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모

킬빌의 등장인물.

오렌 이시이의 심복이며 그녀의 호위단 크레이지 88인의 대장이다. 배우는 희대의 먼치킨 파이 메이와 같은 중국의 무술 배우 유가휘.한국판 성우는 이원준

킬빌 1부에서 오렌 이시이가 녹엽정에서 연회를 즐기던 중에 베아트릭스 키도가 찾아오자 부하들과 함께 호출되어 키도와 싸우게 되었다. 부하들이 대부분 키도의 몸에 흠집하나 내지 못하고 무참히 털려나가는 와중에도 옷을 베거나 앞차기를 적중시키는 등, 이도류로 키도를 잠시 궁지로 몰아넣는 기염을 토하였다.

그러나 상대가 작중 손가락으로 꼽을만한 인간흉기인 키도인지라 결국 그녀를 당해내지 못하고 두 다리가 잘려 나간채 물에 빠져버렸다. 그 이후에 살아있는지 죽었는지는 불분명.

영화 내내 상당히 과묵한 모습을 보여서 기합 소리 외에는 대사를 단 한마디도 내지 않는데 아마 설정상 일본인 검객인데도 불구하고 배우인 유가휘는 중국인이기 때문에(...) 일본어에 서툴러서 그렇다는 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