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5 파괴 작전

Short Circuit

1 개요

우연한 사고로 사람 같은 지성을 가지게 된 로봇을 주인공으로 한 SF 코미디 영화.

2 1편 - No 5. 파괴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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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작. 토요일 밤의 열기를 감독한 존 배드햄이 감독하였다. 이 항목 제목이 잘못되었는데 1편은 대우비디오로 No 5. 파괴작전으로 출시했고 같은 업체에서 내놓았음에도 2편이 바로 조니 5 파괴 작전이란 제목으로 출시되었다. 배급사는 트라이스타 픽처스. 폴리스 아카데미에서 주인공 마호니로 나온 스티븐 구텐버그가 주연.

900만 달러 저예산으로 만들어져 4천만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비디오용 게임으로도 만들어졌다.

극중 기계 디자인은 시드 미드가 그렸으며 90년대 초반, 소년 신문지로 연재된 고유성 만화 로보트 콩이 이 디자인을 그대로 베낀 바 있다...
국내에서 미개봉하고 토요명화더빙 방영했다. 뉴턴 성우는 김도현, No. 5 성우는 이재명[1]

2.1 줄거리

냉전시기, 미국의 노바(Nova) 연구소에서 과학자 뉴턴 크로스비(스티븐 구텐버그 분)가 미군의 요청으로 전투용 로봇인 S.A.I.N.T.(Strategic Artificially Intelligent Nuclear Transport)를 개발하고 있었다. 5대의 시제품을 만들고 이를 시연하는 날, 갑작스런 날씨 변화로 5번 로봇이 그만 벼락을 맞게 되고 벼락을 맞은 5번 로봇은 사람처럼 자유의지를 지니고 스스로 생각을 할 수 있게 된다.

이후 사고로 연구소를 빠져나오게 된 5번은 동물을 사랑하는 착한 아가씨 스테파니의 집으로 들어가게 되고, TV를 보는 등 즉시 현대 생활에 적응한다. 두사람은 정이 들고, 넘버 파이브를 파괴하려는 연구소의 경비대장 스크로더의 추적으로부터 도망을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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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넘버 파이브를 만나 본 크로스비는 놀라서 논리적으로만 그 원인을 찾으려하는 동안 스테파니와 크로스비는 서로 호감을 갖게 된다. 그러나, 드디어 이들의 위치를 알아낸 스크로더의 포탄에 맞아 넘버 파이브는 파괴되고 만다. 그러나, 파괴된 로봇은 넘버 파이브가 크로스비의 차에 있던 예비부품들을 조립해서 간단히 만들어낸 로봇이었고, 이들은 다른 행복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스스로를 조니 파이브라는 이름으로 정의하고 어디론가 떠나면서 영화는 끝을 맺는다

2.2 등장인물

  • 5번(넘버 파이브)
  • 스테파니 스펙(알리 쉬디 분)
  • 뉴턴 크로스비(스티브 구텐버그 분)
  • 벤 자르비(피셔 스티븐스 분)
  • 하워드 마너(오스틴 펜들튼)

3 2편 - 조니 5 파괴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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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rt Circuit 2

1988년작으로 감독은 케네스 존슨. 1편에서 조연인 피셔 스티븐스가 주연이며 1편 이후, 뛰어난 지능과 인간과 같은 감성을 소유한 '조니 5'가 무대를 뉴욕으로 옮겨 도시 생활에 적응하면서 겪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 그러나 현재 사회에 대한 풍자, 코미디언을 방불케하는 '조니5'의 입담 등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1편에 비해 2편은 새로운 느낌을 주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꽤 괜찮은 수작으로 평가 되고 있다.

이것도 국내 미개봉작으로 1991년에 이 항목 제목으로 비디오가 나왔다. 그리고 주말의 명화에서 1994년에 천재로봇 쟈니라는 제목으로 더빙 방영했다. 조니 5 성우는 성우 박기량.

여담인데 당시만 해도 일본 경제가 미국을 잡아먹네 이러던 시절이라 일본제가 무지 좋게 대사로 나온다. 바로 카오디오를 훔치던 도둑들이 로봇인 조니를 보고 기겁하며 이건 미쯔비시 기계다!"라고 외치는 장면이다. 조니는 미쯔비시? 그게 뭐야? 난 조니라고 해....라고 대답하지만.

3.1 줄거리

로봇 공학자인 벤 자르비는 인도 태생[2]으로 미국 시민권을 얻기 위해 애쓰는 사람이다. 그는 군사용 목적의 로봇을 주문받아 '조니 5'를 만드는데 '조니 5'의 자체 지능이 개발되는 바람에 회사에서 쫓겨난다.-1편의 내용 간략 설명-

2편에서 무작정 뉴욕으로 온 벤은 장난감 로봇 노점상으로 전락한다. 조니 5랑 인연이 있어 둘이 만나서 반가워하고 조니랑 벤은 같은 집에서 지내게 된다. 벤의 가판대에서 탈출한 조니5미니어쳐 1대가 근처 백화점 제품 개발실 직원 샌디에게 발견된다. 샌디는 이 모형에 관심을 갖고 만든 사람을 찾다 백화점 앞에서 자비를 만나게 된다. 자르비를 돕기위해 백화점 구매담당 직원 샌디는 대량의 장난감을 주문하고, 옛 동료 스테파니는 조니 5를 보내준다.

조니 5는 전투용으로 개발된 로봇이지만 뛰어난 지능과 섬세한 감수성을 지니고 있으며, 수다장이에다 호기심이 많다. 물론 조니가 그런 로봇이 된것은 순전히 사고이다... 그런데 다이아몬드를 훔치려는 악당들이 조니를 이용하려고 계략을 꾸미는데...
  1. 당시 나사가 빠진 듯한(...) 기계 목소리나 로봇 목소리를 종종 맡았다, 특히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 등에서.
  2. 실제 배우인 피셔 스티븐스는 유태인이며 1편 주인공 스티븐 구텐버그 또한 유태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