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 드라마 | ||||
적도의 남자 | → | 각시탈 | → |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
1 개요
허영만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제작된 수목 드라마. 2012년 5월 30일부터 동년 9월 6일까지 방영되었다. KBS World에서의 영문판 제목은 'Bridal Mask'.
1회의 내용을 보면 각시탈 원작과 쇠퉁소를 하나로 합쳐 시나리오를 만든 듯한 느낌이 든다. 이를테면 원작에선 각시탈이 권격을 썼지만 드라마에선무기로 쇠퉁소. 그뿐만 아니라 거의 비슷한 시기에 인기있었던 이상무 화백의 만화 흙바람과도 내용에서 상당히 유사점이 나타난다.
당초 24부작이었으나 2주 연장해 총 28부작으로 방영되었다. 또한 감독판으로 각시탈 리미티드가 28부작에서 6부작으로 축소해서 방송 된적도 있었다.
또한 드라마 시리즈로 제작하기 전에 무사의 김성수 감독이 2007년에 영화화를 추진할려고 했지만 제작비 문제로 무산 된 적이 있었다.#
2 볼거리
한 남자가 가족을 잃고 직장도 바꿨는데 제일 친한 친구도 잃고 사랑하는 사람마저 잃어버린 비극적인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방영 시기 수목 드라마들 중에서 제일 시청률이 높은 편이었다. 본 항목 맨 아랫부분 '시청률' 표를 보면 알겠지만, 원래부터 시청률이 10%가 넘었으며, 경쟁작(유령)들이 끝난 후로는 줄곧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다른 나라의 한류 팬들 중에서도 KBS 월드나 어둠의 루트 등을 통해 각시탈을 접하는 이들이 있는 모양이다. 영어권 팬들의 경우도 반응 자체는 나쁜 편은 아니며,(참조) 중국이나 필리핀의 시청자 중에서는 (역사적으로) 극중 인물들의 처지에 공감하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공항에서 중국인들이 TV에서 각시탈이 종로경찰서를 습격하는 모습을 보며 환호했다 카더라
일본의 경우 대체로 극우이냐 한류 팬이냐에 따라 50:50으로 나뉘는 듯. 의외라면 의외인데, 주원 팬들이나(…) 한류에 긍정적인 이들 중 몇몇은 각시탈을 별 거부감 없이 챙겨보는 모양.(참조) 니코니코동화에서도 정식으로 방영했는데, 시청자들은 대부분 한국의 대체 "역사 판타지"근데 니들이 한 짓 대부분은 사실이야정도로 생각하는 듯 하다.
특이한 반응으로는 악역인 일본인이 악행을 저지르면 귀엽다고 환호하는 점을 들 수 있다. 심지어 주연배우인 주원은 되려 멋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일본에서의 인기가 올라갔다고 각시탈 관계자가 밝혔다.[1] 이에 대한 자세한 정황과 내용, 원인에 대해서는 해당기사를 참조할것.
엔딩곡으로 이정현[2]과 주원[3]의 심판의 날이 명곡으로 꼽히고 있다. 역시 KBS 드라마 추노의 OST <바꿔>와도 비슷한 부분이 많은데, 한국어와 다른 언어[4] 가사를 넣은 것이나, 웅장한 곡의 분위기 자체도 비슷한편. 그리고 저것과 각시탈 등장과 배틀 시작할 때 나오는 빠른 템포의 BGM <각시탈>도 인기.
19회에서 드디어 욱일기가 반으로 시원하게 찢어지는 장면이 나왔다. 20회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다루어졌다. 본격적으로 항일 노선에 돌입하려는 듯, 위안부 문제를 다룰 때 기무라 가문의 유모와 손녀 심순이의 사연에서 격분한 시청자들이 많았다.
2012년 8월 15일 광복절에 방송 시작화면으로 독도가 배경으로 나왔다.
등장인물들의 회복력이 감탄이 절로 나오는 수준이다. 초재생능력 그 어떤 인물이 아무리 심각한 부상을 입었더라도 3일정도면 회복된다. 담사리는 그렇게 고문을 받아서 걸을 수도 없는 지경이었는데 며칠 쉬니 때깔이 훤해졌다.(...) 김득수 역시 슌지에게 달궈진 인두로 수십 번이나 지져지는 혹독한 고문을 받고 유치장에 며칠이나 갇혀 있다가 풀려난 후, 설정상 며칠 지나지도 않은 다음 장면에서 탁주를 걸치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실제로 그 정도 화상을 입고 낫지도 않은 상태에서 바로 술을 퍼마셨다가는...
그리고 이강토는 25화 후반에서 대못상자 고문을 당하고도 다음 회에는 멀쩡히 활동한다. 뿐만 아니라, 고문당하고 난 뒤에도 혈혈단신으로 적진에 뛰어들어가 기무라 타로 및 일본 제일의 자객 둘을 손쉽게 때려눕히기도...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사실 백건표 파슬리가 만병통치약이라 카더라
94식 권총이 매우 고성능으로 나오는 희한한 드라마이기도 하다.[5]하지만 각시탈을 맞추지를 못하는 걸 보면 원래는 거지같은 총인데 맞는 장면만 비춰주는 게 아닌가 스톰트루퍼 효과 일본인만이 이렇게 정확히 총을 쏠 수 있지.
이강토 역 주원은 연예가 중계에서 자신이 출연한 작품중에서 낮은 시청률을 기록한 적이 없어 예상 시청률 30~40%를 예상하는 발언을 했었다. 이건 동시간대 타사 드라마들의 시청률이 10%가 넘는 등 히트작인지라 결국 실패했지만, 그래도 20%대의 썩 나쁘지 않은 실적을 올렸다.
3 모티브
조선인과 일본인 경찰이 절친이었지만 적으로 갈라져 대치하는 운명이 된다는 점에서 2009 로스트 메모리즈와 비슷한 점이 많다. 특히 가족으로 인해 독립운동가라면 이를 갈던 조선인과 조선인에게도 공평하게 대하던 일본인 친구가 갈라진다는 점에서 미묘하게 비슷하다.[6] 그리고 앞서 서술하였다시피 천호진과 김응수는 이 영화에서도 각각 독립운동가와 일본 경찰로 대치하는 역할이었다.
또한 2008년 sbs에서 제작한 일지매와도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주인공의 가족이 모두 거대 권력을 가진 이들에 의해 죽어버린다는 점[7] 또한 주인공이 각각 아버지를 죽인 원수를 찾기 위해 각각 일지매가 되고 각시탈을 쓰게 된 점도 유사하다. 또한 처음에는 솔로로 활동하였으나 나중에는 각각 민간인들과 독립운동가들과 합심하는 것도 유사하다.
허나, 다른점도 있다. 시대적 배경은 물론이거니와 각시탈은 본인의 연인에게 각시탈임을 들통났으나 일지매는 끝까지 숨겼다. 또한, 일지매는 도둑질은 하되 사람을 죽이지 않는 괴도이나 각시탈은 매국노와 조선인들의 고혈을 짜내는 일본인들을 죽이는데 일말의 용서를 보이지 않았다.
각시탈 이강토가 극중 등장한 매국노와 조선인들을 괴롭힌 일본인을 죽이지 않은 경우는 총독을 제외한 이시용 백작부부와 우에노 리에, 가츠야마 준, 기무라 슌지[8] 정도였다.
하지만 일지매는 자신이 침입한 저택의 사람 누구도 해하려 들진 않았고 그저 훔치고 검 표식 확인하고 도망치는데만 여념이 없었지 죽이진 않았다. 이는 어릴 적 아버지의 말씀과 무술 스승의 가르침 "세상에는 2가지 검이 있다. 하나는 사람을 죽이는 살인검, 또 하나는 사람을 살리는 활인검이 그것이다. 나는 네가 검을 들 일이 없었으면 좋겠지만, 네가 꼭 검을 들어야 된다면 그것은 사람을 살리는 활인검이었으면 한다."는 가르침에 의해 기인된 것이 아닌가 싶다.
그러나 일지매 같은 인물이 만약 일제 식민시절에 살았다면 일지매도 각시탈과 같은 행동을 취하지 않았을까 한다. 일지매의 시대나 각시탈의 시대나 둘다 민중이 핍박받던 시대였다는건 마찬가지이나 각시탈의 시대는 더욱 심하였던 것이 일제는 조선을 전쟁을 위한 발판으로 밖에 보지 않았다는 거다.
각시탈이란 작품에서 나오는 가면 쓴 히어로 중 초대가 죽고 2대가 뒤를 잇는다는 설정은 가면 히어로 물에서는 클리셰라고까진 못해도 제법 흔한 설정이다.[9] 한국에서는 각시탈이 거의 최초라고도 할 수 있다. 물론 한국에서 가면히어로물이 그리 많이 나온건 아니지만서도.
식민지에서 활약하는 가면히어로라는 점에서는 쾌걸 조로와 비슷한 면도 있다.[10] 사실 쾌걸 조로 자체가 이미 1919년에 만들어진 캐릭터로 작중 각시탈의 작중 활동연도보다 13년이나 제작연도[11]가 앞서는 가면히어로의 원조급이자, 전설의 레전드다.
그리고 드라마 마지막 장면에서 각시탈을 쓴 수많은 시민들과 함께 종로경찰서를 돌진하는 것을 볼 때 브이 포 벤데타의 영향도 받은 듯하다. 메인 포스터 디자인도 그렇고..
독립군들이 재판정이나 고문받던 중에 부르는 노래는 독립군들이 부르던 독립군가로 크라잉넛이 리메이크했다.
등장인물 중 아베 신지나 아깝다 신조였으면 제대로 갈굴 수 있었는데 고이소 타다노부의 이름은 실제 일제강점기 조선 총독이 모티브로 보인다.
양백이나 동진은 아예 제작진 측에서 각각 김구와 여운형에 영향을 받아 창조한 캐릭터라고 직간접적으로 밝힌 바 있다.
4 논란
4.1 고증 논란
워낙 고증을 초월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쪽으로 치중하다보니 고증에 목숨걸면서 보지 말고 편한 마음으로 보기를 권한다. 일제강점기 판타지
초기 드라마 설정에서 밝히기로는 작중 연도는 1932년인데 갑자기 주로 30년대 후반부터 일어난' 위안부 문제, 징용.징병 문제, 창씨개명, 조선어 금지등의 이야기가 쏟아지고 있다. 사람을 어디에 쓰려고 징용하는거야? 실제로 후반부에 접어들어 독립운동과 관련된 내용이 전개되기 시작하자, 초기에 밝힌 작품의 배경연도와 사건들의 배경연도가 몇 년 정도 차이나기 시작했다. 1932년인데 중국에 쳐들어가서 만주국 만들자마자 중일전쟁이 시작되었고, 근데 동진결사대의 외국 통신 감청에서 알수 있듯이 일본군 답게 열심히 삽질중. 28화에서 와다 총독이 1933년 경술국치 기념일에 미국이 본토 침공을 당한건 유례없는 일[12]라는 발언으로 실제 역사보다 드라마 상에선 전쟁이 8년 일찍 일어났다는 설정이라고 제작진도 인정했다.. 근데 독일보다 먼저 전쟁 일으킨건 사실이지.
양백과 동진의 본토 및 해외 각지의 만세 무장봉기 및 본토 진공 계획을 생각하면 어쩌면 올림픽 작전이 실행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미국: 핵이 없으면 걍 직접 밀어버리면 되지 마지막 화에는 한일합방 기념식 화환을 보면 포르투갈, 캐나다, 소련, 영국, 독일 대사가 축하 화환을 보내왔는데 이를 볼때 아직 필리핀을 제외한 동남아까지 쳐들어가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13] 그리고 소련 대사의 화환을 보면 할힌골 전투는 안 벌어진 듯 하다.
반면 초기에는 이완용이 6년 더 살아서 1932년 국장을 치뤘다. 젠장.. 다만, 노골적으로 이완용을 언급한 것은 아니고 '이 공'이라는 거물 친일파의 장례식이라는 식으로 표현되었다. 참고로 이완용 장례 때 만장에 "조선총독부 중추원부의장정2위대훈위후작이공지구"라고 쓰여있었다고 한다. 이공이란 표현은 여기서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아무래도 23화에서 무자막 타임워프가 시전된 듯 하다. 근데 아무도 모른다(...)
일단 작품의 전개나 볼거리등을 제공하는 쪽으로 가다보니 고증과 역사를 여러모로 초월했다. 일제강점기 판타지물? 아예 초등학생이라도 역사 교과서 몇 번만 읽으면 말이 안 될 정도의 시대적 왜곡이 일어나는데, 제작진이 설마 이걸 몰랐을리는 없고 일제의 사악함과 탄압, 패망을 강조하고 작품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만든 일종의 작품적 허용이라 봐야 한다. 따라서 일종의 시대극이나 대체역사물로 생각하는 편이 좋다. 고증에 목숨 걸고 보지 말자. 일제의 패망이 앞당겨지고, 중일전쟁,병참기지화 정책이 앞당겨질 뿐만 아니라, 현실보다 수탈과 압박을 대놓고 한다. 다만 실제 일제가 수탈했던 것과 이 것이 히어로물이란걸 생각하면 작품적 허용으로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이다. 애초에 현실에 각시탈같은 히어로가 있던건 아니니까[14]
다만 빼도박도 못할 옥의 티도 있다. 일단 작품의 연대와 배경이 잘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다. 가장 자주 지적당하는 것은 옷차림. 어디에서 협찬이라도 받은건지 시대에 맞지 않게 화려하다. 그 당시에도 저런 스타일의 옷이 있긴 있었는데, 당시는 일제시대로, 탄압과 권위주의가 팽배했던 시절이다. 지금도 입고 나가면 어르신들이나 보수적인 사람들에게 욕먹고 다닐까봐 사람들이 입길 꺼려하는 옷들을 너무 많이 입는다. 일제시대에(...) 특히 주연들이 입고 다니는 옷은 원단부터 때깔이 나고 와이셔츠에 스트라이프 무늬가 있는 등 아무리 봐도 이건 공장제다. 오목단은 스키니진을 입고 다닌다. 굉장히 어색하다. 주인공은 때깔이 좋아야 한다는 법칙. 물론 작중에 등장하는 서양식 의복들은 같은 옷이라도 기본적으로 모양이 당시 유행에 맞지 않는다는 한계가 있긴 하다. 작중 일본 경찰이 입고 다니는 백색 근무복도 고증 오류로, 하절기에 백색 차이나 칼라 제복을 입은 것은 맞으나, 계급장과 모표, 단추 등 각종 부착물 등이 전혀 다르며 세부 디자인도 맞지 않는다.
27, 28화에선 아예 목단과 강토의 결혼식 장면에서 목단이 흰 웨딩드레스를 입는다! 아이고 맙소사.. 담사리가 상하이에서 구해왔다는 설정인데, 아무리 그렇다 한들 그 웨딩드레스가 스커트 길이가 짧은 미니스커트형이었다는 사실은 연출실수라고 할 정도로 황당한 복장고증이었다. 사실 당시 조선에서 독립운동가들이 거의 완전한 서양식 결혼식을 올린 것 자체가 오류겠지만, 넘어가자 그냥 너무 따지지 않고 그냥 극적 분위기를 위해 어차피 다 끝난 드라마니까 연출한 장치라고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무리 제작진이라도 이게 그 당시 시대상에 맞았을거라곤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극중 등장하는 자동차들도 자동차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얼핏 봐도 고증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회에는 2003년식 지프 랭글러를 변형시킨 듯한 차가 나왔다. 카더라 2003년식은 모르겠지만 일본 순사들이 드라마 중반부~후반부 내내 까만색 지프를 타고 다니는데, 1940년대나 되어서야 등장하는 지프를 1930년대에 타고 다닌다는거 자체가 고증 오류다.
공식 스틸샷에도 등장한다.
게다가 차량 모델은 재쳐두고라도 일단 자동차가 전부 운전석이 좌측에 있다. 한국 시청자들은 평소와 같으므로 신경쓰고 보지 않으면 알아채지 못하겠지만, 일본은 영국식을 채택하여 자동차 운전석이 우측에 있다. 일제시대에 조선에 수입된 승용차 중에는 운전석을 개조하지 않고 좌측 그대로 들어온 미국제 차들도 많이 있었긴 하지만, 어째 운전대가 하나같이 전부 미국식이라는것 은 좀... 게다가 군경이 쓰는 트럭 역시도 운전석은 좌측인 것은 뭐라 설명하기 어렵다. 군경이 수입차량을 그대로 썼다고 보는 것은 좀 이상하다. 일본군에서도 엄연히 미제차량을 사용한건 사실이지만, 전부 미제차량을 쓰면서 일본 국내에서 만든 차량은 안 나온다는건 역시...
덤으로 경찰용 사이드카는 전부 데이스타를 녹색으로 도색하고 보조좌석을 달아놓았다.
게다가 일본 경찰도 고증이 약간 미흡하다. 대부분은 고증에 맞춰 남부식 권총을 들고 있긴 하지만 간간히 루거 P08응 들고 있지 않나, 94식 권총을 마우저 권총이라고 하지 않나… 근데 총이 남부라서 주먹싸움이 가능한지도 모르는 일이다.
마지막 28화에서 동진결사대원 및 학병들과 일본군이 싸울 때, 양측 병사들의 소총 손잡이에 묘한 검은 테이프가 감겨져 있던 것은 어떤 기능을 하는건진 모르겠고 그걸 왜 일부러 붙였는진 모르겠는데 어쨌든 옥의 티이다. 감히 덴노 헤이카께서 하사하신 신성한 아리사카에 깜장 테이프를 붙여! 너 총살!
엔젤클럽에선 백밴드가 50년대 이후에나 나오는 펜더 스트라토캐스터 일렉기타와 깁슨 썬더버드 베이스를 들고 나왔다. 중반까지 그러다가 후반부에는 재즈틱한 분위기로 콘트라베이스나 당시 있었을 법하게 생긴 세미할로 기타를 들고 나왔는데... 오히려 세미할로 기타는 60년대에 나온 물건이다. 고증을 맞추고 싶었으면 초기 재즈용 풀 할로우 기타를 들고 나와야 했을 듯.
26화에서 동진결사대가 인천재판소에 불을 질렀는데 화염병을 던졌더니 수류탄처럼 터진다!. 이거 어디서 많이 본것일세
극중에서 동진결사대 대원들이 산자락에 펼쳐놓고 생활하는 막사는 국군의 24인용 텐트로 보인다. 연합군의 지원물자인가?? 야전분위기가 물씬 나긴 하지만, 당연히 시대상 미군용 텐트를 쓰기보단 좀 힘들었더라도 목재로 막사를 만들어야하지 않았을까. 천조국 물량이 쩔어주긴 쩔어주죠. 근데 그때쯤이면 대공황으로 고생하고 있을터인데...
조선총독부 천장에 S모사의 시스템 에어컨이 달려 있다. 이로써 삼성이 80년 정도 기술이 앞서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시간을 달리는 삼성
그리고, 등장 인물들의 대사가 일제 강점기라는 작중의 시대상과는 도저히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다.
강토는 뻑하면 "빙고!" 거리질 않나, 1화에선 콘노 고지가 OK라고 하기까지 한다 [15]
이후 스팩타클 액션 영화니 폼이 어쩌니 내 인생에 태클을 거니 뭐니...이젠 아예 일본인인 조선 총독마저 아점이란 말을 쓸 정도다. 10회에서는 광팬(...)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거기에 이젠 서커스 단장이 "든든한 빽(...)이 생겼구나"라고 할 정도.[16][17]
사실 아무리 고어투로 대사를 만들어도 그 당대의 언어와는 근본적으로 차이가 크기 때문에 무슨 짓을 해도 과거 그 당시의 언어로 대사를 쓰는 건 불가능하다. 사극에서 영어나 현대어적인 표현을 굳이 안 쓰려고 하는 것이 어쩌면 고정관념일 수도 있다. 현대 한국어와 구한말 한국어를 비교해 보면 아예 문장구성 자체가 다르다. 어휘는 말할 것도 없고.[18]
반면 이제까지의 일제강점기물 같지 않게 드라마 초기까지만 해도 조선 사람 부를 때 조센징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거의 없었고 대개 "반도인"이라고 불렀었다. 우에노 히데키가 채홍주를 조센징이라고 언급함으로 작중에서 최초로 조센징이란 단어가 등장. 그런데 이후엔 16회에서 고이소 타다노부가 미나미 타마오를 조센징 주제에 라고 조롱하는 등 그 이후로는 막 나온다. 되려 반도인이 사라졌다.
또한, 일제강점기 배경 드라마임에도 되려 일제잔재라고 일컬어지는 일본식 은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다마네기라든가) 다만 공중파의 방송 심의상 아무리 일제시대라 하더라도 일본식 은어를 너무 사용하기는 좀 그러니 이걸 꼭 옥의 티라 보기는 그렇다.
조선 총독의 여성 보좌관도 고증 문제의 여지가 있다. 당시 조선/일본사회가 얼마나 보수적이고 경직된 사회였는지 환기해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허나 이건 참작의 가능성이 있는게 총독의 애첩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녀가 바로 그 애첩일 가능성이 높다.(다만, 애첩이라고 해서 아무리 총독이라 해도 마음대로 총독부 보좌관 자리에 여자를 들일 수 있느냐는 것은 그것 나름대로 논란의 여지가 있긴 하지만…)[19] 하지만 여비서라면 그 시대에도 많이 있었으므로, 계급장을 무시하고 보좌관이 아니라 여비서로 본다면 고증에 어긋나지는 않을 듯.
원래 역사적 특정시점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의 경우 다큐급으로 고증을 하는 것도 있지만, 그냥 자유롭게 수십년 정도의 시차를 뒤섞어서 이야기를 재구성하는 경우도 많다. 사실 딱히 고증논란이라고 할 것도 없는 부분. 확실한건 다큐멘터리가 아니라 분명히 드라마이므로 고증을 무조건 하나하나 따졌봐자 의미가 없다. 만약 한국전쟁 드라마를 만들고 그 이후에 대한민국의 현대사의 이후 역사를 뒤죽박죽 섞어놓고 보여주는 드라마가 나온다 하더라도 그게 대한민국의 분위기와 역사의 흐름을 표현하는데 적합한다면 그리 나쁜 평가를 받지 않을 것이다.
4.2 사건/사고
- 드라마 촬영 도중 보조출연자들이 탄 버스가 전복하여 한 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나 촬영이 일시적으로 전면 중단 되었다. 이와 관련된 KBS측의 대응에 대해 사망한 보조출연자의 유족들이 항의하는 일이 있기도 했다. PD가 보조출연자의 사망에 대해서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며 언플에만 혈안이 되었다는 여론의 비판이 한때 있었다.기사
- KBS에서는 4월 18일 사고 직후 KBS를 비롯해 관련된 4개 회사가 언론사들에게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했지만, 정작 유족들을 찾아와 사과한 적은 단 한 차례도 없다고 한다. 이어 6월 4일에 고영탁 드라마 국장은 <미디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각시탈 미망인이 딸아이를 학교에도 보내지 않고 자꾸 데리고 와서 시위를 하고 있는데,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다" "자꾸 돈을 더 요구하는 분위기다"고 말했다.관련기사
- 시위하던 유족들이 애도 자막을 넣어 성의를 보일 것을 요구하자, 제작진 측에서는 마지막회 도입부에 애도 자막을 넣어주겠다고 하였다. 다만, 유족들은 애도 뿐만 아니라 유족들이 시위하는 이유를 알 수 있도록 사건의 전말에 대해서도 자막을 넣지 않으면 자막을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제작진측에서는 유족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자막을 삽입할 것을 결정하였고, 그 결과 3개월 만에 유족들은 시위를 끝냈다. 또한, KBS에서는 보조출연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별관에 보조 출연자 대기실을 마련할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 그러나 유감은 섭섭하거나 불만이 있을 때 쓰는 명사다. 물론,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본래 의미에 관계없이 사과할 때 일반적으로 남용하는 표현이긴 하지만, 사건이 사건이니 만큼 별로 좋지 않게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유감이라니...북한인가?
- 이와는 별개로 유가족 측은 해당 보조출연 기획사에 관리 소홀이라는 명목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며 기획사 사옥 앞에서 시위했으나 해당 기획사는 오히려 유가족과 보조출연자 노조간부를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행위' 혐의로 형사고소 및 민사고소 조치를 하겠다고 통보했다. 이에 해당 기획사 측은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다. 이전에도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민희 민주통합당 의원이 보조출연자의 열악한 처우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지난 국정감사에 이 기획사의 대표가 증인으로 채택했지만 기획사 대표는 와병을 핑계로 불출석했다.#
- 홍보 트위터에서 타 방송사의 경쟁 드라마들을 디스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유령의 경우는 소지섭 좋은데 누가 요즘 배우만 보고 드라마를 보냐라고 디스하는가 하면 아이두 아이두의 경우에는 "아이구 아이구"라고 제목을 바꾸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결국 이런 디스질때문에 비난이 쏟아지자 사과하긴 했지만. 그런데 사실 타 방송사의 경쟁 드라마들도 서로를 디스한 탓에 피장파장이라는 지적도 있긴 하다. 유령에서는 가면 드립을 쳐서 은근히 각시탈을 디스하기도 했고, 아이두 아이두의 남자 주인공 역의 배우 이장우도 드라마 방영 전에 "다른 드라마 보시느라 골머리 썩히실 것 없다"라고 은근히 디스하기도 했으니...
- 사건/사고나 논란까진 아니지만, 주요 출연진들 중 동시기에 방영되는 타 드라마에 비슷한 성격의 배역으로 겹치기 출연하는 경우가 많아 화제가 되다. 천호진은 무신(드라마)에서 이규보 역으로, 김응수는 닥터 진에서 김병희 역으로, 김명수는 김병희의 아들 김대균으로.
이게 무슨 짓이냐 아들아전국환과 전노민은 추적자 더 체이서에서 장병호와 서영욱 역으로, 안석환은 빅(드라마)에서 길다란(이민정)의 아버지 역으로, 김정난은 신사의 품격에서 박민숙 역으로 출연 중이며, 천호진과 전노민을 제외하면 배역의 성격도 다들 비슷비슷하다. 거기에 전노민과 진세연, 전국환은 다섯 손가락에서도 같이 나온다.(...)
4.3 마지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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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끝내야 할 때가 왔기 때문인지.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이 폭풍처럼 죽어나가며 보는 이에 따라서는 실소를 금할 수 없는 장면들도 나온다. 물론 웃기려고 한 건 아니다
마지막화 시작과 동시에 슌지가 결혼식에 난입해서 총질한 덕에 목단이가 사망하고 연이어 진홍마저 소리소문없이 끔살. 거기에 이강토를 추적한 슌지를 기절시키는 백건과 쓰러지는 슌지는...
그리고 목단 사망 이후 이강토와 슌지의 심리묘사때문에 방송시간을 절반 가까이 잡아먹었다. 때문에 키쇼카이의 수장인 우에노 히데키는 최종보스치고는 허무하게 사망한다. 저 정도 조직의 보스가 혈혈단신으로 침입한 암살자 하나에 당하는게... 뭐 그래도 암살자 혼자서 거의 준국가적 조직들을 괴멸시키는 어느 암살게임보다는 낫다. 게다가 슌지는 이강토와 재대결 없이 자살. 동포여성을 왜놈들의 노예로 팔아먹은 천하의 개쌍년 채홍주(우에노 리에)는 살아남는 어처구니 없는 엔딩. 거기에 결말은 무슨 브이 포 벤데타 짝퉁이다(...)
연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폭풍 같은 결말이 나버렸다는건 27,28화에 비중이 급격히 늘어난 러브라인 덕이 크다. 원래 한국드라마에서 러브라인이 빠질 수 없다는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게다가 허겁지겁 마무리한 애정관계나 기무라 타로, 우에노 회장과의 싸움은 그렇다고 치더라도, 아예 우병준처럼 뿌려놓고 줍지도 못한 떡밥도 있다. 무슨 맥거핀도 아니고...[20]
5 그 외
넥슨의 게임 마비노기 영웅전에서 추석 이벤트로 각시탈을 배포(......) 각시탈과 강토 머리의 더벅머리 각시탈도 있다(...)
SNL 코리아의 GTA 경성에도 출연하였다. 나타났→다↗, 각시→탈↘!
고자가 된 플레이어 캐릭터 이완용의 다 깨지고 없을 그곳을 이크에크로 집중공략하여 이완용을 처형해버렸다(...) 쇠퉁소로 총알을 튕겨내는 비범함(...)
3.1절 특집으로 나온 GTA 삼일절이라 쓰고 실은 각시탈S 크리드2(...)에서는 시작캐릭터인 신민회 비밀결사단원에서 퀘스트 클리어 보상으로 유관순이 주는 각시탈을 얻어 쓰는로 승급하여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된다. GTA 경성에서 보여준 사기 캐릭터의 위용을 보여주며 일본순사들을 상대로 진 어쎄신 무쌍을 보여준다
팀 대포동에서 스팀 한글화 게임 심의 관련 사태를 비꼬기 위해 페이퍼 플리즈 패치본으로 "동무, 려권내라우"를 내놓았는데, 게임속의 결사단 단체인 EZIC이 각시탈로 번안되어서 나왔다(...)
각시탈급 위용을 행하신 독립운동가로 김상옥의사가 계시다.
일본 니코니코 동화에서 각시탈이 일본어 자막을 단 채 전 화 생중계 중이다. 일본인이 털리는 내용임에도 의외로 반응은 그리 나쁘지 않다고. #
혐일작품전으로 한국에선 각시탈이 나왔는데, 다른 외국 방송은 다큐멘터리 같은 무거운 분위기인 반면 각시탈은 일본이 나쁘게 나오는 것 말고는 즐길 거리가 많은 드라마(...)라 재미있게 보는 듯.
한국판 어쌔신 크리드
파일:Attachment/각시탈(드라마)/Example.jpg
신뢰의 도약[21]
6 등장인물
- 각시탈/등장인물 항목 참조.
7 주요 장소
8 시청률
회차 | 방송일 | TNmS 시청률 | AGB닐슨 시청률 | ||
전 국 | 수도권 | 전 국 | 수도권 | ||
1회 | 2012년 5월 30일 | 12.6% | 12.8% | 12.7% | 13.3% |
2회 | 2012년 5월 31일 | 12.4% | 13.3% | 12.4% | 12.9% |
3회 | 2012년 6월 6일 | 13.3% | 14.5% | 13.6% | 13.9% |
4회 | 2012년 6월 7일 | 14.8% | 14.9% | 15.6% | 16.7% |
5회 | 2012년 6월 13일 | 13.8% | 14.1% | 14.5% | 15.4% |
6회 | 2012년 6월 14일 | 15.5% | 16.3% | 15% | 15.7% |
7회 | 2012년 6월 20일 | 15.3% | 15.5% | 15.5% | 16.5% |
8회 | 2012년 6월 21일 | 15.4% | 15% | 15.5% | 16.3% |
9회 | 2012년 6월 27일 | 14.7% | 13.9% | 14.8% | 15.2% |
10회 | 2012년 6월 28일 | 15.9% | 15.3% | 14.6% | 15% |
11회 | 2012년 7월 4일 | 17.6% | 17.2% | 14.8% | 15.8% |
12회 | 2012년 7월 5일 | 16.5% | 15.6% | 14% | 14% |
13회 | 2012년 7월 11일 | 16.7% | 15.6% | 14.4% | 14.4% |
14회 | 2012년 7월 12일 | 17.3% | 16.3% | 16.3% | 17.5% |
15회 | 2012년 7월 18일 | 17.2% | 16.8% | 15.2% | 16.7% |
16회 | 2012년 7월 19일 | 18.1% | 17.3% | 16.8% | 18.2% |
17회 | 2012년 7월 25일 | 16.7% | 16.8% | 15.6% | 16.3% |
18회 | 2012년 8월 1일 | 16.9% | 16.3% | 18% | 18.2% |
19회 | 2012년 8월 8일 | 19.3% | 18.8% | 18.3% | 18.2% |
20회 | 2012년 8월 9일 | 20.6% | 20.6% | 19.5% | 19.8% |
21회 | 2012년 8월 15일 | 22.6% | 23.1% | 19.4% | 18.8% |
22회 | 2012년 8월 16일 | 21.9% | 22.4% | 19.7% | 19.5% |
23회 | 2012년 8월 22일 | 22.2% | 22.4% | 19.8% | 19.5% |
24회 | 2012년 8월 23일 | 22.3% | 22.9% | 20.3% | 20.2% |
25회 | 2012년 8월 29일 | 19.4% | 19.4% | 20.4% | 20.6% |
26회 | 2012년 8월 30일 | 22.8% | 22.9% | 21.4% | 21.7% |
27회 | 2012년 9월 5일 | 24.3% | 26.1% | 21.5% | 21.9% |
28회 | 2012년 9월 6일 | 27.3% | 27.7% | 22.9% | 23.2% |
- ↑ 원래 주연을 당시 드라마 쪽에선 신인이었던 주원보다 더 인지도 있는 배우를 캐스팅 하려고 했으나 물망에 올랐던 배우들이 전부 거절했는데, 대부분 이유가 항일 드라마 출연으로 인해 향후 일본 진출이 힘들어질까 봐였다고 한다.
그 배우들은 누군지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천하의 개쌍놈들취급을 받았고 주원은 반작용 효과로 칭찬을 들었다.하지만 되려 드라마 출연 후 인기가 올라 일본 진출이 쉬워진어부지리주원(...) - ↑ 테너 가수 이정현. 이탈리아어 파트를 불렀다.
- ↑ 한국어 파트
- ↑ <바꿔>는 라틴어, <심판의 날>은 이탈리아어.
- ↑ 기무라 슌지가 이 총을 쓰는데, 이 총의 성능을 아는 사람들이 보면 기가 막혀할 정도로 고성능이다(...). 자세한 사항은 94식 권총 항목 참조.
- ↑ 이 컨셉이 사실상 <각시탈>과 함께 이 드라마의 원작인 허영만 작가의 <쇠퉁소>라는 작품에서 나온 것을 보면 <쇠퉁소>에서 <로스트 메모리즈>가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쇠퉁소>는 80년대 작품이다.
- ↑ 여기서 일지매의 아버지는 임금에 의해 죽고 반역죄로 능지 처참 당한 후 가족들은 관노가 되었고 주인공 일지매는 좀도둑의 양자로 들어가 키워진다는 점, 주인공의 어머니는 살아 남는다는 점, 주인공의 누이는 주인공이 도주시키려 했으나 들통나 죽게 된다는 점에서 다르다. 반면 각시탈의 어머니는 주인공의 친구 형인 켄지에 의해 사망하고 형은 복수하려 하였으나 자신을 막던 동생에 의해 사망한다.
- ↑ 여기서 이시용 백작 부부는 아들이 국방헌금 강탈에 일조 하였기에 우에노 히데끼에 의해 죽임당하였고 우에노 리에는 그저 연민때문에, 가츠야마 준은 그저 우에노 리에를 지키려 했을뿐 별 달리 조선인들에게 큰 해를 끼친 인물이 아니며 기무라 슌지는 마지막 결전 전에 자살하였다
- ↑ 히어로는 아니지만 하다못해 괴도 키드도...
- ↑ 각시탈이 빨리 이동해야 할때는 웬 검은 말이 갑툭튀하는데 이건 대놓고 쾌걸 조로의 오마주인 것 같다.
- ↑ 쾌걸 조로의 작중 활동 연도는 1800년대.
- ↑ 정확하게 따지면 미국은 독립전쟁기간동안, 그리고 미국 건립 이후에도 본토에 공격을 당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전자는 영국의 미주 주둔군과 민병대간의 전투였던지라 외침으로 보기 어렵고, 후자는 솔직히 "침공"이라고 볼 만한 수준은 없었다.
- ↑ 무라야마는 아예 동남아까지 다 먹자고 드립치지만...
- ↑ 다만 조국을 위해 싸우다 목숨을 잃은 수많은 독립투사와 운동가를 생각하면, 실제 역사에도 충분히 각시탈이라 불릴 만한 사람들은 많았다고 할 수 있다.
- ↑ 정말 파고 들어가면 그리 이상하지 않은 부분. 일본이 최초 수교한 국가는 미국이고 영국하고는 영일동맹 등으로 인해서 매우 친했기 때문에 순사로 대표되는 공무원들이 영어 한두마디 쓰는게 그리 이상한 모양새는 아니다. 애초에 '구락부', '타바꼬' 등 영어에서 온 일본어 단어도 많다. 물론 귀축 미국이니 하면서 태평양 전쟁일으키는 1940년대에는 맞지 않겠지만, 적어도 각시탈의 배경이 1940년대는 아니다.
- ↑ "빽" 이라는 단어는 한국전쟁 때부터 사용되었다. 이는 시대적 배경이 있는데, 당시 주한미군의 영향으로 사람들과 대화시 말 중간중간마다 짧은 영어 단어를 섞어 쓰는 것이 유행이었고, 군대 내에서 소위 힘(빽) 있는 집안 자제들이 전쟁 도중 후방으로 차출되거나 특진하는 경우가 발생하면서 이에 불만을 가진 군인들에 의해 "빽"이라는 단어가 사용되기 시작하였고, 유행이 된 것.
- ↑ 빽은 4화에서 이강토가 이강산에게 흐느끼며 얘기할 때 부터 나왔다. 분위기 때문에 눈치를 잘 못채는듯?
- ↑ 하지만, 시대극에서 고어투를 사용하는 것 만큼 당시 시대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저렴한적절한 방식은 별로 없다. 그리고 적어도 고어투를 사용하진 못한다면, 최소한 영문이 섞인 최근 은어를 자꾸 섞어쓰며 되려 시청자들이 작중 시대 배경에 몰입하지 못하도록 방해할 필욘 없지 않을까? 게다가 각시탈의 작중 시대는 그다지 먼 옛날도 아닌 것이, 심지어 그 시대에 살았던 사람이, 몇 안 남았다 하더라도 아직 분명히 살아 있다. - ↑ 조선 총독부 총독 권한은 생각 외로 강력하다. 조선 총독부 자체가 일본 내각의 하위 기관이 아니라 덴노 직속기관이었다. 또한 모두 일본군 대장 출신인 실력가들이었다. 즉 애첩을 보좌관으로 삼는 행동이 마음만 먹었다면 가능했단 소리다..
- ↑ 목단이 만주에서 생존한 이유와 백건의 한 손이 잘려나간 이유는 그에 따라 끝까지 미스테리로 남았다.
- ↑ 19화 장면으로, 욱일기를 칼로 베어버리기위해 뛰어내리고 있는 장면이다. 이 장면 외에도 세트 건물이 죄다 높아봤자 2층 짜리라 은근히 신뢰의 도약 장면이 많이 나온다.
2층 건물 옥상에서 떨어져도 안 다치는게 이상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