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co Abbandando
1 개요
대부의 등장인물.
2 작중행적
비토 콜레오네의 어릴적 친구로 피터 클레멘자, 살 테시오와 함께 마피아 세계에 들어서며 비토 콜레오네의 옆을 보좌하는 콜레오네 패밀리의 첫번째 콘 실리에리였다.
영화 '대부'에서는 1,2편과 원작 소설 '대부'에 등장하는데 콜레오네 패밀리의 주요인물이긴 하지만 영화와 소설에서의 묘사는 적은 편이다.
소설 '대부'에서 코니 콜레오네의 결혼식 장면에서 톰 하겐이 투병생활 중이던 젠코가 오늘을 버티지 못할것이라는 연락이 받는 장면에서 첫 등장을 한다. 영화에서는 그 부분을 촬영은 하였으나 편집이 되고, DVD에서 볼수 있다. 그가 숨이 끊어지기 직전 비토 콜레오네가 자식들을 모두 데리고 그의 병문안을 가는데 젠코는 제발 자신을 살려달라고 비토에게 애원하지만, 제아무리 비토라도 인명을 어찌할 수 없는 것은 당연했고 결국 숨진다.
과거 1920년대 비토 콜레오네의 청년 시기 시절을 다룬 영화 대부2 & 원가 소설 3부에서 젠코에 대한 과거가 자세히 다루어진다. 비토는 고향에서 마피아에게 아버지를 잔인하게 살해당하고, 자신까지 숙청목록에 오르자 살기위해 미국으로 도망온 전적이 있는데, 이때 젠코네 가족이 같은 배에 타고 있어서 안면을 트게 된다. 이후 젠코네 아버지가 경영하는 이탈리아 식료품점에 취직하여 결혼도 하고 그럭저럭 살고 있었는데,[1] 비토네 동네에서 위세를 떠는 소규모 마피아 조식 '검은 손'의 일원인 돈 파누치가 자기 조카를 아반단도 식료품점에 억지로 취업시키는 바람에 실업자가 된다. 젠코는 파누치에게 굴복한 무력한 아버지를 보며 분노하고, 절친인 비토가 가족들 부양에 허덕일걸 걱정하여 식료품등을 빼돌려주겠다는 제안까지 한다.[2] 물론 비토는 젠코가 아버지의 가게를 터는짓이라며 딱잘라 거절.
그 후, 비토가 파누치를 암살하고 올리브유 사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마피아 세계에 진출할 때 콘 실리에리로 보좌한다. 비토를 보좌하며 많은 활약은 하지만 원작 소설과 대부 2편에서 비토의 청년 시절 이야기는 그 이후의 이야기에 대해서는 묘사가 없기 때문에 구체적으로는 알수 없다. 하지만 비토가 오랫동안 신임해온 콘 실리에리였고, 지병으로 자리를 톰 하겐에게 물려주자 다른 패밀리들이 부정적으로 봤다는 점. 또 비토가 타탈리아 패밀리와 버질 소로조에게 총격을 받고 톰 하겐이 좌절하며 '전임 콘실리에리인 젠코 아반단도 라면 절대 그러지 않았을것이다'라며 자신의 무능함을 자책하는 모습, 비토 콜레오네가 병원에서 자택으로 돌아온 후 소니 콜레오네가 톰 하겐과 말싸움할 때 "젠장 나한테 시칠리아인 콘 실리에리가 있었어도 이 지경까진 안 됐어! 아버지에겐 젠코가 있었는데 나는 이게 뭐야!"라며 비교하는 모습을 감안할 때 상당한 실력자였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