데 성공하지만, 결국 탈출에는 실패하고 "안을수 있을리 없는 프로그램인 소라"를 끌어앉으며 의식을 잃는다.
2.3 소년편
별거 없다. 같이 있는 멤버A급의 비중. 단, 소년을 상당히 자극한다.
이 아래는 그에 관한 정말 치명적인 네타. 작품의 핵심을 꿰뚫는 치명적인 네타이자 작품의 반전요소 그 자체임으로 혹 본 게임을 플레이할 생각이라면 지금 즉시 이 페이지를 종료하길 권한다.
3 타케시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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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 방지를 위해 사진은 링크로 대체한다
게임 내내 안나오던 타케시편의 쿠라나리 타케시의 얼굴.
아직, 그로 부터 1주일도 지나지 않았다.그날, 친구들과 헤어져버린 다음...
엘리베이터를 단 한번 놓쳐 버렸을 뿐이었는데...
그런데...6일이 지나서 눈을 떠보니, 나는 17년후의 미래로 날아와 버렸고...
거기에...거기에, 16살인 딸하고 아들까지 생겼다. - 에필로그의 타케시의 독백 中
그리고 츠구미 루트 마지막 대사처럼 정말로 안 죽고 돌아왔다.(...) 사실 소년편의 타케시는 타케시편 소년의 17년 후(카부라기).
공인 루트는 츠구미 루트로, 츠구미편에서 바다로 가라앉은 타케시는 탈출하기 전에 티프 브라우에 감염, 치료를 위해 츠구미의 피로 만든 백신을 접종 받아 티프 브라우는 완화되었지만 이번에는 큐레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그것이 일부 발현한 상태였고, 바닷속에서 숨이 끊어졌지만 BW와 접촉하고 부활해 간신히 IBF로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구조대가 코코만 구조하지 않고 그냥 가버린것을 BW를 통해 알게되어 코코와 같이 동면치료장치에 들어가 17년을 보내게 된 것.
이때 붕괴 5분 카운트가 IBF의 붕괴가 아니라 LeMU의 붕괴라는 걸 알게되자 BW의 시점을 빌린 호쿠토에게 지쳐서 동면에 들어간다고 하는데 사실 몇시간동안 티프 브라우 발병, 큐레이화 진행, 1시간도 안돼서 LeMU와 IBF를 왔다갔다한 것 때문에 생긴 갑작스런 감압증, 길지는 않지만 바닷속에서 숨이 끊어지는 걸 전부 다 겪었으니 안 피곤한게 이상하다.(...)
한편 탈출한 카부라키는 이런 사정을 알게 되고, BW를 이용하여 타케시를 구하기 위해 타나카 유우를 도우며 17년을 보내고, 17년 후 사건을 재현하며 타케시의 모습, 습관, 말투등을 모두 따라하며 타케시를 재현했다. 결국 계획은 성공하고, 오리지널 타케시는 LeMU를 나와 츠구미와 딸, 아들과 함께 살게 됐다. 그래도 실감은 안나는지 에필로그에서 자신은 17년이 아니라 하루동안 잠들었을 뿐이라고 자기 세뇌를 한다.(...)
4 기타
후일담인 싱글 컬렉션 드라마 CD를 들어보면 육지에 도착한 뒤 츠구미와 결혼 했다. 경사로세~ 근데 16살짜리 아들, 딸 데리고 결혼이라니 속도위반도 이런 속도위반이 없는 듯. 그보다 더 후일담인 드라마 CD『2035』에서는 사라도 못 봐줄 정도로 닭살돋게 지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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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er17의 일러스트레이터인 타키가와 유우가 그린 37살의 타케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