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디 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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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 No.10
조디 머서(Jordy Joe Mercer)
생년월일1986년 8월 27일
국적미국
출신지오클라호마 주 탤로가
포지션유격수
투타우투우타
프로입단2008년 아마추어 드래프트 3라운드
소속팀피츠버그 파이리츠(2012~)

1 개요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주전 대수비 유격수. 메이저리그에서 딱 평균급 주전 유격수지만 강정호 덕분에 급유명해진 선수

2 커리어

고등학교를 마치고 2005년 아마추어 드래프트 8라운드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지명되지만 선수 본인이 자신은 프로에서 뛸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판단 하에 지명을 거부하고 오클라호마 주립대에 진학한다. 대학교에서는 주로 유격수마무리 투수로 뛰었다.

2008년 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유격수로 지명하였다.이후 마이너리그 시스템을 통한 수련을 거치며 2012년 메이저리그에 올라오게 되는데, 이때 머서를 대신해서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선수가 바로 야마이코 나바로이다. 바로 다음날인 5월 30일에는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자니 쿠에토를 상대로 본인의 MLB 첫 안타를 뽑아냈다.

2013년부터는 클린트 바메스와 플레잉 타임을 나눠 가지며 유틸리티를 오가며 내야의 중심 선수로 중용되기 시작했다. 최종 성적은 103경기 출장해서 .285 .336 .435 8홈런 27타점.

2014년에는 본격적으로 주전 유격수로 낙점받았다. 시즌 최종 성적은 149경기 .255 .305 .387 12홈런 55타점 4도루. 공격도 나쁘지 않고 안정적인 수비로 벅스의 내야 안정화에 기여하였다. 해리슨-머서-워커로 구성된 피츠버그 내야는 해리슨과 머서의 경험이 적다는 것 빼면, 당장 성적으로는 내셔널리그 평균 이상이다.

2015시즌 새로 영입된 강정호와 주전 내야수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일 상황이었고 최초 예상에서도 그래도 14년 좋은 모습을 보여준 머서가 많이 유리했었다. 그러나... 강정호가 4월 말부터 기회를 얻을 때마다 분발한 반면 머서는 계속 부진하였고, 5월 중반 현재 강정호가 5번 중심 타선에 정착한 반면 머서는 사실상 벤치로 밀려나고 말았다. 강정호가 예상보다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고 머서는 2할대를 밑돌면서, 아무리 14년 머서가 슬로 스타터였다고 해도 머서를 중용하기는 어렵게 되었다. 5월에는 머서가 좌투수 상대로 플래툰 멤버로 나서는 백업 선수[1]가 되나 했지만...

6월 들어서면서 타격감이 돌아오고 강정호가 유격수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면서 6월 초반 8번 타자 주전 유격수로 다시 꾸준히 출장하고 있다.

7월에는 .255 .296 .294을 기록하면서 다시 타격감이 내려가고 있었다. 전체적인 컨디션에 문제가 조금씩 있었고, 설상가상으로 7월 20일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 강정호가 머서 복귀전까지 유격수를 맡게 되었다.

3 기타

강정호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파이리츠에 합류하면서 "기회 주어지면, 머서 이상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 넘치는 발언을 하였고, 이 인터뷰가 현지에 그대로 퍼지면서 머서가 "강정호의 자신감, 기대된다"라고 답하는 신경전 아닌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기레기들의 악의적인 농간과는 다르게 강정호가 메이저리그에 정착하는데 보이지 않는 데서 큰 도움을 주었으며, 특히 자신이 부상 중일 때 강정호가 유격수 자리를 맡을 때 큰 격려를 했다고 한다. 김선신 아나운서가 밝힌 피츠버그 취재 후일담에 따르면, 강정호가 가장 고마워하면서 또한 미안해하는 선수가 머서라고... 강정호가 언급한 내용을 보면, 본인들은 그럴 생각이 없는데 오히려 언론이 이 둘의 싸움 붙이기를 의도적으로 유도하고 있는 인상마저 줄 정도다. "머서에게는 미안한 감정이 커요"
  1. 좌투수 상대시 강정호가 3루수, 해리슨이 우익수로 이동하고 좌타자인 폴랑코가 빠진다.