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각시탈의 등장인물. 배우는 손병호.
극동서커스단의 단장으로만 나왔었지만 알고보니 독립군의 자금책을 맡고있었다. 담사리와 원래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고 꽤 각별한 사이.
초반에는 오목단에게는 담사리와 친했던걸 말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14화에선 오목단을 찾으려는 기무라 슌지에게 대못상자 고문을 당하고 일어나지도 못할 정도로 심한 부상을 당한다. 이후 기무라 슌지가 항생제를 줘서 파상풍에 걸리지는 않았다.
극동서커스 단원들을 죽이겠다는 기무라 슌지의 협박에 의해 각시탈을 낚으려는 계략인 오목단의 행방을 알려주고 만다. 이후 조단장이 배신했다고 생각한 적파는 독립군들을 데리고 조단장을 처단하러 오지만 독립군들은 차마 그를 죽이지 못하고 떠난다. 떠나는 독립군의 주머니에 자신이 모은 독립 자금을 넣어준다.
담사리가 처형을 당할 위기에 처해있을때 자신도 같이 죽겠다며 소리를 지르다가 순사들에게 얻어맏고 오동년도 같이 끼어들다가 기무라 슌지의 총에 맞고 사망한다.
마지막화에선 본인도 이강토를 쫓으려던 기무라 슌지를 잡다가 몸에 엄청난 양의 총알을 맞고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